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media.daum.net/m/entertain/newsview/20150403080113590

유지는 "비욘세를 정말 좋아해서 영화를 몇 번이고 돌려봤다. 친구들과 함께 영화 속에 나오는 노래를 연습하기도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뮤지컬을 하게 된다면 \'드림걸즈\'만큼은 꼭 해보고 싶다는 바람은 7년 뒤 현실이 됐다.

유지는 오디션 합격 당시를 회상하며 흥분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합격 소식을 전화를 통해 듣고 길거리에서 엄청 울었다. 마냥 꿈 같았고, 살면서 좋아서 운 적은 그때가 처음이었다"라며 당시의 감격을 전했다. 하지만 마냥 기쁘기만 했던 것은 아니었다고. 그는 "뮤지컬 경험이라고는 \'풀하우스\' 한 번 뿐인데, 부족한 점이 많아서 주위에 민폐를 끼치면 어떡하냐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라며 속내를 밝혔다.

이런 유지의 노력은 자연스럽게 연기에 대한 갈망으로 이어졌다. 그는 "연기를 하고 싶었지만 이렇게 갑작스럽게 기회가 올 줄은 몰랐다"며 자신의 연기가 부족하다고 시인했다. 첫 뮤지컬인 \'풀하우스\'에서는 마냥 열심히 하는 것이 전부였는데 \'드림걸즈\'를 하면서 그제야 자신의 연기가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는 것이다. 팬들의 후기를 꼼꼼히 모두 읽는다는 그는 "나쁜 말이든 좋은 말이든 관객들의 평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 아니냐. 내가 느끼는 단점을 지적해주시면 고치려 노력한다"며 "뮤지컬을 시작하니 주로 연기에 대한 지적이 많이 들어온다. 나 역시 뮤지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연기라고 생각하기에, 더욱 노력해서 관객들에게 내 감정을 온전히 전달하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난 솔직히 ㅇㅇㄷㄹ라서 편견있었는데 공연보고 노래 너무 잘해서 놀랐음
아직 연기는 많이 보완해야하는데 흔치않은 가창력이라서 연습열심히해서 여러무대에서 보고픔
인터뷰 읽어보니 자세도 좋고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