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주접주의 / 약간의 포도알 주의 / 맨 밑에 약간의 낙서주의 미리 곰손ㅈㅅ / 쓰고보니 또 너무 긺.. ㅈㅅ / 불판을 약간 참고했음 주의 / 기억의 왜곡이 있을 수 있음 주의 등등등

끼야아~~~~~~~~~~~~~~~~~~~~~~~~~!!!!!!!!!!!!! 정운선!!!!!!!!!!! 유리아!!!!!!!!!!!!!!!!!

내가 정운선이다!!!!!!!! 내가 유리아다!!!!!!!!!!!!!!! 꺄아~~~~~~~~~~

..ㅈㅅ 시작부터 비명ㅈㅅ..

근데 석옵이 오늘 이쇼 온 사람들 엄청 소중한 회차를 봤다고 축하한다고 그랬었거든? 근데 진짜 나 축하 받아야 되는 거 맞는 것 같아(?) ㅠㅠㅠㅠ 내가 더더 힐링받는 그런 이쇼를 보고 온 것 같아 ㅠㅠㅠ 허엉.. 진짜 좋았어. 토크도 좋고 노래도 좋고 ㅠㅠㅠㅠ

하.. 이쇼 진짜 개인적으로 도대체 이게 얼마만의 이쇼야!!! 싶었어. 코시국 이전에 몇번 이쇼를 봤었고 마지막으로 언제 봤나 생각해보니 내 기억이 맞다면 자뮤페 이쇼..ㅠㅠ.ㅠㅠ.. (...) 인 것 같아 ㅠㅠㅠㅠ 이쇼 진짜 다시 한다 해서 반가움 반, 걱정 반이었는데 어찌됐든 이번 이쇼는 정말 꼭 가고 싶었어. ㅠㅠㅠ 갠적으로 본진이 없기도 하고, 그래서 게스트가 누가됐든 즐기고 오겠단 마음을 장착하고 있었는데 세상에!! 내가 어제 Rrrrr롱본에서 보고온 운선리지랑 쩌기 보든가의 율리지라뇨!!!!!!!! 캐슷 공개된거 보고 일단 집에서 내적 리디아 함성 끼아아아아아!!! 외치고 툐엠으로 향했다 ㅋㅋㅋㅋㅋ 하.. 정말 표를 기적적으로 잘 잡아준 내 엄지 손가락에게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ㅠㅠㅠ

일단 본공(?)에 앞서서 신인 배우 소개타임 역시 있었는데 와........ 나 진짜 소름이 목덜미까지 쫙 돋았잖아.... (구) 김태민 배우, 활동명 바꿔서 (현) 김동화 배우. 그리고 데뷔를 화랑으로 했다고 그러더라구. 1446도 했었구. 내가 옛날옛적에(?)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아무도 모르는 캐슷으로 화랑을 본 적이 딱 한번 있었는데 나름 화랑도 배우들의 등용문 극이잖아? ㅋㅋㅋ 그래서 내가 봤던 페어들은 언제 또 무대에서 보게될까, 막연히 생각만 하고 지나갔었는데....... OMG.... 티켓북 확인해보는데 나 태민배우 회차로 봤었었다.... (사실 초연 1446도 본산데 자첫자막해서 태민배우가 있는지도 몰랐어;; 플북 찾다가 2차 소름..)

ㄷㄷ 캐스팅 써놓은거봐.. ㄷㄷ..

암튼 지금은 김동화!! 배우님!! ㅎ 여보셔 넘버랑 공길전 넘버 두 개 불러줬는데 갠적으론 공길전 넘버가 배우랑 되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

역시 신인배우답게(?) 고장나가지고 ㅋㅋㅋㅋㅋㅋ 잔뜩 얼어서 버버버 하면서 토크하다가 과거에 몸이 많이 안 좋았다는 얘기도 해주고, 지금은 다 완치돼서 다시 새 마음으로 배우의 길을 걷고자 활동명도 바꿨다고 하더라구. 탭댄스도 쳐줬는데 탭댄스가 진짜 대박이었음! ㄴㅇ0ㅇㄱ!! 이것저것 끼가 많은 배우였어. 지금 노래도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하던데 이쇼 신인코너 나왔으니까 승승장구하는 건 시간 문제라고 본다 ㅎ

