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영업해준 횽들 큰절 받아 두번 받아
이렇게 현실과 극, 카페와 극장의 경계가 무너지는
신박하고 신기한 경험을 할수있어서 넘 좋았어!!!
극중 그림자극의 막을 찢는거 같은 경험이랄까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열연도 대단했다

근데 극 시작 전 배우분이 에어컨을 직접(강조!!) 설치했다면서 설명을 해서 ?? 그랬는데 배수파이픈가 어디에서 요상한 소리가 난다곳ㅋㅋㅋ 극중 소리가 나도 놀라지 말라곳ㅋㅋㅋㅋ 그 말 하자마자 바로 소리가 나서 더 웃겻ㅋㅋㅋ 진짜 한달 굶은 사람 뱃속에서 나는듯한 우르르릉 소리에 콰르르르 소리까지 설명을 못하겠네ㅋㅋㅋㅋㅋ

그리고 극이 시작됐는데 어느순간 그 소리가 또 들리더라고 첨엔 웃음을 애써 참았는데 극이 진행되고 스토리랑 배우들 감정이 절정으로 치달으니 그 소리도 뭔가 시리아스러운(?)거야 아 오늘 에어컨도 열연하는(?) 진짜 색다른 경험했다ㅋㅋㅋㅋㅋ

리더스 담주면 막공이니 안본 횽들 꼭 봐 제발 봐 갤 영업은 진리다!!! 수요낭독극이랑 다음 연극도 꼭 보려고~~ 참 어제 그을린 사랑 봤는데 리더스랑 연달아 보니 묘하게 연결되네 기도 노래 나올 때 노래하는 여자가 생각나고 특히 '존엄성' 얘기 나올 때ㅠㅠ 이 코스도 괜찮네 몸은 힘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