나 이런건 또 첨인듯ㅋㅋ
드큘도 첨에보고 약간 응스럽긴 햿는데 싫단 느낌까진 아녔고 두번보고 회전문돌았는데
이건 심지어 싫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두번째엔
완전 다른극 보는줄알았다ㅋ


나 전에 프콜영상 공개됬을때 0111깨서 캐슷본 후기쓴 걘데ㅋㅋㅋ
북치기박치기랑 안무들 다 구리다고 다 들어내고 싶다고한 걘데ㅋㅋㅋ오늘은 심지어 그 싫던 장면들마저 좋더라
전엔 완전 다른 뮤지컬 두개가 섞이지않고 따로노는 느낌이었는데 이제 그 두개가 이어짐

두번째에 확좋아지는 뮤들의 특징이 대체 뭐냐
첨에 들으면 안꽃히는 잔잔한 넘버?

전에도 좋았던 바람사 특유의 분위기는 오늘도 겁나좋았고
좋다고 느꼇던 몇몇 넘버들은 그 좋음이 배가되었다고 한다ㅋㅋㅋㅋ 토로 죽었어 듣다가 미치겠어서 주먹을 얼마나 꽉쥐었는지 모름


바칼렛 처음이고 주렛은 당연히 처음이었는데

바칼렛 오늘 감정...참ㅋ
난 첫씬 첫노래 자첫때도 좋았는데 오늘은 진짜 초반 집중력 확잡아줘서 좋았다
토로랑 킴 같이 부르는 넘버도 달달하고 애절했음
초반 소녀같은모습은 오히려 어린 서칼렛보다 더 소녀소녀하더라ㅋㅋ
엄마한테 돌아간다는 넘버 글썽거리며 봤다...

아버지 노래부르며 쓰러지기직전 목화따면서 계속 돌아보는 디테일도 좋았고
아버지곁에 쓰러지면서 가방에서 떨어진 목화 한송이 소듕하게 주섬주섬 주워넣는거 보고 터짐ㅋㅋㅋㅋ

그나저나 오늘이 좋다는 1번아버지 맞지?2번아버진가?
심지어 잘생겨서 좋더라ㅋ



주렛은
일단 잘생겨서 고맙다 두번고맙다ㅋㅋㅋㅋ
근데 왜 난 나한테 농담거는 옆집 아저씨가 자꾸생각나냐 ㅌㅋㅋㅋㅋ넘버는 포기하고 들으니 걍 참사정돈아니고
술취해부르는 넘버랑 의외로 사랑했어??둘이 계단에서 부르는 넘버가 좋더라
고음 답답한데 도입부 감정이 정말좋았음


아 유모....나레이션 오늘따라 진짜 촉촉하니 좋더라
나레이션 정말 애정하는 부분
시강노예장은ㅋ 워후ㅋㅋ여러의미로 워후ㅋㅋ


아직도 인간은 도입부 귀신춤이랑 그 마지막쯤에 힙합&팝핀은 적응 안됨

아 춤하니까 ㅋㅋㅋㅋ레트들 그춤 좀 안추면 안되냐?
이 악물고 봤다진짜 ㅋ
못추는것도 못추는건데 레트캐릭이랑 안어울리는거 같음

마지막에 레트들어가고 앙들끼리추는 어깨토닥춤 레트가 안춰서 얼마나 다행인지 ㅋㅋㅋㅋㅋ그거까지 췄으면 못참고 터졌을듯 ㅋㅋㅋㅋ


오늘 두번째 보고 좋은게ㅋ
프뮤에대해 적응되서 일수도있고..
나도모르게 뮤지컬넘버는 이래야한다는 틀을 정해놓고 거기에 안맞으니 전에 싫었을 수도있고

무튼 전에도 호였지만 지금은 겁나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