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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ㅎㄱㄱ) 씨지비 호프!!!!

ㅇㅇ(223.62) 2021.03.07 23:56:34
조회 504 추천 17 댓글 2
														

요근래 나바발 씨지비에서 하는 호프에 머글친구 영업하고싶어서 데려갈 친구의 스케쥴이 맞기를 기다리고 있었어....

그런데 요근래 피곤해해서 재촉하기 좀 눈치보여서 기다리고만 있었는데.....(데려갔다가 별로 였다고 할까봐ㅠㅠㅠ

(((((((여튼 이건 내 ㅃx198만의 서론이였고.......


내려가기전에 영화관의 큰 화면을 한 번은 보고 싶은데..... 하고 있는 와중에 천사바발의 나눔글이 올라왔어!!!!!!!!!!!!!(북을 쳐!!!!!!!....ㅈㅅ

이런 대나눔글에 내가 1플일리가 없었지....... (똥손 나바발...언제나 양도or나눔 댓은 2플이상만 해봤거든....


하지만 용기내어 줄을 섰는데!!!!!!!!!! 

2플임에도 불구하고 멜을 달라는 천사바발의 댓글에 신나서 멜을 적었고

나눔을 받았고 호프를 보고 왔다는거지!!!!!!!!!!!!!!!!!!!!!!!!!!!!!!!!!!!!!!!!!!!!!!!!!!!! 오예!!!!!!!!!!!!!!!! 빛나잖아!!!!!!!!!!!!!!!

말주변이 정말 정말 없지만... 천사바발의 나눔 덕에 .... 후기를 남겨보아................

(뭘 말하고 싶은건지 모를 수도 있겠지만.... 읽을 바발들 미리 미안하다....이게 최선이다.....

 


우선 호프는 이번에 여왕홒+쌀고지로 한번, 여왕홒 훈고지 한번 해서 총 두 번 봤었고 (려원마리, 예은과홒 

하필 두번째를 여왕홒 훈고지 막공으로 보아서 너무 아쉬웠었어....

다행히 씨지비 상영이 시작되었고 앞으로 다른페어 영상중계도 해주고 딥디도 내준다니 나바발은 너무너무 기뻐!!

힐링극이지만 갠적으로 감정 소모가 너무 심해서 자둘도 겨우 했었는데 차라리 자둘 빨리하고 더 볼걸 그랬어 ㅠㅠ



나바발 원래도 영화 잘 안보던 편이였는데 코로나 터져서 더더 안봐서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 나들이 했어! 

종로 피카디리가 서울 상영관중에 그나마 살아남았대서 종로 피카디리 밤공...?으로 보고왔어!(몰라 밤공이라 하자



혹시나 종로 피카디리 갈 바발들을 위해 피카디리 5관 후기를 남기자면

상영관도 스크린도 그다지 큰 편이 아니라서 F열정도에서 보는게 좋을 것 같다 느꼈어

G열이후는 거리감이 조금은 느껴져서 E-F열이 괜찮지 않을까싶어! 

그리고 겁나 허리아픈 극장들 의자에만 앉다가 영화관가니까 의자 겁나 편하더라... 

아 음향은 걍 연강홀 음향인 것 같긴한데 막귀라 그런지 그다지 찢어지는 소리를 듣진 못했어!

근데 아무래도 현장이 아니다보니 여왕홒과 훈고지가 연강홀 뚫릴 성량으로 부를때에도 상영관 음향을 뚫고 나오진 못해서 조금 아쉬웠달까




이번 씨지비 호프 상영을 보면서 과거의 호프와 원고인 K의 마음이 더더 와닿았고 몰입되서 자첫자둘 때보다 더 울고 나왔어.... 

과홒이야기 나올 때에 그 어린 아이의 눈에 자신의 보호자가 되어주어야할 엄마 마리가 

자신이 아닌 남자에게 그리고 남자가 맡긴 원고에만 메달리는 모습을 볼 때 얼마나 상심이 컸을까.. 생각하니 내 마음이 다 찢어지더라고... 

수용소에서 자신의 머리에 총구녕이 들어오는데도 엄마는 자신을 보호하지 않잖아... 원고만 껴안고 있을 뿐...

그리고 결국 그 이후에 힘든 세상속에서 남자에게 버림받고 원고에게 메달리게 되어버리는 것이... 참 슬펐어...

개인적으로 나도 엄마에게 받은 상처가 있어서인지(ㅅㅌㅁㅇ) 호프의 시점들이 너무나 슬프게 와닿았던 것 같아..



하지만 그 한편에서 호프가 자신을 떠나기를, 자신만의 삶을 떠나기를 바라며 호프만을 바라보는 K의 시선처리나 감정이

영상에서 생각보다 잘 느껴져서 좋았고 위로가 되었어 

그리고 공연장에서 앞에 배우보다 뒤에서 어떤지 놓치던때가 많은데 한 화면안에 K를 생각보다 많이 잡아줘서 

K가 어떤 감정으로 누굴 바라보고 있는지 알 수 있었어!



오늘 호프를 보고나서 나는 내 삶을 잘 살고 있나, 지금의 선택이 최선일까 다시금 돌아볼 수 있게 되었어!

뭔가에 메여서 내 삶자체를 돌아보지 않고 나 자신을 사랑하고 있지 못한건 아닌지.. 

(여담으로 최근 연뮤에 심각하게 몰입해서 덕질하게된 계기가 있었는데 정신차리고 덕질과 현생의 조율을 할필요가 있겠다란 생각을 했어!

덕질을 그만두진 않을거야......ㅎㅎㅎ 연뮤를 통해서 이렇게 위로받기도 하고 좋은 점을 더 보고 단지 현생을 놓지 말아야겠단 생각을 했어!!!)



여튼 호프 못본 바발들 있다면 이번 기회에 자첫해보도록 하자!! 정말 힐링극이야!!!!!!!!!!!!!!!!!!!




다른 바발들처럼 쪼개서 잘 기억을 하지 못해서......항상 바발들의 끝불판을 정독하는데...ㅋ

이렇게 후기글 써보려니 불판달려주는 바발들과 조각조각 정성후기글 올려주는 바발들 새삼 존경스럽다!!!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천사바발 나눔해주어서 너무너무 고마워!!!!!!!!!!!!!!!!!!!!!!!

매번 관극의 대레전길과 꿀자리길, 1열길 걷길!!!! 덕분에 행복한 주말밤이였어!!!!!!

아 영화 ㅁㄴㄹ랑 호프 보면 가져가래서 마스크도 받아왔어!!!
(문제시 ㅂㅂ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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