여튼 신인코너 끝나고 나서 드뎌 리지리지들 등장!!!!!!! 아 진짜 등장부터 둘다 엄청 귀엽게 나와서 ㅋㅋㅋㅋㅋ 운선배우는 낯가리기 시작하고 ㅋㅋㅋㅋ 유리아배우는 옆에서 히히 웃고 ㅋㅋㅋㅋ 진짜 허..... 내가 이 페어 본사라니 다시 생각해도 끼약! 너무조아! 운선배우는 진짜 실시간으로 낯가리던 거 서서히 무장해제 되는데 너무 신기했다 ㅋㅋㅋㅋ 첨엔 머리카락으로 얼굴 가리고 고개도 못들고 있더니 관객 한정(?) 낯 안 가린다고 금방 무대 적응해서 나중엔 본인이 더 하고 싶다고 리디아 춤까지 춤 ㅋㅋㅋㅋㅋㅋ 앜!

토크도 엄청 많았고 노래도 진짜 좋았는데 순서는 벌써 휘발이 오지게 되고 있으니 그냥 맘대로 적어보려고 함. 정신산만 미리주의 ㅠㅠ..

일단 토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게 기억나는 게 초반부는 운선배우 삼행시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놈의 바지 에피소드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쇼티비에서 오편 배우들 찍을 때 삼행시를 요청했었는데 운선배우꺼만 편집이 됐다고 하더라곸ㅋㅋㅋ? 그래서 얼마나 못했으면 편집까지 됐나~ 하면서 운선배우 삼행시만 따로 영상 보여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놈의 ‘운’ 에서 계속 ‘운이 지지리도 없는...’ 으로 연결하는 바람에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싹다 뒤집어져가지고 ㅋㅋㅋㅋ 하.. 이건 영상 공개 해주지 않을까 생각해 ㅋㅋㅋㅋ 뒤에 그래서 유리아배우한테도 석옵이 삼행시 시켰는데 유! 유리아는 리! 리......... 하니까 옆에서 운선배우가 “리아는 운이 지지리도 없는.. (중얼)” 해가지고 또 빵 터지고 ㅋㅋㅋㅋㅋ 뭔가 낯 가릴 거 다 가리면서 계속 조곤조곤 터뜨리던 재미가 있었어 ㅋㅋㅋㅋㅋㅋ ㅎ r 또 생각하니까 너무 웃기네 ㅋㅋㅋㅋㅋㅋ

그밖에 운선배우 브이로그? 같은 영상도 보여줬는데 운선배우 완전 또 리디아재질로 오편 공연장 빙글빙글 돌면서 보여주고 ㅋㅋㅋ 홍치도 등장해서 석옵한테 영상메시지 남기고 ㅋㅋ (석옵이 실시간으로 영상보면서 옆에서 대답함 ㅋㅋㅋ) 나나흰 공연장에서는 런이 카메라 찍어줬던데 운선배우한테 개인기 이것저것 계속 요구함 ㅋㅋㅋㅋㅋ 아주 진행을 찰떡같이 하더라고? ㅋㅋㅋ 그래서 석옵이 런 진행하는 거 보고 한번 섭외해야겠다고 입맛다심 ㅋㅋㅋㅋ 하여튼 너무 귀엽고 재밌고 웃기고 다했어 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 그리고 오늘 거의 ‘바지’로 극 한편 찍으신 두분 ㅋㅋㅋㅋ 시작은 Tmi 토크 때였던 거 같은데 운선배우랑 유리아배우랑 짱친이라 서로 막 칭찬해준다고 여념이 없다가 운선배우가 자꾸 “얘는 못하는 거 빼고 다 잘해요” ㅋㅋㅋ(뭔소리야 이겤ㅋㅋ) 하고 칭찬만 하니까 유리아배우가 셀프무덤을 파기 시작함 ㅋㅋㅋㅋ 본인이 건망증이 심한데 한번은 바지 입는 걸 까먹고 속바지만 입고(!) 여름에 집밖에 나왔다가 때마침 분리수거 하러 나왔던 어머니한테 발견돼서 ㅋㅋㅋㅋ 야잌!!!!!!!!!!!!! 한소리 먹고 다시 얼른 집으로 도망쳤대 ㅋㅋㅋㅋ 그밖에도 샤워캡 쓰고 나온적도 있곸ㅋㅋㅋ((())) 그런 Tmi를 방출하니까 ㅋㅋㅋ 옆에서 가만히 듣던 운선배우가 ㅋㅋㅋㅋ 유리아배우 같은 다리 갖고 있으면 본인은 발가벗고 다녔을 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겈ㅋㅋㅋㅋ 다리 너무 부럽다고 ㅋㅋㅋ 키도 크고 ㅋㅋㅋㅋ 계속 유리아배우 다리를 부러워함 ㅋㅋㅋㅋ 이렇게 한바탕 웃고나서 바지 에피소드는 끝나는가 싶었는데...!

