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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안읽고 본 주홍글씨 후기(스포 없는 버전 앞에+뒤에 스포 有)

ㅇㅇ(115.41) 2015.01.17 23:52:10
조회 1591 추천 3 댓글 2

원작은 안 읽었지만 왠지 어려운 극일 거 같아서 시놉은 간단히 읽고 갔어.(원래는 자첫하는 극 시놉 안 읽고 보는 편이야) 자첫 예정인 횽들은 시간되면 원작 읽고가.(개취로 원작은 재미가 없어서 읽다 말았어;;)


----스포없는 후기----

일단 조명은 많이 어두워. 처음이랑 끝장면은 이번 지킬 초반부 보는 기분임(얼랍2 전에 주교가 어린애 희롱할 때 정도)

그리고 음향… 음향팀 좀 일해요!! 마이크는 계속 지직거리지 않나 엠알이랑 효과음은 너무 커서 대사가 안들려. 대신 앙상블이 1층 F열, CDE열 사블이랑 2층에 있는 덕에 음향은 구려도 서라운드 빵빵했다.

자리글에도 올렸지만 앞열은 서라운드 좋은 대신 뒤 앙들이 뭐 하는지 안보여서 좀 답답할테고, G열부터는 앙들까지 다 보여서 좋아. 그 중에서 G열 중블 중앙 쪽(11~14쯤)이 제일 좋은듯. 뒷열 중블 사이드에도 앙들 때문에 시방 약간 있지만 가리는 장면이 많지 않으니 크게 걱정 안해도 될거야.

무대장치 중에 성벽 같은 세트를 객석까지 확장해서 1층 벽타는 자리 위에 설치를 했더라고.(덕분에 그 자리는 모두 사석) 가끔 그곳으로 배경 영상도 쏴. F열의 앙상블과 어우러져 객석까지 무대에 있는 느낌 좋더라. 당연히 2층 발코니 석은 세트로 막힘.

넘버가 전반적으로 강강강강이야. 강강하면 뮤랑켄 떠올리기 십상인데 그런 분위기는 아니고 앙상블 떼창이 강강강이 많아서 (난 안 봤지만 아마도) 마리앙에서 나오는 앙상블 떼창 몇 개랑 비슷한 느낌 아닐까 싶다. 둘 다 본 개롤 있으면 비교 좀.

원작을 안 읽고 가도 시놉만 간단히 읽고 가면 내용 따라가기는 어렵지 않아. 다만 어둡고 어둡고 매우 어둡다. 대형 뮤에 한번씩 끼어있는 그 흔한 개그씬 마저 없어.

세트는 매우 간단한 편인데 감옥 창살하고 문틀로 공간 구분을 했더라. 대극장에 올렸으면 이것도 다 다른 세트로 장소 구분을 했겠지만, 앝원 같은 소극장에서 그 규모의 극을 올리려면 이것도 현명한 방법인 것 같아. 앙상블 배치까지 대극장 극을 소극장으로 바꾸면서 매우 영리하게 연출한듯.

넘버 얘기는 스포 있는 후기에서 해야 할 것 같아. 하지만 전반적으로 넘버 연기 다 만족스러웠고, 인배배우 노래도 괜찮았어. 이쇼때 핏백을 했으려나. 박쥠도 드큘 때 보다는 연기가 좀 더 자연스러워졌고, 감정 폭발시키는 씬은 이제 많이 좋더라. 다만 강점인 저음넘버는 없어. 하지만 노래는 좋았어.


----넘버 리스트----

00. 진정한 사랑(헤스터, 딤즈데일)

01. 헤스터의 간통(이사회, 마을사람들)

02. 후회하지 않아(헤스터)

03. 딤즈데일 목사님(이사회, 마을사람들)

04. 의사가 필요해(이사회, 마을사람들)

05. 내 안의 악마(헤스터, 칠링워스)

06. 주홍글씨(헤스터, 리베, 마을사람들)

07. 비난(헤스터, 이사회, 마을사람들)

08. 이름처럼 자유롭게(리베)

09. 역병이 돈다(칠링워스, 이사회, 마을사람들)

10. 악마의 아이(헤스터, 딤즈데일, 칠링워스, 이사회, 마을사람들)

11. 혼란스러운 맘(헤스터, 딤즈데일)

12. 지옥의 처방전(칠링워스)

13. 운명의 배(헤스터, 칠링워스)

14. 마녀사냥(칠링워스, 윌슨판사, 리베, 하빈즈, 마을사람들)

15. 비 오는 날의 고통(딤즈데일)

16. 후회하지 않아(Reprise)(딤즈데일)

17. 이제 과거는 사라지네(헤스터, 딤즈데일)


----이제 스포있는 후기----

암전되고 배우들이 들어와서 자리에 착석. 

