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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훗 0220 낮공후기(스포 有)

ㅇㅇ(125.133) 2015.02.21 01:34:49
조회 1881 추천 31 댓글 19

로빈훗 0220 낮공후기


갤에 후기 처음 써본다 ㅋㅋ 금요일 낮공 후기써봄


0215 낮공 유로빈 규필립 순버트 서마리안 여진조이 캐스트로 자첫하고 오늘이 자둘이었음 오늘은 성필립 진버트만 다르고 같은 캐슷!

사실 유옵보려고 본 공연이고 자첫했을 때 유규 조합이 괜찮았고 갤 후기 보니까 유성이 보고파져서 오늘 표끊은 거였는데 결론은 나는 유성이 좀 더 좋았음


15일 공연보다 디테일이 다른 게 있어서 비교하면서 보는 맛이 있었어


일단 처음에 마리안 로빈 길버트 등장하는 곡. 로빈훗 넘버가 전체적으로 귀에 꽂히는게 별로 없지만 첫 곡 나는 좋아함 ㅋㅋ 그 로빈이랑 길버트 장난식으로 칼싸움하는 부분 몇합 주고받다가 길버트가 로빈 검을 땅으로 내리 눌러서 이긴(?) 다음 먼저 가보겠네 하고 퇴장하는데 그 다음에 유로빈이 검을 다시 휘두르면서 아 이렇게 했으면 방금전에 이겼을 텐데 하는 모션을 취하더라고 15일때는 안했었는데 나름 귀여웠어
근데 나중에 대관식 부분에서 길버트랑 대치했을 때 로빈이 길버트 검 땅에 내리 누르고 길버트 베어서 이기더라고. 그래서 첫 부분 오버랩되고 개인적으로 오호라? 싶었음. 암튼 이 넘버에서 로빈 퇴장하기전에 마리안 한 번더 돌아보고 퇴장하는데 유옵 표정이 좋았다. 진버트는 순버트 보다 슬림하고(나중에 영주되고나서 입는 옷 같은 의상인데 가슴부분이 뭔가 헐렁해보였어 ㅋㅋ) 목소리가 좀 더 내 취향이었다가 첫 인상.


그 다음에 바로 십자군 전쟁으로 넘어가서 리처드 왕 나오는 부분에 로빈이 리처드 왕이랑 같이 싸우면서 전쟁끝나고 사냥이나 가자고 요즘 사냥철이라는 대사듣고 마지막 부분에 필립이랑 사냥가는게 생각나서 왕이랑 사냥 가긴 가는구나 싶었음. 근데 처음 부분에서 로빈이 내가 제일 믿고 의지하는 친구 길버트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길버트가 로빈한테 너무 쉽게 뒤집어 씌우는 거 아닌가 싶음. 둘이 정말 친했니? 길버트는 마리안을 좋아했었나? 좀더 풀어주지 싶었음.


왕관의 저주는 로빈 솔로 넘버이긴한데 로빈훗에서 제일 별로인 넘버 인거 같아.... 이건 정말 기억에도 안남고 얼마 없는 로빈 솔로인데 왜때문이죠...그냥 로빈이 마지막에 왕관 들고 무릎꿇는 장면 밖에 기억안나....암튼 그 다음 존왕이 등장해서 왕관 써보고 "나 왕 같아?" 물어보는 부분 오늘 가족들끼리 많이 와서 그런지 대답이 쉽게 안나옴 3번째 물어보고 나서야 네~ 해서 고오맙다 하는데 다들 빵터지고 ㅎㅎ 왕의 비밀은 좋았어. 개인적으로 15일보다 오늘이 영주존 더 좋았어. 영주배우 영업됐다ㅋㅋㅋㅋ 


로빈 탈옥시켜주고 마리안 로빈 듀엣곡 한음인듯 한음아닌 한음같은....ㅋㅋㅋ 두 번다 유-서로 봤는데 서마리안이랑 잘 맞는게 유로빈이라면서요? 난 두 번다 듀엣 좋았어ㅋㅋ 유옵이 확실히 힘 많이 빼고 부르던데 그 목소리가 좋더라 오늘은 서마리안도 힘을 많이 빼서 더 좋았던듯!  15일은 중블 1열이었고 오늘은 오블 2열이었는데 듀엣곡할 때 로빈이 오른쪽에서 등장해서 유옵 가까이에서 봐서 좋았어.