뒤에 토크에서 상대방에게서 빼앗아오고 싶은점 얘기하는 타임이 있었거든 ㅋㅋㅋㅋ 유리아배우는 운선배우가 너무 쪼꼬맣고 너무 하얗고 얼굴도 너무 예쁘고 그런데 본인은 키도 너무 크고 (ㅋㅋ..) 얼굴도 까맣고 그래서 운선배우 너무 부럽다고 얼굴(!)을 가져오고 싶다고 (ㅋㅋㅋ) 그럼. 그랬더니 운선배우는 또 유리아 다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갖고 싶다곸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엄청 뽀짝하게 제가 언니니까 두 개 가져와도 되죠? 하고는 유리아 성대랑 다리 갖고 싶다고 ㅋㅋㅋㅋ 콕찝어서 말함 ㅋㅋㅋㅋㅋㅋ 운선배우 전생에 인어공주였냐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또 다리 집착이 한바탕 끝나고 이번엔 각자 어린이 시절 사진 공개 타임이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 사진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선어린이 바지 안입고 헐벗고 있는 사진이 공개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피부도 이때는 까무잡잡해가지곸ㅋㅋㅋㅋㅋ 유리아 배우가 엇.. 나도 아직 하얘질 수 있는 희망이 있나? 하고 중얼거림 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웃음 참는다고 너무 힘들었어 ㅋㅋㅋㅋㅋ 운선배우 그리고 노래타임마다 유리아 노래 너무 잘해.. 하면서 내가 얘 뒤에 불러야하다니.. 하고 구시렁거림 ㅋㅋㅋ ㅠㅠㅠㅠㅠ 왜여.. 둘 다 진짜 잘했다구 ㅠㅠㅠ!!!

캬,, 그리고 노래 얘기가 나온 김에 정말 오늘 노래 허어....... 선곡도 그렇고 진짜 어떻게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로만 선곡할 수가 있는지? ㅠㅠㅠㅠㅠ 약간 두 배우들이 좋아하는 노래, 작품 스타일이랑 내 취향이랑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어!! 어머~~ (접접주접접접접)

우선 운선자야 ㅠㅠㅠㅠ 헝.. 나나흰 반가운것 부르는데 이쇼가 오랜만에 돌아온 걸 환영한다는 의미로 들리기도 하고 ㅠㅠㅠ 순식간에 자야 목소리 장착하고 부르는데 황홀함! 황홀함 그자체였다고 전해주세요! (핏. 캐롤라인 빙리)

허 ㅠㅠㅠ 그리고 유리아 배우가 선우정아님 짱팬이라고 덕밍아웃(?) 하던데 나도거든!!ㅠㅠ!!(​안물안궁​) 오늘 ‘도망가자’ 불러줬는데 하 ㅠㅠㅠ 진짜 찰떡이었어 ㅠㅠㅠ 허어.. 선우정아님 고흐처럼 여배버전 뮤 할 때 또 곡 써줬으면 좋겠다 ㅠㅠㅠㅠ(?)

