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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ㅎㄱㄱ) 라 루미에르 : 어중간한 주제 의식의 위험성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33) 2021.06.21 19:15:09
조회 1551 추천 88 댓글 16


천사 바발 덕분에 라루미를 자첫하게 되어 올리는 나눔 후기야. 우선 천사 바발에게 고맙다는 얘기를 먼저 할게.
자첫하기 전에 라루미의 시놉을 봤는데 레지스탕스 소녀와 유겐트 소년의 이야기라고 하더라고.  
사실 이 소재가 굉장히 민감할 수 있는 소재잖아. 그래서 어떻게 이 소재를 다루었는가를 중점적으로 보고 오려고 했는데...
딱 예상대로라고 해야할지... 보고 나서 착잡한 기분이 들더라.
고로 이번 후기는 호<<<<<<불호 후기야. 호포인트가 약간 가미된 불호 후기니까 불편한 바발은 뒤로가기 눌러줘.




1. 소재에 대하여

결론부터 말하자면 작가는 이 소재를 쓰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해.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한 창작물, 특히 피해자가 버젓이 존재하는 전쟁을 소재로 쓸 경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다뤄야 해. 작품이 피해자를 깔보거나 경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 그 작품이 얼마나 뛰어난 주제의식을 담고 있든 의미가 없지. 그건 창작자로서 실재하는 피해자에 대한 예의고 존중이야. 그런데 라루미를 보면 각본가가 이 소재를 경솔하게 다뤘다는 생각이 안 들라고 해도 안 들 수가 없더라고.

사실 라루미가 소피=프랑스, 한스=독일로 보면 이해가 안 될 수밖에 없는 건 당연해. 어쨌든 라루미의 본질적 주제는 전쟁 속 개인의 초점을 맞추고 있으니까.

그런데 관객은 온전한 개인의 이야기에 귀기울일 수가 없어. 이미 배경부터가 레지스탕스 소녀와 유겐트 소년이잖아. 소피가 자신이 프랑스 장군이자 레지스탕스의 손녀라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한스가 유겐트로서 전쟁 선전물을 제작하거나 사람을 죽이는 일을 숨기지 않는데 어떻게 이 극이 '개인'의 이야기일 수 있겠어. 특히 웃포로 툭툭 튀어나오는 장면들이 그래. 둘이 제네바 협약을 운운하면서 엄밀히 존재하는 역사적 협약을 개인의 이야기로 가져오는 장면, 한스가 되도 않는 독일 농담으로 히틀러를 입에 담는 장면, 소피가 잔다르크를 외치며 프랑스 국기를 펄럭이는 장면(이건 웃포가 아니지만)이 수시로 나오는데 어떻게 관객이 이들의 이야기를 한스와 소피, 그 개인들의 것으로만 여길 수 있겠어.

전쟁 선전물을 제작하는 것도 전쟁에 동참하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던 소피가 그 발언을 전면으로 부정해버리는 부분에서 한숨이 나오더라. 한스도 피해자라는 걸 말하고 싶은 건 알겠는데, 실존하는 전생사를 넣을 거라면 주인공에게 조금 더 책임 의식을 부여해야지. 적어도 이것이 냉혹한 전쟁사다~ 는 일관되게 이야기하면서 그 전쟁사 속 주인공들이 책임져야 할 부분은 은근히 회피하고 있잖아. 이러니 관객이 이입하고 싶어도 '아 쟤는 가해자인데.'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더라고. 가해자는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고 피해자는 가해자를 옹호하기 급급하니까.

이 부분이 극대화 된 게, 한스가 안개 때문에 실수로 프랑스인 소년을 죽이고 소피에게 와서 좌절하던 부분이야. 죄책감에 시달리는 한스에게 소피는 현실을 일깨우는 게 아니라 괜찮다고 위로를 해. 소피는 한스에게 괜찮다고 하지 말았어야 해.  적어도 용서는 피해자의 몫이어야지. 그 용서의 몫은 죽은 소년의 것인데. 만일 각본가가 전쟁에 휩쓸린 개인으로서의 한스와 소피를 작품 주제로 담으려고 한 거라면, 그저 '개인'인 소피가 죽은 소년을 '대신'하여 한스를 용서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해. 한스가 사람을 죽인 것은 그 개인의 잘못이 아닌 그를 유겐트를 밀어넣은 나치 체제라고 비판하면서, 그런 한스를 용서하는 건 프랑스를 대표하는 소피가 아닌 개인으로서의 소피야. 더 웃긴 건 그 이후 한스가 죄책감을 말끔히 잊는다는 거야. (그러지 않고서야 널 좋아하게 됐어~ 식의 사랑놀음은 불가능했겠지) 한스가 전쟁에 희생된 개인으로 남고 싶었다면, 적어도 그는 자신이 저지른 일에 책임을 져야 했다고 봐. (탄피를 버리거나 포스터 그리기를 거부한 일은 문단 2에서 이야기할게)

