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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8 NT 프랑켄 종일반후기

dd(112.169) 2015.03.01 01:25:19
조회 1436 추천 17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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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주의)



 [ 낮 - 베니 크리쳐 / 조니 빅터]


 일단 다 필요없고 머리가 너무 아파. 일단 5-6열 너무 가까워.. 세상에 국극에서 뭔가를 보면서 너무 가깝다고 칭얼거릴 줄이야...;;
 조광화 연출은 프랑켄 전체를 물고 뜯어 치열한 고민 끝에 인간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없는 질문에 대한 자신, 혹은 공연을 만든 사람들의 공연을 올리기 전까지의 (답이 아닌) 생각을 거대하게 담으려고 했다면, 대니 보일의 프랑켄은 어깨에 힘을 빼고 작가가 쓴 길을 함께 걸으며 담백하게 이 극을 모두 함께 풀어나가고자 한 것 같아. 그러니 조광화의 프랑켄은 판타지에 가깝고 대니보일의 프랑켄은 현실에 가까운 듯 해. 확실한 것은 그렇다고 연출이 아무것도 안했느냐? 네버! 오히려 자신이 원하는 바를 관객에게 주지시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정말 어려운 건 자신이 어디까지 발을 넣어야 하는지, 어디서부터는 자신의 몫이 아닌지 아는 거 아닐까. 대니 보일은 비어있지 않으면서 담백한, 그러면서도 극 전체가 굳건하게 서 있는 연극을 '창조해' 낸 것 같아.
 극 전체적은 톤은 좀 어두운 편. 우리나라는 은연중에 가지고 있는 흰색에 대한 매우 상반(죽음-깨끗)된 이미지가 있어서 전체적인 톤을 희게 줬다면 영국은 사진에서 보다시피 갈색과 회색에 가까워. 그리고 회전하는 무대가 이리돌고 저리돌고 올라왔다가 꺼졌다가 하면서 이리저리 공간을 움직이는데 상당히 소극장임에도 불구하고 무대를 쓰는 것이 아니라 공간을 쓰다 보니 훨씬 더 넓게 공간을 쓰는데 그거 참 부럽더이다..
 그리고 정말 놀란 건 바닥의 레일과 무대 천장의 전등. 레일로 기차 모형이 들어오면서 스팀펑크의 요소가 가미된 옷을 입은 사람들이 처음으로 크리처를 만나는데 가장 인간 본연에 가까운 생물과 가장 인간 본연에 먼 기계적인 요소들이 무대를 가르며 동적으로 만나는데 이걸 연극 무대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놀랍..ㅠ [영웅]에서 기차만 덜렁 나오는 것과는 정말 다른.. 그리고.. 전등! 전등! 전구뭉치!! 기차 레일이 11시 방향에서 5시 방향으로 (중앙은 피해서인듯?) 나오는데 그 천장으로는 전구조명들이 셔터가 터지듯 순간적으로 번쩍! 관객석까지 이어져 있는 이 빛은 마치 뉴런을 통해 신경이 전달되는 느낌도 있고 뭔가가 떠올랐을 때 머리 위에서 반짝이는 전구같기도 하며 힘의 흐름, 이동같은 느낌도 들어. 아, 조명을 이렇게도 쓸 수 있구나..ㅠㅠ
