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씹고 또 씹어봐도 너무 좋다.........

런미니가 내 쓰릴미 통틀어 최애페어거든
그래서 이번 특공도 엄청 기다렸고 ㅎㅎ
참사미 때문에 빛이 좀 바래긴 했지만 그거 전후로는 너무 좋았고 오히려 런미니 거의 전관 돌면서도 참사를 겪어본 적이 없어서 나름 레어하다고 생각하는 중...
런촤가 1차때처럼 완전 펄펄 날뛰는 것도 기대하긴 했는데 막상 차분하게 고등학교 졸업하고 오니까 얼굴이랑 싱크로가 맞아서 더 좋고
사춘기에선 그렇게 선규들을 몰아세우더니 시카고로 와서는 애교로 무장한 미니넷도 귀엽고... 세상에 여기서 밤을 새겠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 첫공날 웃음 참다가 숨넘어가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선은 1차때 좀 갸웃했던 부분까지 이해되는? 조금 더 쉽고 확실해진 노선이라고 해야하나...
원래 쎈넷을 좋아하는데 미니넷은 쎄면서도 기본적으로는 순정을 깔아놓고 가는 네이슨이고 리촤들한테 기회를 엄청 많이 준다고 생각해서, 런촤가 미니넷한테 좀 더 눈에 보이게 다정하면 이해가 쉬울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바라던데로 와줘서 넘 고맙다고한다... 버릴땐 버리더라도 갖고 놀 땐 제대로 노는 리촤가 내 취향인가봐 ㅠㅠ

어쨌든 런촤는 눈에 보이게 컨디션 안 좋은 게 조금 아쉽고 미니넷은 헤어스타일이 아쉽지만ㅋㅋㅋㅋㅋ
다시 왔는데도 최애페어답게 마음에 쏙쏙 박혀와서 너무 좋은 것 같아... 갑자기 애매하게 바뀌어서 싫어했던 2차 낫띵동선까지 좋아졌다 ㅠㅠㅠㅠ
최애촤 최애넷이 한 번에 페어로 돌아온 게 너무 좋아서 자꾸 떠올리게 된다 흑흡 ㅠㅠㅠㅠㅠㅠ

뻘글미안 포도즙 먹고 세미막 상플하러 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