차라리 일관적으로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소피와 한스가 다시 만나서 행복해졌답니다~ 하는 엔딩이었다면 좀 나았을 것 같기도 해. 작가가 일관되게 배경을 통해 이 둘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거구나 하고 이해할 수는 있을 테니까. 그런데 계속해서 이건 프랑스 소녀와 독일 소년의 이야기지만 이 둘은 바깥 환경에 함몰되지 않은 자신을 추구한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놓고, 한스가 유겐트로 죽는다? 이제와 어줍잖게 현실성 한 스푼을 넣은 건가? 하는 생각 밖에는 안 들었어. 한스가 유겐트인 자신을 부끄러워해서 탄피도 훈장도 완장도 버리고 행진했지만, 결국 죽을 때는 유겐트로 남았다는 소리잖아. 작가는 뭘 알려주고 싶었던 걸까. 전쟁의 잔혹함? 인과응보? 비극적 사랑 이야기? 남겨진 자에게는 아무 것도 남지 않는다?

그래서 난 보는 내내 작가가 주제 의식을 한 가지로 잡았으면 더 나았을 거라 생각했어. 한스도 소피도 전쟁에 희생된 개인일 뿐이었다~ 를 묘사하고 싶었다면 한스가 억지로 유겐트로서 겪는 내적 갈등에 더 조명을 뒀어야 했고, 프랑스를 대변하는 레지스탕스 소녀 소피와 (전쟁을 원하지 않는) 독일을 대변하는 유겐트 소년 한스를 묘사하고 싶었던 거라면 이 둘의 개인적인 사연에 이야기를 치중하지 말았어야 했어. 그러니 라루미는 전쟁에 희생된 아이들의 이야기도 담고 싶고, 전쟁통에서도 인류애는 죽지 않았다는 것도 보여주고 싶고, 체제 속 저항하는 개인의 이야기도 그리고 싶고, 적군이기 때문에 불거지는 심리적 간극도 묘사하고 싶은데 겸사겸사 사랑 이야기도 좀 넣고싶고.... 그래서 다 때려넣다 보니 이도 저도 아닌 게 된 느낌이야. 그런 의미에서 차라리 가상의 역사를 상정했다면 더 나았을 거라고 봐. 버젓이 피해자가 존재하는 역사를 모티브로 전범국의 소년 역시 피해자다, 라고 말하기 위해서는 더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한 법인데. 한스를 감싸기에 급급해서 가해자의 면모는 뭉뚱그려 넘어가고, 피해자의 면모만 부각시키니 소재에 대한 조심스러운 시각이 조금도 느껴지지 않았더라. 만일 이런 소재로 극을 쓸 거라면 차라리 실제 역사를 차용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2. 서사에 대하여

서사는 호와 불호를 넘나드는데... 이야기에 흐름에 따라 감상을 이야기해볼게.

독일군의 선전 포스터를 그리는 유겐트 소속 분대장 한스. 밤에 경계를 서는 중 비밀 통로를 발견한 그는 머물고 있는 저택의 지하 창고를 발견하게 된다. 그 안에서 그토록 경외하던 모네의 그림을 발견하고 넋을 놓다 프랑스 레지스탕스 소녀 소피를 만나게 되는데...

사실 난 한스의 초반부 모습에서 작가가 이 캐릭터의 어떤 부분을 부각해야 하는지 갈팡질팡한 게 보인다고 생각해. 전쟁에 끌려와서 하고 싶지도 않은 일을 억지로 하며 갈등하는 소년 한스를 보여주고 싶었던 걸까, 분대장을 할 만큼 책임감있고 모범적인 소년 한스를 보여주고 싶었던 걸까. 총구와 붓을 들고 절도적인 동작을 해내는 한스의 얼굴에는 분명 저항감이 어려있는데, 또 설정은 분대장인 유겐트... 그렇다면 그의 내적 갈등이 레지스탕스 소녀를 만나 바뀌는 걸까? 하는 예측을 했었어.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 시점의 한스에게서 내적 갈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했지... 분대장이었던 것도 단순히 나이가 많아서였으니. 그러나 대조적으로 극 내내 한스의 캐릭터를 어린 소년의 모습으로 묘사해.

