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네 다 아는 것 같지만 모르는 사람있을까봐 올려봄.
나도 사기집단이라는것만 알고있었고 만난건 어제 처음.

신촌역 유플렉스랑 연결되는 통로 앞에 있더라 오늘도 있는진 모르겠다

휴 내가 왜 걔네랑 가까운 쪽으로 지나갔을까 후회함. 그리고 들어준것도 후회 됨. 걔네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폰보면서 지나가고 있는데 툭치길래 쳐다봄. 하 이거부터 잘못.. 걍 지나갔어야했는데. 그러더니 연극 많이 보냐해서 그냥 무뚝뚝하게 잘 안본다했더니 그럼 영화 많이 보냐해서 영화도 안본다함. 그랬더니 그럼 뭐하고사냐해서 그냥 아무말도 안했더니. 카드 보여주면서 이거로 영화랑 연극 꽁짜로 볼수있다고 하면서 자꾸 들이대길래. 걍 무반응 했더니 자기는 이렇게 반응 없는 사람 처음봤다면서 좀 좋아해달라고함. 이쯤하고 걍 나올걸 괜히 더 들었어 휴ㅠㅠㅠ
처음엔 걔넨지 모르고 얘기 하는거 들었는데 파일로 공연목록 보여주는거 보니까 걔네 홈피더라고. 보여주는 카드에는 dom? dum? 인가 라고 써있음. 플레이천산지 못알아볼뻔. 전에 얘네 관련글 올라온거 못봤으면 큰일날뻔했당 물론 돈 안갖고 나갔어서 몰랐어도 돈 뜯길일은 없었겠지만ㅋㅋ 돈 달래서 지금 갖고있는 현금없다했더니 이만원도 아깝냐고 해서 좀 짜증남. 진짜 없었는데 있으면서 돈 내기 아까운거냐는 뉘앙스로 말해서 짜증; 그러면서 체크카드 없냐고 물어봄. 체크카드로 돈뽑아다 달라고하려했나봄. 없다고 뻥치고 걍 옴.

휴 암튼 걔 말론 여자한테만 말건대. 그리고 알다시피 처음엔 다 공짜인것처럼 부풀려서 얘기하고 마지막쯤에 돈 2만원만 달라함. 머글들은 진짜 잘 속나봐 카드 많이 나갔다고 자랑하던데 어쩌라는건지. 나 얘기 끝나고 보니까 다른 사람 걸렸던데 좋아하더라 휴

홍대에서도 하고있다고 함. 며칠이나 있을진 모르겠는데 신촌역이랑 홍대 다닐때 조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