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가 까먹을까봐 주절주절ㅋㅋㅋㅋ
잠도 안오고 ㅋㅋㅋ
일단 막넷은 핫막으로 12월경에 한번 봤었고 녹촤는 처음.
일차도 돌았는데 녹촤 자첫을 이렇게 늦게할줄이야...


처음 프렐류드는 약간 삐끗한건가?
사실 피아노에 예민하지 않아서 이런건 처음 느껴봐서 긴가민가함ㅋㅋㅋ
대신에 사이드에 앉을때는 스피커 때문에 생음 같지 않았는데 가운데 앉으니 좋더라.


일단 처음 막넷 등장하는데 살이 좀 빠진 느낌?
광대가 도드라져 보였어.
그리고 심의관씬은 지쳐보임
음... 세월 풍파를 맞은 느낌은 아닌데 지치고 힘들어보였어.
예전에는 짜증스러운 34년후 네이슨의 면모를 보여줬던거 같은데
그래서 색달라 보였음.

녹촤는 등장부터 네이슨을 비웃더라
저새끼는 또 저러고 있네 이런 느낌.
그럼에도 확 끌어안아서 뭐지? 했는데 표정보니 네이슨을 가지고 노는게 재미있어보임
굉장히 어린애 같은 면모를 보이지만 어쩐지 노련해 ㅋㅋㅋ

에원리는 막넷은 굉장히 빡쳐보였고
녹촤는 그런 막넷에 별다른 감흥이 없어 보였음
중간중간 비웃기는 했는데 그냥 담배피는데 열성적이셨음ㅋㅋㅋ
신기한게 녹촤는 위압감이 없는데 뭔가 막넷이 절절매는게 이해가 감.
핫막때 개인적으로 아쉬웠던게 네이슨이 도통 리촤한테 끌려다니는 이유가 납득이 안간다는거였음.
근데 녹촤도 딱히 이렇기 때문이라는 생각은 안드는데
이해가 감. 끌려다니고 메달리는게

낫띵때는 진한 스킨십... 아니 대체적으로 녹촤가 디게 얼굴을 가깝게 가져대 대더라고
근데 그게 막 애정넘치지는 않기 때문에 막넷이 안달나보임
둘이 화음 좋았어.
다만 가끔 녹촤가 잡는 음이 이상한 것 같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건 원래.그런건지 아닌지를 모르겠다 내가 처음보는거라

안뇽☆ ㅋㅋㅋㅋㅋ진짜 ㅋㅋㅋㅋ귀여운데 웃김. 초인은 주무신다고 하고 눈 감은 녹촤 몰래 이씨 때리는 시늉 하는데
앞에 다 터지는거 참느라 어깨가 요동치더라 ㅋㅋㅋㅋㅋ
녹촤는 불안해하는 막넷이 귀찮은 것 같았음
계약서 이야기 꺼낼 때도 약간 반신반의 하는 느낌?
너가 끼어야 재미있을 것 같은데? 이런 느낌
나의 연인을 하는데 픽 비웃더라
그리고 계약서 다 쓰고 ㅋㅋㅋ막넷 너무 좋아함ㅋㅋㅋ
박수치고 하늘찌르기 ㅋㅋㅋ
나 축구본줄...
녹촤는 손 잘 못따더라 ㅋㅋㅋ

오늘 난 최고는 쓰릴미였던 것 같음
오...정말 둘다 좋았어.
특히 막넷은 화가 정말 많은데
그래서 난간 뿌셔먹을 것 같긴 하다만은
그럼에도 녹촤가 우위에 있다는게 재밌음
근데 계약서 찢는다니까 너무 황급히 말려서 ㅋㅋㅋㅋㅋㅋ
녹촤는 계약서에 목메는 타입인가보다
단추 참 많이 풀더라 ㅋㅋㅋㅋ

내동생을 죽이면을 부르는데 거기는 약간 루즈했음
음 그 부분은 동선이 산만해
그게 아쉬움

로드스터 보는데 와 잘생이야
녹촤 따라가고 싶을 뻔 했음
근데 굉장히 수상쩍어보임ㅋㅋㅋㅋㅋ
눈웃음이 너무 매력이지만ㅋㅋ

막넷은 피 닦으면서 벌벌벌
녹촤는 찰지게 그것도 막넷 향해 밧줄 휘두름
와 그때 진짜 나빠보이더라
막넷은 진짜 멘붕에 빠진 것 같아 보였음
불안하고 초조하고 무섭고
녹촤는 연신 살인이 준 쾌감에 도취되어 있었음
협박편지 쓸 때도 어찌나 즐거워 보이던지...