셔우드 숲에서 봉술 액션신은 15일 보다 오늘이 좀 더 유옵 몸이 가벼웠던 느낌? 나는 액션신 보면서 별생각없었는데 유옵 힘들어 보인다는 후기들 있어서... 힘을 내요 유옵 ㅠㅠ 이 부분에서 앙들 깨알같은 연기 재밌더라. 리틀존이 1대1 대결에서 지고나서 로빈한테 봉으로 급소 맞고나서 아치인가 남앙 붙들고 그 곳의 아픔을 가라앉히던데 웃기면서 귀여웠어. 로빈...훗! 로빈....훗!!! 부분은 오그라 들었지만 폭풍 뮤비 버전보단 나은거 같아.... 폭풍넘버는 역시 좋았고 유로빈은 나무 탈때 조심스러웠다. 올라갈때 더듬는 건 연기같긴했는데 내려올 땐 진짜 조심스러워하는 거 같아서 짠해졌어...ㅠㅠ 무릎도 안좋으시고 힘을 내요 유옵 ㅠㅠ22


그 다음이 왕싫이라서 기대했다 성필립! 15일 규필립 왕싫 진짜 귀여웠어서 ㅋㅋ'왕이되면 전쟁도 앞장서야해' 부분에서는 활쏘는 동작이 아니라 칼싸움 하는 동작도 하고 장풍도 쏘고 ㅋㅋㅋ 성필립은 어떨까 했는데 성필립도 귀여웠다. 양필립은 안봤지만 프콜이 있으니 세 필립 중에 몸을 제일 잘쓰는 건 양>>>>>규>성 의 느낌? ㅋㅋ근데 성필립 원래 그런지 몰라도 왕싫에서 애드립도 많고 흥겹더라 마지막에 난 싫어~~~~하기 전에 객석 호응 유도도 하고 귀여웠어 그레고리도 귀엽고 ㅎㅎ 그리고 중간에 오른쪽 무대 끝에 아예 걸터 앉아서 오블 2열이었던 나는 눈호강 ㅎㅎㅎ
왕싫 좀 달려서 그 이후에 대사 칠때 숨 크게 쉬면서 죽겠다고? 힘들다고? 이런 대사 쳤어 귀여움 ㅋㅋ 그레고리랑 자네가 날 가르친지 10년 이 대사할때 성필립은 아예 드러누워버리더라고 ㅋㅋㅋ


그 다음 술집씬- 조이 등장- 앙들 군무? 부분 다 좋았어. 그그 술집에서 병사들 피해서 그레고리 뒤에 쭈굴대며 숨는 성필립 존귀 ㅋㅋㅋ 군무에서는 성필립 열심히 춘다라는 생각했고ㅋㅋ 그 뒤 조이 넘버는 15일이 더 좋았던거 같아  오늘 대사 살짝 버벅이기도 했고 목상태가 15일이 더좋았던듯. 


