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낼 다시보고 극세후기하려고
오늘 감동은 짧게 적을게

여태까지 예술단 작품중 가장 존예 존사랑이야
병풍역할이던 예술단 배우들을 무대중심으로
끌어와서 배우들이 이제야 제옷입은 것 같이
편하고 즐거워보였고 각배우마다 장점이
다 드러나서 너무 좋았어.
그간 여러연출들 겪으며 제대로 빛을 발하지 못했구나 싶었어.
나까지 훈훈해지는 느낌  
예술단에 관심없던 배우까지도 장점이 눈에 들어올정도였어  

예술단작품은 늘 뭔가 부조화스러운게 있었는데
이번작품이 갤러들사이에서도 극호 였던게
확실히 가장 조화롭게 보인 작품이란 생각야

어느파트하나 모자라거나 지나침없이
딱 알맞게 맞춰진느낌

연출은 살짝어중간한 포지션으로 이도저도 아니게 한 느낌이들긴해.
병맛이면 더 적극적으로 병맛으로 하던가
다른건 다 예술인데 연출만 예술이아닌 느낌이들어.
배삼식작가의 스타일이 연출과 더 어우러지는 포인트가 필요하긴해. 재공때 보완됨 좋겠어.

음악은 과한부분이 있는 것빼곤
전반적으로 좋았어. 엠알말고 다르게가는 요소 있음 좋겠다싶어.
개취로는 매화우 음악이 좋았어.

모던컨셉의 무대가 제대로 중심을 잘 잡은것 같고
영상사용이 기존 예술단 작품에 비해 이봄에서 빛이났던 것 같아. 네모난 세트에 기가막히게 잘 맞춰진 것 같아.  
난 영상이 이리 아름답게 예술로 느껴진건 첨이야.
최근본 이엠 이나 앰뮤거보다 이거보니
안구정화되는 느낌이들었어.(최근본게 드림걸즈 로빈훗 ㅋㅋ)다른영상하는 사람들은 반성좀 해얄듯 ㅎㅎ

조명 아 아름다웠어.
춤이랑 연결된 바닥조명들
빛을 남발하지 않아서 좋았어.

의상. 장면마다 좋기도 안좋기도 했어.
어쩔땐 각설이 누더기옷같아보여서
의상만 다른 것에비해 모던하지않았고 지저분해보여서 아쉽!
재공올리면 꼭 보왔했음해.

안무는 역대 예술단 작품 중 존예존멋!!!!
남녀듀엣 예술이지 않았어?
오라~에서 재범배무 사라질때 장면 아직도 설렘

토월에서 재공하게됨 더 멋있을 것 같어.
진심 빨리 객석수 많은 곳에서 다시 하기를 바래.

옥의 티는 포스터야.
예술단 홍보는 대체일을 하는거니 혹시 안티아니니
이건 정말 미스인듯.
사방팔방 대학로에 쫙 깔린 광고보고 식겁하고
표놓았었는데 갤러후기보고 영입되서
보고 또 보게된다.

예술단 담당 피디는 쫌 반성하기를!
영업은 갤러들이 다한듯  
재공땐 시후배우나 다른 배우들 더 출연했음 좋겠다는 개바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