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오넷 초반 대사톤 아무도 안 잡아준 걸까
당장이라도 해맑게 꺄르륵 꺄르륵할 거 같은 꾸러기던데....
대가리 꽃밭이라던 후기가 어떤 의미인지 알겠더라
중반 지나고부터는 좀더 안정되긴 했음
넘버를 발라드스럽게 소화하는데 초반엔 의식한 건지 어쩐건지 발라드스러움이 덜하다가 중반 이후부터 더 발라드스럽게 불렀음
후반으로 갈수록 힘 실어서 부르는 건 괜찮았는데
아직 시즌 초반인데 후반까지 그렇게 부를 수 있을지는 걱정되더라
특히 겹치기 시작되면...........

근데 why 박자말야 작웅넷도 그러더니 은오넷도
당신들이 원하는 모든 것에서 둘다 주순넷이 부르던 박자로 부르더라? 어느 게 맞는 거야?
당,신들이 원하는 모든 것이 햄넷 솥넷이 부르던 박자고
당,신들-이원 하는 모든 것이 주순넷이 부르던 박자인데
작웅넷 은오넷 둘다 이렇게 부르더라고

이담촤 전체적으로 배촤가 생각나는 연기였어
연기톤은 배촤 베이스에 윤촤 한두방울 근데 음....... 톤만 그렇다고 톤만....
담촤가 리차드에 안 어울리는 건 아니고 어울리긴 한데.....
넘 많이 웃긴 하는데 웃을 때 안 웃을 때 갭이 커서
안 웃을 때의 미친놈스러움을 숨기려고 웃는 표정을 가장하는 빌런같은 느낌은 있더라
배우 본인 목소리가 높고 나긋나긋한 편이라 나띵~계약서까지는 되게 로맨스스러웠음
근데 그래서 그런지 넘버 소화할 때 저음이 안돼서 호흡이 많이 달리더라고
배에 힘 빡주고 소리 낼 때는 괜찮은데
본인 목소리톤이 원래 흩어지는 소리라 배에 힘 풀리면 완전 맥아리 없어지고
발음이.....발음이.... 내 돈새을 죽이면......
더플랜때 신경써서 발음하는 거 티났는데 내 돈새을 죽이면 반복이 워낙 많아서 그런지 후반부엔 발음 뭉개진 채로 그냥 하더라

라이플.... 라이플 참 귀르가즘 쩌는 넘버라고 생각했는데
두번째 살아 있는 동안 할 때 왜 둘다 출력 줄이는 거죠
거기서도 급 맥빠짐.... 거기 넷촤 둘다 공원씬이랑 다른 의미로 감정 올라와서 대결하듯 노래로 부딪혀야하는 씬 아닌가?
왤케 밍숭맹숭하게 부르는 거야...

계약서 확실한 규칙을 필요로 하지 에서 왜 쓸데없이 런웨이를 시켰을까...
마주보고 있다가 좌향좌 우향우 박자맞춰 착착 걸어오는데 이걸 웃어야해 말아야해....ㅋ
킵유딜에서 넌 상황이/결과가 좀 다르겠지만 이거 아예 결과가 다를 거야,로 바꾼건지 궁금해짐
전 버전이 더 나은데 뭔가 대사가 밋밋해졌어
아 오늘 이담촤 킵유딜에서 너무 선생님한테 비는 학생처럼 다소곳하게 무릎 꿇어서 웃겼다ㅋㅋㅋㅋㄲㅋㅋㅋ
이 악물고 참음


대사치는 타이밍 상대 말꼬리 끊어먹는다고 티키타카가 잘되는 거 아닌데
왜 거의 모든 대사를 상대 대사 끝나지도 않은 타이밍에 칠까
호흡이 안 맞아서 그렇게 치는 것처럼 들려
10시 넘을까봐 신경쓰이나?


오늘 컷콜에서 도무지 박수칠 마음이 안 들어서 빈피한테만 열심히 박수치고 나왔어
뉴캐들 진짜 무슨 생각으로 뽑은 걸까....
일단 전캐는 찍긴 찍을 건데.... 모르겠다.... 내 첫 회전극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