그 다음에 적들 쳐들어와서 같이 물리치는 넘버에서도 필립이랑 그레고리 깨알같이 귀여웠고ㅎㅎ 근데 로빈 정말 분량 호구인거같아 짠내.. 이넘버에서도 몇소절 안부르는듯? 승리하고 포로 석궁으로 위협하는 부분 로빈이 활잡는 몇 안되는 부분이라 나는 좋아함...ㅋㅋ 그다음에 필립이 왕세자인거 밝히고 나서 넘버가 새로운 태양인가? 이 넘버 은근 좋더라구. 노래도 좋고 앙들이 하나하나 백성의 고충을 말하는데 뭔가 정말 희망을 봤다는 느낌이어서ㅎㅎ 이 부분 로빈은 혼자 정색하고 계속 필립보는데 유옵 표정 무서웠어 ㅋㅋ 한대쳐야겠다 얼굴에써있음. 정말 한 대 치고 1막 끝나지만 ㅎㅎ두번째봐도 1막끝이 정말 쌩뚱맞긴하더라 주위에도 다들 어리둥절했음 ㅋㅋ 



2막 시작이 대관식 연습 부분이었나? 이 넘버 공연때는 별생각없었는데 집에오니 이부분 만 생각난다 왜지...ㅋㅋ 그리고 나는 개취로 시녀들 옷이 예쁜거 같음 마리안 옷은 처음에 입던 하늘 색 옷이나 나중에 입는 빨간 옷이나 가슴 강조 ;; 암튼 2막에서부터 순버트랑 진버트랑 차이가 더 보이더라고. 순버트는 아 저 놈이 정말 돌았구나 미쳤구나 싶은 느낌이라 마니 무서웠음. 눈도 희번득? 하고 ㅎㅎ 그리고 우아하게 돌았다는 표현 갤에서 본거같은데 동감 ㅎㅎ 존왕 위협할때 나도 쫄았음ㅋㅋㅋ진버트는 악역이긴한데 순버트보단 덜 무서웠어 개인적으로는 포스도 좀 덜하다는 생각도 좀 들었음.


존 솔로 넘버는 영주 배우라서 좋았다. 노래도 연기도! 존이 불쌍해졌어 ㅠ 근데 굳이 있었어야 했나 싶고 차라리 다른 넘버 넣어주지 로빈이랑 셔우드숲 멤버들 같이 활동하는 거라던지 로빈이랑 필립 듀엣이라던지.....


길버트 솔로 하기전에 마리안이랑 길버트랑 부딪히고 가이 찾아오는 부분 진버트가 대사를 버벅이긴했지만 뭐.... 근데 이부분 마리안이 이해가 잘 안돼....이 부분만 그런건 아니지만.... 로빈 너무 쉽게 배신하는 거 아닌가싶고 마리안은 길버트 무서워하는 것같고 길버트도 마리안 사랑하는 거 같지않은데 이부부 뭐지? 싶음. 하지만 길버트 솔로넘버는 짱짱 멋있는 것이다..... 로빈 넘버는 왜 그모양이죠....ㅠ 그림자 안무? 이것도 멋있고 전체적으로 좋아 ㅎㅎ 내가 느끼기에는 순버트는 확실히 강해서 길버트 솔로넘버에서 설득력이 좀 떨어졌어 ㅎㅎ 조종당한것 같지도 않고 죄책감도 좀 적게느끼는 듯한? 순버트는 오히려 존왕에게 먼저 찾아가서 리처드왕 시해 계획 알려주고 집행했을 느낌.....ㅋㅋ 순버트는 오호? 하면서 씨익 웃으면서 조곤조곤 상대방을 몰아가는 느낌이었다면 진버트는 죄책감이 느껴져서 더 나쁘게 마음먹는 느낌? 더 내면의 악을 끌어내서 죄책감 이런거 덮으려는 느낌을 받아서 조종당한다/죄책감이 목을 누른다 이부분이 설득력있게 느껴졌어.