한스의 캐릭터를 아직 어린 미성숙한 소년이었구나~ 하고 납득한 게 둘의 첫만남 장면으로부터였어. 아무리 그토록 보고 싶었던 작품이라고 해도 적진일 지 모르는 장소에서 완전히 넋을 놓고 모네의 그림을 보지 않나, 자신에게 총구를 들이댄 소녀에게 다시 와서 그림을 봐도 되냐고 묻지를 않나, 소피에게 어떻게 쥐를 죽이냐며 키워달라고 부탁하지를 않나... 소피도 마찬가지인게 총을 들고 경계할 때는 언제고 제 저택을 차지한 독일군의 끄나풀인 한스를 기다리게 되고 그리워하게 되지.

이 둘이 미성숙한 소년 소녀로 교류하리라는 직감이 들어서였을까. 이 둘의 다소 철없는, 적군을 보고도 신고하지 않거나 비밀 창고를 실토하지 않는, 그런 행동이 이해는 되더라고. 배우들의 연기가 내 멱살을 끌고 서사 속으로 집어넣어줘서 그런가. 그런데도 튕기는 몇몇 부분이 있더라. 한스가 제네바 협약 운운하며 살려달라고 하는 장면이나, 소피를 웃기겠답시고 독일 농담을 하는 장면, 할아버지가 돌아간 후 한스를 원망하던 소피가 창고 밖을 나와서 아무렇지도 않게 한스를 다시 불러들이는 장면 등등...

제네바 협약 건이 거슬린 이유는 일제 강점기로 따지면 일본인 소년병이 "제네바 협약에 따라 당신은 날 죽일 수 없어요!" 하고 독립군 소녀 앞에서 당당하게 이야기한다고 하면 이해가 갈까? 자신의 동료가, 상관이 더 나아가 나라가 소녀의 삶의 터전을 짓밟고 가족을 죽였는데, 제네바 협약을 들먹이며 날 죽이지 말아달라 요청하는 소년을 봤을 때 소피가 어떤 기분이었을까... 현실적으로 시체를 처리하기도 어려울 테고 발각될 염려도 있으니 소피가 한스를 죽이지 않았겠지만. 첫 대면부터 한스는 자신이 '독일군'이라 쉽게 죽일 수 없는 점을 들먹였다는 점에서 짜게 식더라고.

독일 농담건은 히틀러를 비꼬기 위해 한 농담이라고, 그걸 피해자 앞에서 희화화한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았어. 총통을 보기만 하면 쏴버릴 거라고 이를 가는 소피 앞에서, 맞아 총통은 비겁한 놈이야! 라고 동의하는 게 그 총통 산하에서 일하는 독일인이야. 이건 농담으로도 웃음 포인트라고 할 수 없지. 한스가 아무리 순수하고 무지한 심성의 소유자를 보여주고 싶었어도, 피해자의 입장에서 기만으로 들릴 수도 있는 농담은 하지 말았어야지.

생각해보면 라루미의 갈등 상황은 제대로 해소되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 많아. 소피-한스의 갈등이 특히 그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절망한 소피가 한스를 원망하는 건 이해할 수 있는 장면이야. 소피에게 한스는 친구이기도 했지만 유겐트의 분대장이고 독일군이기도 했을 테니까. 그런데 그런 소피가 외롭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한스를 다시 불러 들인다고? 만일 소피가 한스와 독일군을 동일시하지 않는다는 깨달음을 극 내에서 보여줬다면 적어도 이렇게 황당하진 않았을 거야. 너랑 이 전쟁을 일으킨 어른이랑은 다르다고, 네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 내가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고. 적어도 소피와 한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더라면 왜 소피가 마음을 바꿔서 한스를 불러들이는지도 설명을 해줬어야한다고 봐.

어려서 뭣도 모르고 서로를 보듬을 수밖에 없었겠구나, 하고 생각하기엔 이 둘은 이미 현실을 맞닥트리고 뼈저리게 체험하고 있어. 만일 전쟁이 만들어낸 상황이 이들의 역경이라면, 역경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거지. 역경은 인간이 맞닥트리는 장애물로, 인물이 궁극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잖아. 그 갈등이 제대로 풀어지지 않거나, 성장한 모습을 제대로 드러낼 수 없다면 역경이 스토리상에 왜 필요하겠어.

