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초연본 지인은 무대가 되게 아쉽다고 하더라
난 일단 못봤으니 잘 모르겠었어.

뭐 지킬이나 마리앙에 비하면 양반이라는 생각은 했는데
네모난 종이? 상자? 텔레비젼으로 쓰고 하던거는 보면서
잃얼 액자 생각나더라 .

영화는 되게 좋아했었는데 흑인 이야기는 빠지고 그대신 가진자들이(백인) 없는자의(흑인) 것을 빼앗는것으로 축소해서 넘기더라, 극을 보는데에는 무리가 없으나 드림걸즈 영화에서 큰 의미중에 하나가 빠진거니까 아쉽긴한데 공연에서 쉽게 풀기엔 그게 더 도움이되리라 생각도 되니 이해했어

에피가 드림즈에서 메인 뺏기는 장면 개인적으론 되게 좋았어. 너무 푼수같은 에피긴하긴했지만 노래에 대해선 선을 그을땐 긋던 에피가 자기 자존심이라 여기던 노래부분에서 터치당하니까 "나에겐 그거밖에 없는데.." 그걸 빼앗기니까 모든 자존심이 짓밟힌 느낌? 앞서한 푼수짓에서 그 캐릭자체가 나쁘고 우악 스럽다기보다, 컴플렉스가 그를 그렇게 만든 느낌.

덧해서 차에피 노래 너무 좋더라. 무브 안무가 프레스콜보다 훨씬 격하던데 뛰면서도 노래 좋았고 앤다임텔링유는 생각보다 더 프레스콜보다더 잘 질러준거같아서 고마울지경. 제일좋았던건 커튼콜 끝나고 마지막 불렀던 곡. 울음에 살짝 차서 부른 그느낌이 제일 좋았음.


디나는 마이크가 왜그러지, 낮게 작게 부를땐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어.. 윤공주 배우의 문제는 아닌거같은데.. 근데 리슨장면에서 급 돌아서는 느낌이 강했음.

윤공주 배우는 참 이쁘더라. 심지어 잘해. 개인적으론 마그리드는 공주배우가 좀 소리를 너무 강하게? 내는 느낌이라 좀 멀리했는데 디나는 좋더라. 특히 긴머리 풀고 나왔을때 은갈치 드레스? 이쁘더라고

도현 커티스 음원에서 느끼던 그 어색함이 도현커티스에선 없어서 좋았음. 근데 셜록에서 느꼈던 그 빙구미때문일까 나쁜 개객끼 느낌은 별로없었음 오히려 김준현이 커티스면 개객끼 돋을꺼같아서 그부분은 기대되더라

난아 로렐 좋아 잘하던데 목 조심해야겠더라 노래 난도가 에피뿐만 아니라 로렐도 높아보이는데 원캐라... 걱정되더라 진심.


배터리 부족으로 나중에 이어 쓸게 ! 급 마무리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