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만에 보는 지킬이라

떨렸는데 기대감 제대로

충족시켜 좋았어.

특히 린아루시 제외한

두 사람은 자첫이었는데

존좋이었음.



1. 은지킬

일단 은지킬에 대한 첫인상은

진짜 공부만 하고 연구실에만

사는 범생이 같은 이미지의

느낌이었어. 지킬일때 목소리가

은언니란 별명답게 나긋나긋

하더라.

그러다 하이드로 변할때 진짜

충격이었음. 은언니에게서

그런 음성 변조기 쓴듯한 목소리가

나올 줄은 몰랐다. 박력도 쩔어

놀랐음.

특히 컨프롱에서 마지막 아냐 부분

하이드 목소리에서 지킬 목소리로

변할때 존좋.

은하이드는 지킬로 살때 샌님

같고 그래서 많이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쌓였던 분노가 표출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댄저는 생각보다 댄저했는데

갤 후기 보니 오늘이 가장 댄저한거라니...

그나저나 마약 대사하고 그 이상한

춤사위(?)뭐야? 제대로 현웃할뻔.ㅋㅋ

2. 린아루시

린아루신 두 달만에 봤는데 연기

많이 좋아졌더라.

초반엔 아직은 순수해 보였는데

오늘보니 좀 때가 묻은거 같았어.

그러다 지킬 만나면서 예전처럼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가 죽을때

참 안타깝고 그렇더라.

3. 지혜엠마

지혜엠만 실제 나이에 맞게 통통

튀고 상큼한 느낌이었어.

선녀엠마는 평소엔 조용하다

결정적일때 상대를 공격(?)하는

스타일이면 지혜엠만 평소에도

거침없이 말하고 다니는 스타일

이라고 할까?

그래서 그런지 이막땐 뭔가

안쓰런 느낌. 저 상큼한 아가씨가

이젠 어찌 살아갈지 걱정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