소피는 적장을 죽이고, 또 죽이고, 또또 죽이면 전쟁이 해결될 거란 생각을 하는 소녀였어. 그러다 폭력으로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진 한스를 만나고, 그녀가 지키던 것이 누군가가 소중히 여기고 경외하는 작품이라는 것을 깨닫지.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이야기하던 소피는 군인이 누군가를 해치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닌,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억해. 이윽고 소피는 잔다르크처럼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지키기 위해 싸우겠다고 하지. 여기까지는 아주 좋아. 소피의 성장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는 자세하게 비춰줬는데, 성장한 소피가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소중한 것을 지키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아.

한스도 마찬가지야. 한스는 억지로 끌려온 전쟁에 대한 소극적 저항심만을 품고 있던 소년이었어. 유겐트에서 분대장을 맡았지만 마음은 한없이 이상주의자나 평화주의자에 가까웠지. 그러나 평화를 원하는 마음만으로는 아무 것도 바꿀 수 없어. 그가 아무리 폭력과 살인은 나쁘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고 해도, 인지'만' 한 상태로 전쟁 선전물을 그리는 건 전쟁에 합류하는 일과 마찬가지지. 한스는 전쟁통에 가족을 잃은 소녀 소피를 만나고 죄 없는 프랑스 소년을 죽이고서야 어렴풋하게 그 사실을 깨달아. 그런데 이 부분은 한스가 소극적으로라도 전쟁에 참여한 게 맞다고 짚고 넘어갔어야 할 문제야. 적어도 작가가 그를 통해 체제 안에 희생당하는 소년을 조명하려 했던 거라면 말이야. 한스는 그 나름의 저항을 하지만, 자신과 가족의 목숨이 걸려있는 이상 체제에서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지. 그래서 그는 죽어.

보면 갈등 과정이 잘 풀어지다가도 중간에 한 부분이 텅 비거나 은근슬쩍 넘어가는 걸 볼 수 있어. 이 부분을 더 짜임새 있게 풀어냈다면 한스와 소피의 이야기에 더 집중할 수 있었을 거야. 특히, 난 이 둘의 관계가 성애적인 무언가가 아니라도 의미있다고 보거든. 국경을 초월한 우정.  그런데 한스는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을 너무 쉽게 잊고, 너무 뜬금없이 사랑에 빠져. 차라리 사랑에 빠진 후에 소년을 죽이게 되는 사건 배치였다면, 한스의 성장이 더 와 닿았을지도 몰라. 물론 로맨스 서사를 부여하는 것 자체는 비판 받을 일이 아니야. 다만, 무분별한 사랑 타령은 주인공들의 행위를 가볍게 보이게 해. 따라서 차라리 사랑에 빠졌다는 이야기는 언급을 하지 않고 관객에게 상상의 여지를 남기는 쪽이 더 괜찮았을지도 몰라.

이렇게 불호 포인트만 늘어놨지만 몇몇 부분은 호였는데 특히 배우들이 자칫 붕뜰 수 있는 서사를 연기로 이끌어가는 점이 좋았고, 조명에 따라 지하 창고와 비밀 통로와 저택 내부를 넘나드는 무대가 인상적이었어. 스토리도 어중간하게 이것저것 집어넣지 말고 소녀 소피와 소년 한스의 이야기에 집중한다면 훨씬 더 흡입력 있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어.

라루미의 이야기가 어렴풋이 이해가 되는 건 두 주인공이 아직 어린 소년과 소녀이기 때문이겠지. 철저히 이해 관계로 벌어진 전쟁 속에서, 아직 성숙하지 못했기 때문에 적국의 소년 혹은 소녀와 감정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었을 테니까. 그리고 그러한 아무 것도 재지 않은 행동들 때문에 이 둘의 서사가 관객에게 와 닿을 수 있었겠지.

라 루미에르는 불어로 빛이라는 뜻이야. 어쩔 수 없이 전쟁에 참여한, 어른들의 이해 관계에 얽매지 않은 아이들이 체제를 넘어 개인과 개인으로서 교류하는 것. 그것이 빛이라고 작가가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

그러나 어중간한 주제 의식을 이것저것 때려넣어서 본래의 의도는 흐려지고 이도저도 아닌 극이 됐다는 게 가장 아쉬워. 인물 개인의 이야기 속에도 주변 환경과 세계에 얽힌 관계성은 포함되기 마련인 법이 그 부분을 미화하지 않고 직시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갔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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