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갤 개롤인데 단관 문제는 가수덕들에게도 상관없는 얘기가 아니라서

요 며칠 ㅈㅅㅇ 사건 관심있게 보던 중 연뮤갤도 오게 됐는데

푸른달 관련 개념글 보다가 아침부터 힐링 받고 간다.

사실 디시의 익명성 뒤에 숨어서 추악한 짓 하는 사람도 많지만

그냥 빠른 정보 얻을수 있고 자유롭게 내 생각 얘기할수 있고

그러면서 남들에게 관심 받는건 싫은 나 같은 사람에겐

(교실 뒷구석 어딘가 있는듯 없는듯 존재하는 학생스타일)

적당히 어그로만 거르고 본다면 그닥 혐오의 공간은 아니었거든.

요 며칠 '나에게만 그런 공간이었구나. 쓰레기통에 들어있으니까

아닌 척 해봐도 남들 눈에 난 쓰레기구나' 싶어서 현타왔는데

푸른달 관련해서 뜻 모으고 또 거기서 위로받고 하는 연뮤갤러들

보면서 그래, 익명성 뒤에 숨었다고 해서 모두 이중인격자는 아니야

그냥 우리는 조금 더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했을 뿐. 이란 생각했다.

힐링하게 해줘서 고맙다.

난 디씨병신이지만 한번도 레알 병신 쓰레기짓 한적은 없으니까.

분탕질 치고 차마 입에 담지 못할 글만 써대는 열손가락 욕쟁이

늬들은 제외. 자기가 쓰레기라고 남들도 쓰레기 취급하지 말자.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