길버트 넘버 다음에 그것만이 였나 아니면 반대인가 헷갈린다...ㅋㅋ 이 부분 유-성 좋았어. 애비드립할때 객석 빵터졌음 콱씨 이부분 성필립 쭈굴쭈굴해서 귀여웠어. 유옵 오늘이 15일보다 대사 강약이 더 두드러졌는데 좋았어. 읊조리는 부분이 특히 좋았다고 한다. 근위대 직책도 가족도 친구도 사랑하는 여인도 잃은 불쌍한 로빈...ㅜㅜㅜ 성필립 그것만이에서 쭈그려 앉아서 눈물 꾹꾹 눌러 닦는부분 좋았어. 그러다가 마지막엔 눈물 쓱쓱 닦고 결심한듯한 표정으로 로빈 손 붙잡고 일어서는데 로빈이 다시 어깨 짚어주고 뒷머리 쓰담 한번 해주는데 케미 느껴져서 좋았음. 확실히 성필립은 여기서 한번 각성하는 느낌 ㅎㅎㅎ 규는 좀더 유약했던거 같아. 그리고 석양씬....석양씬 멋있어 뇌속에 박제하고 싶다 ㅠㅠ


그리고 로빈 일행 - 마리안 대치하는 장면에서 유옵 연기가 좋았어 ㅠㅠ 오블이라서 그런지 마리안 보고 서있는 유옵 표정이 잘보였다. 일단 처음엔 의심도 되고 흔들리는 마음이었는데 마리안이 왜 알려주냐는 물음에 길버트가 폭주하고있다고 대답하자 그 순간 눈빛이 바뀌더라고 그 다음부터는 의심하는 느낌은 안들었어. 로빈 이 호구야....ㅜㅜㅜ 그 뒤에 마리안 쳐다보는 유로빈 표정이 뭔가 마리안을 안아 주고 싶은데 차마 그러지 못하는 느낌? 나는 그렇게 느꼈다. 내 착각인가 싶기도하지만 연기에 그런게 느껴져서 좋았어 ㅠㅜ


그다음 마리안 솔로는 ㅎㅎㅎ 서마리안 짱짱했다. 근데 역시 마리안 캐릭터가 이해가 안가.... 여자의 인생에서 차라리 확실하게 욕심을 선택했음 이해가 갔을라나.... 후회할 자격도 없다? 이런식의 가사 있고 얼룩진 화장을 다시 고친다는디 사랑이여 욕심이여.....모르겠음....ㅋ


그 다음이 변명넘버인데 역시 변명은 성필립이구나 싶었어! 개취로 왕싫은 규 변명은 성! ㅋㅋ

로빈이 리처드왕 수갑 한쪽 끊고 다른 한쪽 끊으려다가 병사들 몰려오고 가이가 등 베어서 퇴장해버리는 바람에 리처드 왕 한쪽 수갑은 못 끊는데 성필립은 로빈 퇴장하고 가이 죽고 터그 쓰러지는 동안 그 한 쪽 수갑 끊어달라고 행동하더니 리처드왕 죽고나서도 수갑 끊으려고 손으로 막 치는 디테일보고 찡했어 ㅠㅠㅠ 유규 막때 규필립도 디테일 추가되었다는 후기본것 같은데 여튼 그런 디테일 좋다ㅠㅠ 확실히 변명 성필립 연기가 좋았다. 15일때 규는 리처드왕 죽고 아버지!!!!!!!!!!!!!절규하고 우느라고 넘버 시작이 늦었던 기억인데 오늘 성필립은 시작은 바로 들어가되 첫소절이 거의 절규였어 눈물 흐르는 거 보고 나도 울뻔 ㅠ 그리고 옷 벗어서 얼굴에 덮어주는데 옷 벗으면서도 우느라고 한 번에 못벗고 리처드왕 얼굴 덮어주기전에 아버지 얼굴 한번더 보고 울컥하고 덮어주던데 ㅠㅠ존좋 ㅠㅠㅠㅠ 노래도 좋았어! 노래는 규필립도 좋았다. 규필립은 근데 뭔가 처연한게 있어 맞고 쓰러졌을 때 더 불쌍했음 ㅠ성필립은 좀더 다부진? 암튼 변명 마지막부분 시원하게 올려줘서 좋았어! 조이랑 터그랑 처형대 올라간후에 병사가 그 판결문?같은 거 읽을때 성필립은 어이없다는 듯이 하! 웃더라고 규필립은 처형대에서 죽음은 감내하나 그래도 두렵고 떨리고 이런게 복합적으로 느껴졌음 성필립은 조소인지 자조적인지 웃더라고 두개다 좋았던거 같음 ㅎㅎ 나는 필립왕세자 만세 하는 부분 괜스레 찡해서 좋은거 같음 ㅠㅠㅠㅠㅠ그 뒤에 탈출 성공하고 도망가다가 조이 죽는 부분에서 성필립은 미안하오 미안하오 하더라고 ㅠㅠㅠ 이부분 미지연기때문에 울뻔했다 ㅠㅠ 미지가 가세요 폐하해서 로빈이 필립끌고 나가는데 끝까지 조이한테 미안하다고 하면서 나가서....ㅠㅠㅠㅠㅠ엉엉 죽은 딸 업고 싸우러가는 미지 보면서 눈물날뻔 ㅠㅠ


