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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 원작 첫 문장, 혹은 마지막 문장들

ㅇㅇ(125.129) 2015.02.10 01:30:02
조회 3885 추천 166 댓글 34
														


다른 사이트에서


그 책을 모두 담고 있고, 이목을 끄는 문장이 책의 첫문장, 마지막 문장이라고 하는

글을 보고 집에 있는 뮤지컬 원작이다 싶은 책을 모조리 꺼내 

몇 문장씩 적어봄 (몇몇권은 인터넷참고해서 적음)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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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지난밤 다시 맨덜리로 가는 꿈을 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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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크리스토백작(1장 제목_세번째 문장)

돌아온당테스, 

어이, 당테스! 무사히 돌아와 주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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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첫 문장)

그토록 불길하게 여기셨던 일이 별다른 탈 없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들으신다면 무척 기뻐하셨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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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괴물 마지막 대사)

그러나 나는 머지않아 죽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을 더이상 느끼지 않을 것이다.

곧 이 타오르는 아픔도 끝날 것이다.

고문하는 불길의 고통 속에서 희열을 느끼리라.

그 화염이 잦아들면 나의 재는 바람에 휩쓸려 바다로 날아가리라

내 영혼은  평화로이 잠들 것이고, 행여 영혼이 생각을 한다 해도

설마 이렇지야 않겠지. 이만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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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도시 이야기

최고의 시절이자 최악의 시절,

지혜의 시대이자 어리석음의 시대였다.

믿음의 세기이자 의심의 세기였으며,

빛의 계절이자 어둠의 계절이었다.

희망의 봄이면서 곧 절망의 겨울이었다.

우리 앞에는 무엇이든 있었지만 한편으로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는 모두 천국 쪽으로 가고자 했지만 우리는 다른방향으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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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마지막문장)

그리고 가슴 아프게도 그 용감한 신사는 조용히 미소지으며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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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첵 (22장 마지막 대사)

제기랄! 그래서 어쩌자는 거요? 당신들하고 무슨 상관이야?

저리비켜, 안 그러면 닥치는 대로 ..

제기랄 내가 누굴 죽이기라고 했다는거야? 

내가 살인자야? 뭘 쳐다보는 거야? 

당신 자신들이나 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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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그다지 오래되지 않은 옛날, 이름까지 기억하고 싶진 않은 라만차 지방의

어느 마을에 창꽂이에 꽂혀 있는 창과 낡아빠진 방패,

야윈 말, 날렵한 사냥개 등을 가진 시골 귀족이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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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앤하이드(마지막 문장)

이제 나는 펜을 내려놓고 내 고백을 봉할 것이다.

그리고 불행했던 헨리 지킬의 삶에 종지부를 찍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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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핌퍼넬

이름만 인간일 뿐, 저급한 욕망과 복수심.

원한에 따라 움직이는, 야수처럼 보이고 들리는 자들이 몰려들어 으르렁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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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 (마지막 문장)

아마 그 여자 어렸을 때 소리 장단을 부축해준 북채잡이 어린오라비가

한 분 계셨다더라는데, 제가 여태 그걸 말씀드리지 않고 있었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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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프롤로그)

하지만 그는 비록 완벽한 유령의 모습, 말하자면 괴기한 그림자 같은 모습이기는 했지만

분명 피와 살을 가진 인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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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으로 드나드는 남자

파리 몽마르트르 오르샹가 75번지 2호의 4층에 매우 선량한 남자가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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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고

그들이 이끄는 장례 행렬은 영원한잠을 부르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노래 소리가 멎으면 장례 참가자들의 발소리와 말발굽소리와 간간이 가볍게 부는 바람소리가

노래를 이어받는 것 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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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노트르담


사람들은 그 무시무시한 해골들 사이에서 어떤 유골 하나가 다른 유골 하나를 끌어안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 중 하나는 여자였는데 예전에는 흰색이었을 것으로 짐작되는 옷 조각이 남아 있었다.

….

또 그 유골을 꼭 껴안은 다른 유골은 남자였는데,

그는 등골이 구부러지고 머리는 견갑솔 속에 박혀있으며 한쪽 다리가 다른 쪽 보다 짧은 것을 알아볼 수 있었다.

또한 목의 척추골이 전혀 부러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그는 사형당한 시체가 아님을 짐작할 수 있었다.

즉, 그 사나이는 그곳까지 찾아와 죽은 것이었다.

사람들이 그것을 껴안고 있던 유골에서 뗴어내려 하자, 순식간에 부서져 먼지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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