 공연 자체는 조광화 연출의 프랑켄이 더 마음에 들었어. 극 전체가 주는 힘도 나에게는 조광화가 맞지만 개인적으로 베니의 크리쳐보다는 박해수의 크리쳐가 훨씬 더 설득력 있었... 처음부터 끝까지 크리쳐의 모습을 벗지 못하는 베니의 크리쳐보다는 오히려 자신 스스로가 원죄를 가지고 빅터에 가까워지는 해수배우의 크리쳐는 빅터와 크리쳐가 스위치하지 않아도 공연 중에 점점 서로 바뀌는 느낌에 전율하게 된 기억이 있거든.
 조니 리 밀러의 빅터는 율배우의 빅터보다 훨씬 포악했어. 난 뭔가 불안하고 유리알같아서 자신 스스로도 자신이 산산히 부서지는 것을 주체하지 못하는 링거를 줄줄 끌며 돌아다니는 아주 인간적인 빅터의 모습이 좋았는데 이건 뭐 헐크가 따로없네.. 좀 더 섬세한 연기를 원했는데.. 그래서 개인적으로 스위치된게 기대된다!
 그리고 다른 배역.... 영주언니 스릉흡니드... 처음으로 크리쳐를 만나서 인간에 대한 것들을 가르쳐주는 배우.. 뉘신지는 찾아봐야 하겠지만 이건 뭐 영국식 개그하려고 태어나셨는지; 특히 처음 만난 사람과 빅터의 보호자(우리나라에서는 어머니, NT에서는 아버지)가 동일 인물인 것도 나에게는 나름 큰 의미였는데 여기서는 건장하고 발연기하시는 흑인아버지; 게다가 정말 마음에 안드는 건 엘리자벳!!  아무리 봐도 캐리비안의 칼립소 역의 여배인데... 연극판에서는 정말 안봤으면 좋겠다.. 표정이 하나야.. 게다가 진짜 놀란 게 처음으로 크리쳐를 만난 표정에서.. 웃는다? 난 납득 안된다.. 아앙댄대.... 우리나라 배우가 입 틀어막고 얼굴 하얗게 질리던게 백배 낫구나..
 그 와중에 거의 모든 소품들이 실제이거나 실제와 지극히 가까워서.. 상처를 많이 보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크리쳐의 상처는 정말 너무 비슷해서 보는 내내 시강을... 그리고 비 내리면서 풀 뜯어먹는것도, 토끼고기를 진짜 불 위에서 끓여서 진짜 먹는것도 실제에 가까워서 한참놀람...;;
 장면을 말하자면.. 정말 좋아하는 한 장면이 극대화되어 있었어. 엘리자벳을 죽이고 '이제 난 사람이다'라고 말하는 크리쳐. 그 장면이 조금 더 정확하고 분명해 진 것 같아. 지나가면서 스윽 하는 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힘을 주고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서 전체적으로 그 씬에서 말하고 싶어하는 바가 바로 거기서 끝남이 분명해지고..
 그러나 정말 좋아하는 장면도 빠져 있었어ㅠ 앞부분에서 누군가가 사과를 던져주고 그 사과를 한 입 베어무는 장면.. 마치 실낙원으로 인간을 떨어뜨린 사과를 베어무는 아담같아서 좋았는데 그 장면이 통으로 빠지면서 풀 뜯어먹는... 물론 NT 가 현실적이긴 하지만요..