그다음에 대관식 rep으로 이어지는 데 성필립은 좀 천천히 들어오더라고? 기억이 확실치 않지만 그레고리가 쓰러지는 터그 받으러가기전에 규필립이랑 그레고리랑 같이 서있었던 것 같은데 성필립은 등장이 늦어서 그레고리가 터그쪽으로 간다음에 계단 다 내려오고 계속 서있었던 거 같아 우두커니 서서 황망히 있는데 멘붕된게 느껴져서 필립 싸움터에서 아무것도안하고 오도카니 서있어도 뭔가 쟤가 멘붕이어서 그렇구나 하고 더 납득이 되었던 느낌. 길버트 죽을 때 연기는 진버트가 더 좋았던 것 같아. 마지막 대사치는데 소리만으로 정말 피가 울컥울컥하면서 말하고있구나 느껴져서 ㅋㅋ 근데 마리안이 죽은 길버트 흔들면서 일어나라고 협상해야지 하면서 당신죽으면 나도 끝이라고 하는 부분에서 서마리안이 진버트 거의 들었다 놨다 하더라...ㅋㅋㅋㅋ 순버트는 보다 무거워서 안됐던건가! 싶으면서도 마리안이 무서웠어.....ㄷㄷㄷㄷ 로빈이 죽은 터그 눈 감겨주는 부분은 정말....ㅜㅜㅜㅜ 왕관의 저주 rep에서 내곁에 싸우던 친구들 어디갔냐는 내용의 가사 있었는데 뭔가 터그는 도적들 중에서도 우두머리 같은 역할이었고 그래서 로빈이랑도 뭔가 더 동등한 느낌이었지 않았을까 싶더라고 ㅠㅠㅠㅠ 동료도 잃고 다 잃은 불쌍한 로빈....ㅠㅠ분량도 잃고....... 암튼 이부분에서 로빈이 필립한테 왕관 넘겨주고 걸어가서 계속 노래 부르는데 성필립이 왕관 받아들고 덜덜 떨리는 손으로 자기 머리위에 쓰려다가 차마 못 쓰고 다시 팔 내리더라고 ㅠㅠ이 부분도 좋았음....ㅠㅠㅠㅠㅠ


그 다음에 변사 그레고리 나오고 수녀원씬인데.... 이 부분이 많이 아쉬운거 같음 ㅠㅠ 필립 대관식하고 그거 보는 로빈 같은것도 보고싶고 ㅠㅠ 죽은 사람들 얘기를 그렇게 했어야했나 싶어서 ㅠㅠ 리틀존 아치 터그 조이 등등 다 로빈이랑 미지랑 데려가서 묻어줬겠지?? 이 생각하니까 찌통 ㅠㅠ 원래 로빈이 세웠던 계획은 아마 셔우드 숲 멤버들 다 다치지 않고 필립을 왕위에 세우는 거였을텐데 마리안 믿어버려서 함정빠져서 그렇게 된거니까...ㅜㅜ 결국 죽은 사람들은 필립왕의 선정을 못 누리고 죽었으니 불쌍해 ㅜㅜ