내안경 전화 끊는 건 안맞았지만ㅋㅋㅋ
녹촤는 금방 불안하고 초조해 하더라
안잡힐꺼라는 확신을 전혀 못하는 것 같았음
그래서 막넷한테 하는 말들이 다 허세같아 보였지.
아니 너 하는데 이미 막넷은 와르르 무너짐

생각중이죠 부르는데 막넷은 이미 녹촤한테 실망
녹촤는 불안하지만 애써 당당한 척
자 내가 하라는대로 말해
라고 하지만 글쎄 둘다 전혀 확신하는 것 같지 않았음.
네이슨을 두고 재빠르게 치고 빠지는 녹촤가 참 얄밉

공원씬은 아오
막넷이 녹촤 손 잡고 머리를 기대는데 뿌리침
난 너와 더이상 엮이고 싶지 않다는게 강해보였음
막넷이 아무리 매달리고 그래도 녹촤는 당장 그 자리를 뜨는게 급해보였음
뒷목을 턱 잡고 재수없는 변태새끼 하고 사라지는데
와..명존쎄
막넷은 아주 작은 목소리로 그걸 되세김 ㅠㅠㅠ
와 그때가 제일 안타까웠음 ㅠㅠ 막넷 안의 무언가가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

감옥 안에서 막넷은 계속 울더라고
눈물이 후두둑 떨어지더라
그 전에 목소리부터 울먹임
녹촤는 무릎까지 꿇고 비는데 안쓰럽지는 않음
살고싶어서 발악하는 것 같음
그에 비해서 어프레이드에서는 그만큼 겁에 질리지는 않았던 것 같아
음 나는 좀 그때 이미 녹촤는 어느정도 포기 한 것 같았음
막넷은 그 때도 많이 우는 것 같았음

난 너보다 뛰어난 인간이야 하는데
그 말을 하는 막넷은 그저 이제부터 너와 난 영원히 함께하는거야 라는 말을 하고싶어 하는 것 같았어
정말로 내가 너보다 뛰어나! 이런 느낌은 아니었음
녹촤는 어안이 벙벙 한 것 같다가 부들부들
이건 미친짓이야 하고 이겼어 넌 날 하는데
내가 속았다는 사실이 끔찍스러운 것 같았음
뭔가 막넷한테 졌다는 사실이 녹촤를 무너뜨린 느낌

자유 자유 하면서 하늘을 쳐다보더라
막넷한테는 자유라는 말이 웃기고 슬픈 것 같았음
이미 녹촤가 없기 때문에
그래서 파이널 쓰릴미 때 개자식이라고 중얼거리는게 납득 ㅠㅠ
진짜 막넷한테 리촤는 먼저 죽는 걸로 가장 큰 복수를 한거라고 생각함

커튼콜은 가만히 서있는 녹촤를 막넷이 안는걸로


전체적으로 녹촤는 굉장히 얄밉고 ㅋㅋㅋ나쁜 리촤였음
막넷이 하는 모든 말을 끊고 말함ㅋㅋㅋ
막넷이 말을 끝까지 하는 걸 보기가 힘듬
생각보다 내 기준으로는 독특한 느낌이었음
내 취향과는 조금 어긋나있긴 한데
그래도 네이슨이 이리저리 끌려다닌게 이해가 가는 리차드

막넷은 처음 봤던 것 보다 좋더라
노래는 여전히 발군이었고 연기도 안정적
솔직히 예전에는 얘가 뭘 하고싶은거지 했는데
이제는 알겠어
화도 많고 눈물도 많지만 순정인 네이슨이네 ㅋㅋㅋㅋ
근데 자꾸 귀여움으로 웃겨서 ㅋㅋㅋㅋㅋ
아 나쁘지 않음ㅇㅇ 내가 웃음 참기가 힘들어서 그러하다ㅠㅠ

점점 뒤로 갈수록 기억이 안나서 대충 썼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