 바로 이어서 둘이 스위치 한 것을 보러간다! 오히려 그쪽이 훨씬 나을 듯 해서 난 심히 기대중!





 [ 밤 - 조니 크리쳐 / 베니 빅터]


  같은 연극도 해석에 따라 완전히 달라진다는게 정설이기는 하지만 이정도로 다를줄이야.. 베니의 기량이 잘 보이는 쪽은 크리쳐 쪽인듯. 하지만 베니가 빅터를 하면 극이 전체적으로 안정되면서 부드러워. 어쩌면 내가 처음으로 베니를 접한 셜록의 모습과 가장 비슷해서일지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수많은 모습을 가진 배우로써 마치 커피 속 프림처럼 현실의 탄 맛을 줄여주고 이야기의 부드러운 맛이 화악 살아나는 느낌?
 역시.. 조니 리 밀러의 빅터를 보고 비주얼이나 대사 톤이나 전체적으로 그의 크리쳐가 너무 궁금했어. 마치 양커는 그냥 서 있어도 하이드였던 느낌처럼 이 배우는 그냥 서 있어도 크리쳐였어. 별로 설명도 필요 없더라고. 처음에 태어나서 대근육 먼저 움직였던 베니와는 달리 발가락을 씹으며 소근육부터 움직이며 날아다니는 새를 보고 손가락질 하고 빅터의 일기(실험일지?)를 두 손가락으로 잡는 거나 토끼고기 수저를 너무 자유자재로 쓰는 걸 보고 이건 많이 아니다 싶었는데 공연이 가면 갈수록 베니보다 훨씬 더 빨리 인간의 모습에 가까워지는 그의 모습에 마치 모든걸 기억하고 있는 느낌이었어. 인간이 인간이라는 재료로 만든 인간이 아닌 이름마저 없는 혐오스러운 존재, 그의 크리쳐는 세 명의 크리쳐 중 가장 인간적이었고 가장 슬픈 모습이었어.
 그렇다보니 베니 크리쳐-조니 빅터로 붙으면 극이 현실적으로 다가오면서 매트한 현대극같은 느낌이 드는데 조니 크리쳐-베니 빅터로 붙으면 드라마가 살아나면서 고전물로 변신! 마치 [러브액츄얼리]와 [오만과 편견]을 같은 배역진으로 본 것 같은 느낌. 와.. 이걸 기획한 대니 보일 연출 스릉흔드...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건 베니는 어조 하나, 행동 하나, 엑센트 하나, 정말 그 배역의 인물이 된다는 느낌이야. 베니 피조물이었을 때 일단 비오는데 풀뜯어먹는거에 식겁했고.. 스팀펑크기차의 사람들이 일을 끝내고 원을 그리며 노는데 순간적으로 거기 끝이 되어 같이 놀려고 하다가 떨어져나가기도 해. 파라다이스 씬에서도 요정 나오라는데 나갈까 말까 한참 고민... 뭔가 사람과 함께 동화되고 싶어하는 크리쳐의 섬세함에 엄지 척b 그리고 빅터.. 당연히 빅터가 더 잘 어울릴거라 생각했지만 이건 정말 깡패같은 싱크율이잖아.. 정말 마음에 들었던 건 연랑켄을 보면서도 조니 빅터를 보면서도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그냥 휙 지나갔던 장면들에 공을 들여 생각할 수 있는 장이 열리더라고. 가령 동생을 호수에서 발견하고 그 옆에서 자신의 일기 일부를 발견하는데.. 생각해 보니 이 장면의 시간은 밤이잖아. 빛이 없는데 종이에 적힌 무엇인가를 봐야 한다면 고개를 숙이고 보는 것이 아니라 달빛에 비춰보겠지.. 베니빅터가 종이를 드는데 그걸 보는 순간 마치 공연장 전체가 한층 더 어두워지는 느낌, 내가 진짜 그 한밤중 호수에 있는 듯한 느낌이 스윽 드는데 정말.. 이런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냐; 엘리자벳에게 떠나겠다고 맘먹고 얘기하는 첫 장면에서도 자신이 지금까지 보지 않았던 여성을 진짜 팔 한 쪽 들어보고 관찰하고 탐구하는 듯한 느낌, 그래서 그 직후 나오는 '내가 실험대상이냐'식의 대사가 정확하게 맞아떨어져. 북극에 와서 처음 크리쳐가 태어났을 때처럼 몸을 버둥거리는(?) 것도 메이킹 영상을 보니 짜여진 씬 같은데 그것 역시 정말 놀라울 정도로 싱크를 맞추고...(조니 크리쳐도 하기는 하는데 워낙 이 피조물은 태어나자마자 인간 행동 대부분의 것들을 기억하는 느낌이라 별로 티가 안난달까...;) 그리고 목소리의 높낮이와 크기, 속도로 자신의 대사들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데 진짜 이건 [셜록]에서도, 최근의 [이미테이션 게임]에서도 느꼈지만 이 배우만의 어마어마한 매력이 아닐까 싶어. 아주 간단한 대사, 이를테면 죽은 동생과 꿈속에서 대화하는 씬에서 학교는 지겨웠다고 말하며 이야기를 끌어가는데 그 씬이 대사톤과 대사의 속도 조절만으로도 그렇게 살아날 수 있는 씬이었나 싶을 정도로 흡입력이 있었어. 율의 속도도 좋기는 좋았지만 너무 깨발랄해서 좀 전후장면과 괴리감이 있었는데 깨발랄함과 무거움을 적절히 혼합하니...b
 이러니 마지막 장면의 흡입력은 어마어마하더라고. 넌 죽어야 한다며 일어나는 비실비실하지만 의지만은 오롯한 빅터와 그것을 보고 좋다고 끼들거리며 빛속으로 사라지는 크리쳐라니.. 진짜 심장 떨어질 뻔 했다. 쟤들은 진짜 저렇게 남은 평생을 살 것 같은 느낌, 트유 3번째 핫본하가 약 다 객석으로 쳐내고 기타케이스 들고 낄낄거리며 나가는데 뒤에서 무거운 걸음으로 따라나가던 율우빈의 모습같은..