수녀원씬으로 마리안은 희대의 ㅆㄴ으로 등극........ 사실 이부분 유옵 연기 보려고 오블 잡은거기도 한데 오히려 잘 안보였다....ㅜ하지만 연기 좋았어 ㅠㅠ 필립이라도 불러도 되나? 할때 필립이 덜덜 떨리는 로빈손 부여잡는것도 좋았고 로빈 죽으려고 하니까 필립이 "다...왜..." 라고 하던데 그것도 좋았다 ㅠㅠ 화살은 성공 근데 조금만 옆으로 갔음 벽 맞았을 뻔......ㅋㅋㅋㅋㅋ 아 그런데 정말 폭풍 rep 전에 그 연출은 좀 바꿔줬음 좋겠어 ㅠㅠ 거기서 다들 빵터져서.....집중이 안돼 ㅠㅠㅠㅠ 연출과는 별개로 유로빈 그 라스대사 너무 좋았어 ㅠㅠㅠ 이때 유로빈 대사에 울음끼 섞이던데 사람답게 살고싶다는 희망.  그 부분 읊조리는 톤으로 하는데 좋았어 ㅠㅠㅠ 그리고 폭풍 rep 역시 좋았고 ㅠㅠ 마지막에 불꺼지기전에 유로빈 눈물보고 찡하게 마쳤음 ㅎㅎㅎ


컷콜때 머리 쓰담쓰담하고 주먹 맞부딪히고 나무 올라갔는데 그 쓰담쓰담할때 유옵표정 좋았다! 컷콜에서도 조심조심 올라가시는 유옵 힘을내요! 나무 다 올라가서 필립이랑 서로 보면서 엄지 척 하고 마무리 ㅎㅎㅎ 로빈훗 컷콜은 정말 예쁜거같아 ㅠㅠ 촬영좀 허락해달라 ㅠㅠ!!!


사실 개연성도 없고 로빈 취급도 호구이고 이래저래 깊게 생각할 수록 물음표만 늘어나는 극이지만 또 보고싶은건 내가 한약재가 되었다는 거겟지...??ㅋㅋㅋㅋ 유규 막 후기보니까 종일반 할걸 싶기도 하고 ㅠㅠㅠㅠ 나도 나무흔드는거 보고싶다ㅠㅠㅠ 유규도 좋았는데 이제 없으니 유성으로 몇번 더 볼까해 ㅋㅋ유성이 좋았기도 하고 ㅎㅎ 성필립은 왕이 될 준비는 얼추 되었는데 동기가 부족했던 느낌? 진짜 철이 없긴했지만 로빈 만나면서 성장했고 좋은 왕이 되어야 겠다는 동기도 부여받고 성군이 되었을 것 같아. 규필립은 더 어린느낌이고 그래서 더 귀엽고 왕될려면 좀더 제왕학이나 세상물정이나 더 배워야 할것 같아. 성장하긴했는데 바로 왕되서 나라를돌볼수있을까? 하는 걱정이 마음 한구석에 드는....? 결론은 산책열심히 하려고 ㅎㅎ 


뻘소리 추가하자면 플북에 엄마 옆모습 사진이 있던데 순간 1초는 유옵인줄알았어 ㅋㅋㅋ 평소에 엄마랑 유옵 절대 안헷갈렸는데 닮긴 닮았구나 싶더라 ㅋㅋ그래서 유로빈-엄필립하면 정말 부자포스 나려나? 싶었음 ㅋㅋㅋㅋㅋ 유엄 페어 보고싶다는 뜻이야 엄은 아직 내안에서 많이 젊은 이미지라.....ㅋㅋㅋㅋㅋㅋ어떻게 한번 안되려나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다ㅋㅋ


ㅎㅈㅇㅇ 그래서 이제 약탕기에 들어가면 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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