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2차로 쓸 자첫했는데 입덕하고 2년동안 프콜많이보고 음원따서 들으면 질릴것 같은데 안질려ㅋㅋ머리풀고 달리게 하는 그 뭔가가 있다ㅋㅋㅋ자첫하던날 아 이게 시체관극 쓸덕들이구나 느꼈고 분위기도 신기하고 재밌었음ㅋㅋ또꽃 첫공둘공 종일반 이었는데ㅋㅋㅋ뭐 이번에 1N밖에 못봐서 쓸덕이라 말하긴 그렇지만 매년 이정도는 꾸준히 봐도 안질

릴것 같다ㅋㅋ근데 영상을 하도봐서 내가 그닥 머리가 좋은편이 아닌데도 동선 대사 세세한거까지 통째로 외우는게 신기했음ㅋㅋㅋ배우가 아닌나도 작정하고 연습한게 아닌데 거의 다 외우는데  또촤는 오늘 왜 그랬던걸깤ㅋㅋ실수만 이번이 네번째지?그것도 티나게ㅠㅠ

사실 2차 최애차가 또촤인데  저 네번중에 두번을 목도하니 참 씁쓸함..잘하고 분명 매력적인데 왜 본인이 자꾸 오는 기회를 차버리는지..흥분하면 모든게 멈추는건가 싶다가도 참 기본기가 부족하단 생각을 안할수가 없어..

어디서 들은 말인데 뭘하던지 덕질하듯 하면 성공한다 했던가?왜 우리같은 뮤덕들도 외우자 연습하자 해서 한극의 대사를 통째로외우고 동선까지 통째로 외우는건 아니잖아..


쓸이라는 작품자체에 애정을 가지고 작은거부터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대하다보니 이만큼 알게되서 그러는거고..또촤 본인이 앞으로 무대에 계속 서고싶으면 좀더 본인의 일 자체에 애정을 가졌음싶다..덕업일치가 배우한텐 좋은거 같아..또촤가 올해로 34이지..배우로서 적은 나이는 아니야..또 그렇다해서 늦은 나이도 아니라 생각함


어떤일을 하던지 남자들 거의 보면 30대에 어느정도 꽃을 피우더라..물론 그 꽃피우기전까지 욕도 허벌나게 듣고 자존감 떨어지는일도 많이 겪는거봤어..또촤는 오늘 참 배우로서 관객한테 많은 실망을 준게 맞아..근데 난 역으로 가능성 있는 배우로보이기도 했으니 아이러니 하지..화가 나는데도 이러니까..


이제 페어막만 남았다..거의 다 끝났지만 또 시작이기도해..오늘 이후 기본부터 다시 다듬어서 마지막 무대엔 제발 실망시키지말고 기립박수좀 받아봐...가능성을 나는봤다..근데 대다수의 사람은 또촤를 기다려주진 않겠지..하지만 적어도 마지막엔 아름다운 마무리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