그리고 두번째 노래코너(?) 에서는 번점 혹시 들은적 있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운선배우가 불러줬는데 ㅠㅠㅠ 태희야 ㅠㅠㅠ 너무 반가웠잖아 ㅠㅠㅠ 원래 운선배우한테도 번점 콜이 들어갔었는데 운선 배우가 겹치기를 안 하다보니 고사할 수밖에 없었대 ㅠㅠㅠㅠ 근데 오늘 불러줘서 나 너무 좋았잖아 ㅠㅠㅠㅠ 아니 그리곸ㅋㅋㅋ 유리아배우 자작곡 진짜 너무 좋은 거 아냐? ㅠㅠㅠ 무서운 노래라고 해서 진짜 무서울 줄 알았는데 귀여워 죽는줄!! ㅋㅋㅋㅋㅋㅋㅋ 가사도 너무 귀엽고 웃기고 ㅋㅋㅋㅋ (댄스캡틴) 유리아배우가 살짝살짝 춤추면서 노래해주는데 너무 최고였어!! (석옵이 이쇼에서 젤 먼저 불러줘서 고맙다고 악수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선배우 이때부턴지 유리아 배우보고 뒤에서 “유리아악!!! 유리아아아!!!” 하고 주접주접접 하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여러분, 각종 음원사이트에 ‘무서운노래’ 음원 있다고 하니 꼭 들어봐라!!! 잠 못잔다! ㅋㅋㅋ

허엉 세번째 노래코너 선곡도 지인짜 좋았는데 운선배우는 ‘그대에게’ 란 곡을 불러줬어. 허.. 근데 가삿말이 너무 예쁘더라 ㅠㅠ 노래 부르기전에 운선배우가 조금이나마 이 노래로 위로를 드리고 싶다고 하면서 불렀는데 마치 수고했다면서 어깨 토닥토닥 두드려주는 그런 노래였잖아 ㅠㅠㅠㅠ 힐링 제대로 했잖아요 ㅠㅠㅠㅠ 엉엉..

아 그리구 이건 못사들 배 찢으라고 자랑할거다~~~ 나 유리아배우 야생화 들었다~~~ 부럽지~~~~ (......ㅈㅅ) 근데 진짜 너무 좋았거든 ㅠㅠㅠ 옆에서 석옵이 짱팬 표정으로 숨참고 듣는 것도 봤음 ㅋㅋㅋㅋㅋ 와.. 너무 좋았어.. 아니 이렇게 어려운 노래를 이렇게 쉽게 부른다고? ㅠㅜㅜㅜ 난 이미 듣사(?)이긴 하지만 솔직히 덕간적으로 유리아배우 야생화 음원은 무조건 풀어줘야된다고 본다.. 이건 만인이 들어야해!!! ㅠㅠㅠㅠ 꺄아..

그리고 앤딩곡!! 캬.. 나 눙물 ㅠㅠㅠㅠㅠㅠ 운선 배우가 키다리랑 레드북 옴총 하고 싶다고 유리아배우 성대 빌려서 (ㅋㅋㅋㅋ) 하고 싶다고 ㅋㅋㅋ 그랬었는데 둘이 맞춰가지고 키다리 ‘행복의 비밀’을 부르겠다고ㅠㅠㅠ 이 말 듣자마자 나 완전 내적 리디아 환호성 또 질렀잖아 ㅠㅠㅠㅠㅠ끼야아아아!!! 우와.. 내가 너무 좋아하는 넘버기도 하고 또 둘의 음색으로 들으니까 더 좋고, 중간에 둘이 화음 넣어가지고 같이 부르는데 진자 몽글몽글 그 자체였다? ㅠㅠㅠ 부럽지~ 부럽지~!!! (.....ㅈㅅ) 서로 막 아이컨택하면서 히히 웃으면서 부르는데 진짜 딱봐도 맘이 잘 통하는 짱친 그 자체였어 ㅠㅠㅠ 서로 막 언니 없었으면 안 나왔을 거예요, 유리아 아니었으면 안 나왔을 거예요, 하는데 둘의 다정함에 왜 내가 미소짓게 되는지...? ㅠㅠ (과몰입러의 최후...) 진짜진짜 행복했던 이쇼였어 ㅠㅠ 티켓값이 1원도 아깝지 않았다구 ㅠㅠㅠ

