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킬 쭉 지켜본결과
공연의 기복이  거의 없는 반면에
컨디션이 난조일때는 노래로 바로 눈치챌 수있음
워낙 노래는 뭐 잘해서 실수는 99% ? 이상 없는 편인데
특이하게 노래시작할때 숨막혀하는느낌이 들때가 있는데
오늘이  그런날인듭.
그런대도 고음은 고음대로 시원시원하게 올라가는거보면 싱기방기함.
여하튼 그래서 그런지 하이드가 살짝 8일보다 라이트해졌고(feat.컨프롱. 평소처럼 강한 하이드는 아니었음.  자세도 약간 서서 진행)  지킬은 반면에  좀 더 절절해진 느낌? 연기는 뭐 소소하게 바뀌는게 항상있는데 이사회에서 동작이 좀 더 바뀐것은 설명할 방법이 없고 뭔가 약혼식씬에서 본적없는 빙구를 만난것 같은데 내적 쑥쓰러움에 나혼자 얼굴을  가린지라 이것도 설명할길이  없고. 얼랍1  트랜스때 자정들어가기전 한 팔 억제하는 연기가 크고 더 강제적으로 힘으로 억누르는 느낌이 있어서 그 부분 바뀐(?) 약간의 변형된 연기가 좋았음.

오늘 같은날 지킬이 화이팅 하고 있을때 능숙한 쏘냐가 루시를 해줘서 극이 빈틈없이 잘굴러간  느낌임. 다른 루시보다 쏘냐루시는 슬픈느낌이 더 있어서 좋아했는데 오늘도 루시 장인답게 쏘냐만의 연기 좋았음  어뉴럅은 쌍따봉이었고. 대신 약간 키 차이 때문에 초반의 레드랫에서 지킬에게 키스하려고 할때 둘이  얼굴 붙기까지 동선이 긴것이 좀 웃겼음 ㅎㅎ. 반면에 댄져게임에서 목소리합은 가장 꿀인것 같음. 오늘 루시데쓰때 쏘냐가 힘든자세로 누웠는데 ㅎㅎ 목이랑 팔 저릴까봐 걱정했음.

마지막이 얼마 안남아서 다들 힘냈음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