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스포는 없는데 넘버위치랑 편곡관련 이야기 있음!!


아직 학생들이라 컷콜은 박수만치다가 다 끝나고 저거만 찍어옴.


일단 학생들 수고많았어. 인터까지 넣어서 나름 긴 시간동안 배우들이랑 반주자(혼자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한거맞지? 그 학생이 제일 수고했어..ㅋㅋ) 열심히하더라. 그치만 '열심히하네' 딱 거기까지였음..

여주가 상큼하게 잘하긴했는데 그것도 객관적으로 잘한다는건 아니고. 그나마 그중에서 잘했다고..;

아! 앙중에 머리 제일 긴 남학생. 군무에서 자꾸 혼자 동작 느렸다빨랐다해서 거슬림;

아쉬운점 따지자면 끝도없이 나열가능한데..학생들이니 연기력, 가창력쪽은 잠시 제껴두고. 그 외에 제일 아쉬웠던건 극장 좌석이랑 티켓없는거. 티켓모으는 덕이라 춘우 포슷 이쁘게 뽑았길래 내심 기대했는데 걍 줄세우고 입장;

음향은 초반에 생목이랑 마이크를 오가며 아주 개노답이더니 중반부터 괜찮아짐.

그리고 좌석은  심하게 노답. 애초에 공연올리려고 만든게 맞나 싶을정도로 쓰레기같음. 혹시나 갈 개롤들은 시작시간 딱 맞춰서 가. 첨엔 사블 못앉게하더니 중블 다 채운뒤엔 사블풀더라. 중블은 진짜 단차 0이라 개노답이고 사블가야할 좌석이야. 아니면 완전 일찍가서 1열앉아.


이제부터 넘버랑 편곡관련 분노주의;


춘우 넘버 좋은거야 뭐. 여주, 남주, 서브여주까지 그 가창력에도 들을..만...했나? 엠알이 좋았던건가.. 갑자기 헛갈린다. 여튼 넘버는 하나빼고 다 좋았음. '춘우'빼고.

ㅋㅋㅋㅋㅋㅋㅋ넘버 '춘우' 편곡은 어느 ㅅㄲ가 한거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빡ㅋㅋㅋㅋㅋㅋㅋ

여주한테 한소절씩 나눠준거는 남주 가창력이 워낙...그래서 그런걸로 이해하고 넘어가겠음. (여주도 긴장해서 그런거니 아니면 원래 그런거니. 춘우 부를때마다 유하백설 하이호 창법;;)근데 마지막에 춘우 남주 솔로파트말야..그거..아니야 진짜 아니야;;;

기-승-전-결에서 결부분을 아련아련 웅장하게 마무리지을 타이밍에 남주가 노래를 하는데. 춘우를 부르는데. ㅅ..ㅂ....앞에 기승전도 겨우겨우 모래성처럼 쌓아놓고는ㅋㅋㅋㅋㅋㅋㅋ발로!차!싸커!!!!!!!!!!!!!!!!!!!!!!!!!!!

편곡 개이상함; 멜로디를 왜 이따위로 바꾼거야?! 최소한 잘부르는 척이라도 할수있게 해줘야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버'춘우' 들으러 갈 생각이었던 개롤들은 절대 가지마. 멜로디 이상하게 바꿔놨음. 음원있잖아 그거들어 그거.

스토리가 궁금해서 끝까지 엉덩이붙이고 앉아있었지만 참ㅋㅋ그래도 어찌어찌 참고 잘 보다가 마지막에 춘우 뭣같은 편곡때문에 분노하고왔음.




ㅎㅈㅇㅇ ㅈ같은 편곡이 다 망쳤어 핏.리첟


포도알이나 먹을래.

+혹시 더 궁금한거..있으면 물어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