첫 곡은 일단 어둡고… 뭐라 하는지 1도 모르겠더라. 일단 엠알이 너무 커.

딤즈데일이랑 헤스터가 빙글빙글 돌면서 뭐라 하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둘이 불륜(?)하는거 노래한것 같기도 하고. 일단 엠알이 크면 음질이라도 좋아야 하는데 엠알마저 뭉개짐. 그리고 마이크 지직대는 것 때문에 일단 충격으로 시작.

그 다음은 재판씬. 헤스터의 임신을 의심하면서 재판을 하는데 중간중간 객석에 앉은 앙상블들이 웅성웅성. 음향은 안 좋은데 배우들 배치 덕분에 서라운드 개꿀ㅋㅋㅋㅋㅋ

서로 둘러싸고 헤스터를 힐난하면서 불륜 상대를 대라고 추궁하는데 앙상블들 박자가 생각보다는 딱딱 맞아서 지킬 돌다가 이거 봤더니 눈물이 다 나더라. 소리 째지는 앙도 없었어. 떼창 중간중간에 객석에 앉은 앙들이 일어나서 죽여라?? 벌해라?? 뭐 이런 소리를 질러서 현장감 짱ㅋㅋ

근데 앙들 소리 큰 거 싫어하는 사람은 안 맞을 수도 있어. 그리고 꼭 솔로파트에서 대사랑 가사를 먹는 망할 엠알

헤스터가 감옥에 갇혀 노래하는 신에서도 창살하고 배우가 같이 이동을 하면서 무대를 골고루 쓰더라고.

여주 솔로가 좋은 노래가 많은 것 같아. 킬링넘버일 듯 아닌 듯 애매한 정도.

헤스터 출산하고 목사님이 몸이 안좋아서(??) 옆마을에서 의사를 데려오는데 처음에 존재감 없어서 박주임인줄도 몰랐다. 일단 너무 노인이야. 드큘 때 할배 해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잘하드라ㅋㅋㅋ

목사님 예배하는데 중간중간 아멘 소리랑 주여(?) 소리 나오는 거에 인배배우 정말 목사님 하듯 설교하는 거 정말 교회에서 예배 보는 것 같더라. 그리고 그 마을의 폐쇄적이고 종교적인 분위기를 엿볼 수도 있었어.(나 이때까지 펄(??) 아버지가 목사인 줄 모르고 그냥 고해성사 잘 받아준 착한 목사님이구나 했음) 그리고 딤즈데일이 신망이 높구나 싶기도 했고.

그리고 헤스터랑 칠링워스 재회했을 때 난 이때 박쥠이 노인분장 벗고 짜잔-! 할 줄 알았는데… 인디언(?)에게 납치돼서 폭삭 늙은 거냐 아니면 원래 노인이었냐….

원래 노인이었다면 헤스터가 바람 피울 만도 하겠다 싶더라. 그리고 이때까지 박쥠 연기는 촘….=_=;; 아니면 속을 알 수 없는 노인 연기를 한 겐가. 암튼 초반엔 쥠이랑 좀 싸웠다.

감옥 나가면서 창살을 사이에 두고 헤스터-칠링워스 대립하는 거 좋드라. 창살이랑 배우가 빙글빙글 돌면서 골고루 보여주더라고. 나중에 대극장 가도 이런 연출은 남겨줬으면. 그리고 이때 넘버가 좋아서 쥠이랑 바로 화해.

칠링워스가 다녀간 다음에 헤스터는 석방이 되는데, 대신 교수대 위에서 하루를 버티라는 조건을 달아. 이때 칠링워스가 시치미 뚝 떼고 헤스터를 위해주는 척하는데 소오름.

이때 다시 앙들이 객석으로 와. 그리고 수군수군 하다가 헤스터를 향해 돌(소품..이겠지)을 마구 던짐) 이때도 역시 딤즈데일은 구석에 쭈구리…. 떼창으로 위선자위선자 하는데 여기서 뜬금 지킬지뢰…. 앙 상태가 아주 좋다고는 못하겠는데 헤스터를 둘러싸고 광기를 보여주는 건 잘 연출했더라. 무대가 좁아서 더 무섭게 느껴졌던 걸지도.