 결국 연랑켄과 NT 프랑켄이 하고 싶어하는 마지막 말은 '우린 하나야.' 잖아. 그걸 어떻게 표현하느냐인데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방법이 참 마음에 들어. 왜 너만 그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냐면서 죽은 빅터는 살려내 자신이 처음 들었던 말을 빅터에게 해주면서 공연의 앞뒤가 똑같은 수미상관법을 끝내는.. 진짜 하나임을 보여주는 결말. NT는 은유적으로 보여주기는 하지만 대신 빅터의 대사에 '너는 날 살아있게 하는 원동력'식으로 짚고 넘어가면서 결국 서로는 서로에게 의지하고 살 수밖에 없는 하나임을 보여주는... 그런데 두 배우가 서있어도 크리쳐-서있어도 빅터로 붙어주니 NT 결말도 급 호감으로 돌아서는 이 팔랑마음....;;
 그런데 이와중에 발연기는 여전히.. 아, 동생이 흑인으로 바뀌는데 둘 다 연기는 비슷비슷. 우리나라 꼬맹이까지 해서 셋 다 연기는 비슷비슷. 그나마 조연중에서는 잘하는 축ㅇㅇ 아무리 봐도 이 ver.이 낮공보다 이후에 촬영된 것 같은데 엘리자벳도 약간 로딩이 걸려 있고(그래도 못하는 건 여전하고, 그래도 처음 크리쳐 만날 때 웃던건 없어졌고) 대사도 여기저기 바뀐 걸 보니.. 아니면 아싸리 앞부분일수도 있으려나.. 찾아보니까 캐리비안의 해적, 칼립소, naomie harris 맞네... 스크린에서만 보는 걸로 합시다.. 여튼.. 죽으세요아버지. 아버지의 대사중에 중요한 대사가 많이 있는데 그 중 내 기준으로 정말 중요한 대사는 'you monster'라는 대사인 듯 해. 빅터는 크리쳐에게 괴물이라고 하지만 광기에 사로잡힌 빅터에게 괴물이라고 내뱉는 장면은 결국 빅터 역시 어느 순간에는 크리쳐와 다르지 않다는 걸 중요하게 짚고 넘어가는 지점인데 거길 국어책을 읽고 있으니.. 어디서 많이 본 배우기는 한데 정말 로딩이 안걸린다는 게 어떤건지 여기서 배우고 가는구나;
 보는 내내 조광화 연출의 프랑켄이 너무 보고싶어졌어ㅠ 피조물과 빅터가 다시 만났을 때는 정말 놀랍더라. 마치 해수 크리쳐-율 빅터의 외국 ver.을 보는듯한 느낌이랄까. 율빅터의 그 미친놈같은 정신없는 손짓과 정신없는 광기 등등이 베니에게 보이고 해수 크리쳐의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간절함이 조니에게 보이는데 진짜 연랑켄 보고싶어 드릉드릉드르르릉...
 아, 문득 생각난 것이 있는데.. 빅터가 만든 여자 피조물.. 우리나라 ver. 에서는 숨을 쉬지만 NT ver. 에서는 마치 조각상처럼 숨을 쉬지 않고 있어. 이건 정말 광화연출 스릉흔드... 빅터가 주는 건 단순히 호흡만은 아니겠지. 생명의 마지막 한 조각, 인간을 인간으로 만들 수 있는 그 한 조각을 주는 것이 바로 신의 영역이며 빅터가 뛰어넘은 영역인데 그 마지막 한 조각을 빼고 크리쳐에게 보여주는 것인데 NT는 그게 마치 호흡인 것처럼 보인다.... 이지만 굳이 생각해 보자면 spirit의 원어가 된 히브리어가 호흡이나 영혼이나 같은 단어이고 입으로 영혼이 왔다갔다 한다는 영어권 나라 사람들의 기본바탕이 깔려있어서 일부러 뺀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정말 좋다. 영상으로만 봐도 이렇게 좋은 극인데 직접 가서 보면 얼마나 좋을꼬ㅠ



자리는 두 번 다 5-6열에서 봐서 목 부러지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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