두 배우들 모두 자신들의 직업을 옴총 사랑하고 있고, 긍정적인 기운이 뿜뿜 나와서 그냥 보고만 있는 나까지 행복해지더라 ㅠㅠ (행복이란~♪) 끝에 막 소감 얘기하는데 유리아 배우가 벌써 배우를 10년이나 했다고 하면서 울먹울먹 하니까 운선배우도 옆에서 지켜보다가 뿌앵.. 하면서 따라 울고 ㅠㅠㅠ 하.. 진짜 속으로 두 리지들 몇번이나 들튀했는지 셀 수가 없었음 ㅠㅠ

진짜 말 그대로 행복했던 두시간 반이었어. 일상을 살면서 찐으로 ‘오늘 하루 진짜 행복했다!!’ 하는 순간들이 있잖아. 나한테는 그게 오늘의 이쇼였던 것 같아. 사실 우리가 살면서 매일매일이 뿌듯하고 행복한 날이 되지는 않잖아? (물론 회전극 본진극 치인극 등등 돌면 굉장히 행복하지만 ㅋㅋㅋ) 보통은 평범한 하루를 보내다가 관극으로 기분전환 하고ㅎ 그러는 게 보통의 나날들인데 그래서 더 기억에 남을 하루가 될 것 같아. 뭔지모를 위로와 힘을 받고 나온 기분이야.

아 글구 석옵이 진행도 열심히 해줬고, 스탭들 얘기도 해줬는데 이쇼 올리기 위해서 여러 일들이 있었나보더라고 ㅜㅜ 당장에 극장 방역도 그렇고, 무대 셋업도 그렇고 이것저것 손 가는 부분들이 많았을 텐데 여튼 4달 만에 (ㅋㅋ..ㅠ) 이쇼 다시 해줘서 정말 고맙고, 또 잘 끝나서 다행이야. 이쇼랑 타쇼랑 등등 잘 챙겨보고 있는데 빨리 코시국 지나가고 다들 함성 맘껏 지르면서 또 봤으면 좋겠다. (덧. 다음 게스트는 아예 몸까지 다 가리겠다고 함 ㅋㅋㅋ 남잔 아니래~ ㅋㅋㅋㅋ 그래도 csi 바발이 백퍼 맞춘다 ㅋㅋㅋㅋ 끼옵 메롱)

[그밖에 정리 안 되는 것들]

- 운선 배우 마로니에에서 한손옆돌기 하는 영상 기대하겠슴다ㅎ

- 운선 배우 연기 스팩트럼 보니까 아주.. 와우.... b (엄지척) 코미디 하고 싶다던데 카포네 보고 있나!!!!!! 빨리 올려!!!!!! (+ 개취로 운선배우 톡톡 릴리 해줬으면 좋겠어. 으아 벌써 귀여움)

- 석옵이 끝에 ‘이만큼 멀어진 만큼 널 사랑하는 거야!’ 하고 얘기하던 말들 넘 좋았다.

- 아 바지 에피소드 하나 더 있네. 유리아 레드북 하고 싶다고 캐스팅 안 되면 바짓가랑이 붙잡고 늘어지겠다고 셀프 먹지깜 ㅋㅋㅋㅋㅋㅋㅋ 이 바짓가랑이를 응원합니다. (??)

- 우리 생파도 했다~~ 부럽지~~ ㅎ 유리아 배우 늦었지만 생축!!!!

- 결혼은 정운선처럼. ㅇㅇ

        

...마무리는 역시 또 약간의 낙서로..ㅎ...

항상 읽어줘서 고마워!

...... 그리고 리지리지는 내가 들튀함 ^_^

[우하하 웃던 운선배우ㅋㅋ]

* 석옵 머리 위엔 달이라고 그린건데 이상하게 바나나 같다...?..ㅈㅅ;

[운이 지지리도 없는ㅋㅋㅋ]

[아이스크림 하나에 신난 유리아배우ㅋㅋ 바세츠 맛있어..? 급 영업되네..]

[리지 한줄요약) 내가 유리아다아아악!!!!]

[집에 가기싫다고 리디아 춤추던 운선리디아ㅋㅋ]

[우리 생파했다~~~~(자랑)]

[이거 사진좀 제발 풀어조라ㅋㅋㅋㅋㅋ 지구뿌시게 귀여웠음ㅋㅋㅋ 추첨 티켓 뽑던 운선배우ㅋㅋㅋ]

[오늘 이쇼의 최애씬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