이 쯤에서 주홍글씨를 가슴에 달았었던가? 근데 A자가 너무 대문짝만해서 옷 무늬같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딤즈데일 쓰러지는데 칠링워스 할배가 부축하면서 안아주는 거… 순간 인배배우에게서 조나단을 보았다=_=;;;ㅋ 목사님 왤케 병약해요. 아니면 죄책감과 괴로움을 나타내려는 장치 같기도 하고. 극이 좀 길어지면 보충이 되겠지?

이 다음이 아마 리베 솔로일거야. 귀엽더라. 노래도 그럭저럭. 그러다가 판사??가 나와서 부인이랑아기를 인질로 리베를 희롱하고.(….주교님?)

그 다음에 무뜬금 가뭄 이런 거 나오는데 아마 리베-판사씬과 이 씬 사이에 가뭄씬이 생략된 거 같더라. 아마 나중에 대극장 올라가면 이 사이에 뭔가 추가될 것 같아.

안 그래도 어두운 극에 이때부터 광기 첨가. ‘마녀를 찾아라!’

구석에서 칠링워스가 슬금슬금 부채질을 하고. 아기를 언급하면서 바람 핀 상대를 찾는 것 같았어.

이후에 딤즈데일이 헤스터를 찾아가 집 문 앞에서 고뇌하고 괴로워하는데 무대 위엔 딤즈데일(왼쪽, 문 앞)과 헤스터(오른쪽)만 있고 여기저기서 ‘목사님 어떻게 할까요?’라고 하는 소리들이 들려오는데 이게 죄책감을 나타내는 장치인가. 목사님 솔로 중에 젤 좋드라.

헤스터와 딤즈데일이 만나 얘기를 하는데 이 때쯤 칠링워스가 객석 왼블에 앉아서 지켜보고 있어. 이것도 다 알고 있다는 장치로 쓴 것 같아.

그 뒤에 칠링워스가 다시 무대위로 오르고 헤스터-딤즈데일 대립. 장면의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문틀이 무대 왼편에서 오른편으로 이동. 헤스터는 딤즈데일에게 악마가 되었구나 비난을 하고, 이 때 둘이 가장 격렬하게 대립하는 씬이었던 거 같아. 박쥠 연기도 이 때 제일 좋았고.

헤스터가 떠나고 칠링워스 솔로 있는데 좋드라…ㅜㅜ 나 이것 때문에 회전문 돌뻔… 앞앞씬에서 딤즈데일이 떨어뜨린 성경책을 찢으면서 노래하는데 왼쪽에서 찢어던진 페이지가 앞열 관객 무릎에 안착ㅋㅋㅋ하는거 같던뎈ㅋㅋㅋ 그래서 오른쪽도 기대했는데 뭉탱이로 찢어내더니 그 뭉탱이랑 성경책을 무대아래로 내동댕이. 일주일 할거라고 성경책도 일주일치 따로 만들어뒀나봐ㅋㅋㅋㅋ

그 다음씬에서 헤스터가 딤즈데일에게 ‘그 사람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데로 떠나자’라고 하는데 둘이 약간 실랑이(?) 하다가 칠링워스 마주치고 잠깐 노래하는데 이것도 존좋… 박쥠 빡친넘버 잘하네.

마녀를 찾았다고 하면서 히빈즈였던가.. 암튼 한 명 마녀로 몰고, 리베까지 마녀로 몰면서 헤스터의 아이까지 악마의 아이라면서 몰고 헤스터에게 한번 더 아이 아버지를 밝히라고 하는데 갑자기 목사님이 교수대 위에 서서 자신이 아이 아버지라고 고백. 이 씬에서 사소한 것 가지고 마녀로 모는 것도 무섭게 분위기 잘 냈더라.

이 때 넘버는 좋은데 좀 뜬금 없었어. 그리고 무고한 사람을 마녀로 몬 칠링워스에게 책임을 묻는 씬도 뭔가 부족한 감이 있었고.

딤즈데일 교수형 당하고 30년 후에 나이든 헤스터가 (바닥을 쓰다듬는 걸로 봐선 아마도 딤즈데일의 무덤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딤즈데일이 등장하는데 이 씬은 좀 더 밝고 애틋하게 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 싶어. 암튼 이 씬으로 극은 끝.


컷콜 때 다들 줄 서면서 등장하는데 사람 진짜 많긴 많더라. 플북에 세어보니 29명이야. 그러다가 갑자기 귀여운 음악 나오면서 박수 유도하는데 촘 당황ㅋㅋ 귀엽기도 하고. 그렇게 박수 박자 맟춰 치면서 퇴장했어.


현악이 좀 있는 거 같은데 거의 피아노가 메인이라서, 차라리 쓸처럼 피아노 옆에 두고 해도 되지 않았을까 싶지만 그건 어렵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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