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장면들 각설하고 공원씬 보면서도 내가지금 뭘 보고있는거지 생각했다ㅋㅋ

  좋게말하면 역아일체 나쁘게말하면 감정과잉..

  나는 호 인 편이라 그 장면에서 핫막 둘 다 두려움이 극에 달한 애스키들처럼 보이더라고...

  특히 핫촤 자기가 하는말이 무슨말인지도 모르고 뱉는 것 같았어... 상처주는 말인지도 모르고 스스로를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에 갇힌느낌. 둘 다 그냥 10대 소년같더라고.

그리고 나서 킵유딜 어프레이드 라이플까지 가면서 처음 한 생각이 라이플 이후에 막넷은 행복하지 않았을 것 같더라. 왜냐하면 막넷 인터뷰도 그렇고 12월 핫막 첫공부터 나도 느낀게 막넷은 핫촤의 자유로움을 동경했을 것 같은데 스스로 그 날개를 꺾어버린거잖아.

  공원씬의 배신감으로 자수하고 촤도 같이 감옥에 가두고.. 그래서 (당연히 범죄에 대한 벌은 받아야하지만) 스스로가 촤를 구속했단걸 깨달은 순간 네이슨은 참 슬퍼졌을 것 같더라고.

뭐랄까 되게 두서없는데 오늘 낮공의 그리고 지금까지 내가 느낀 핫막은 넷촤가 서로 유대관계를 유지하되 정신적으로 더 어린 핫촤를 막넷이 커버 해가면서 더 나쁜길로 빠지지 않게 이끌다가 계약서를 계기로 그걸 놓친 느낌이었거든. 넷이 촤한테 힘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이길 수 있는데 사랑하는만큼 져주는 느낌? 한마디로 실친이지만 막넷이 더 어른스러운 넷의 느낌이 있었는데 밤공은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고 둘 다 10대 소년같은 느낌이더라.

  초반부터 킵유딜까지 전부 커퀴커퀴 했던게 큰 이유였을 것 같은데 둘이 한쪽이 더 정신적으로나 여러가지 면에서 우위에 있는게 아니라 동등한 느낌이 드는게 그전 핫막이랑 달랐던 것 같아. 낮은 기존의 핫막 노선을 무르익은채로 본 느낌이라면 밤공은 살짝씩 변화를 준 느낌..근데 나한텐 완전 다른 노선으로 받아들여졌어. 무튼 낮밤 다 다른의미로 참 좋았다ㅋㅋ

끝을 어떻게맺지...

ㅎㅈㅇㅇ 커퀴극을 보고 온 느낌
ㄷㅈㅇㅇ 막공은 노선만이아니라 넘버 대사 모두 올클린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