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에앞서
나 오늘 공연장에서 사토라레 봄.
시발 마음의 소리가 다들림........... 심지어 옆블럭이었는데도....
초반엔 주변에서 몇번 고나리하는거같았는데 팡틴 죽고나서부턴 아무리 떠들어도 주변에서 다 가만히있는거야.
레알 사토라레인줄ㅋㅋㅋㅋㅋㅋㅋ
그 사람의 마음의 소리가 주변인들에게 들려도 모른척해야하는 그런건줄 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1막휘발.
근데 1막 딱 끝나고 인터때 객석에 불들어오니까 뻥안치고 한 30명이 그쪽 쳐다봄...
중블 오블 사람할거없이 반경 5미터의 사람들은 모두 다...
사토라레 1인인줄알았던 그 소리의 정체는 아줌마 1 + 초글링 3  의 조합이었어.
아줌마는 1막 내내 카톡했고 애들은 대화를 했지.
앞줄에있던 여자가 아줌마한테 애들조용히좀 시키라했는데 아줌마 대꾸도 안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
빡친 몇명이 동시에 막 뭐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알겠ㄷㅏ고 ㅋㅋㅋㅋ
누가 또 수구리관크 어셔한테 고나리했는지 공연시작직전에 어셔들이 돌아다니면서 시야방해되니까 등받이에 기대서 편안히 관람하시라고 말하고다니고.
그래서 2막은 아주 쾌적했다고한다.


본론보다 관크썰이 더 길거같지만...

어제오늘 두번 다 봤는데
용구자벨 박력 터짐. 바리케잇 붙잡혀갔을때 레알 감당안될듯한 박력을 뽐냄.
근데 용구자벨도 th발음이ㅋㅋㅋㅋㅋ
자벨 대사에 시옷발음 그러케 많은지 몰랐어...ㅜㅡ
하지만 보는데 방해될정도는 아니고..내가 원래 발음에 민감..

지환공장장은.. 어젠 필요이상으로 힘이들어가있어서
첫음절마다 음정없이 악쓰듯 내뱉는게 어색했는데
오늘은 힘빼고 자연스러워짐.

제그랑떼는 바리케잇에서 앞치마 두르고 총알배달하는 모습이
매우 귀욥다 ㅠㅠ

그리고 오늘 지강프루베.....
일단 무게감있어.. 추상적 무게말고 물리적 무게ㅋㅋㅋ
마차밑에서 꺼낼때 김그랑떼가 진욱배우는 쑤욱 빼내는데.. 지강배우는 낑낑낑대며 꺼냄 ㅋㅋㅋㅋㅋ
김그랑떼 존귀 ㅋㅋㅋㅋㅋ
덩치도큰데 몸도 둔해서 바리케이트에서 진즉에 총맞아 죽었을듯 ㅡㅡ
아베쎄 사람들 진짜 날렵하게 움직이는데 혼자 슬로우슬로우라서 눈에 띄더라.
목소리 톤만 맞다면 차라리 브루종 시키는게 나을정도..
근데 목소리가 미성이다보니....

오늘 이상하게 평소보다 감정이 좋더라.
정발장 팡틴 마리우스 코젯 앙들 전부.
근데 떼창 가사틀린 1인 있는게 함정.

지분없는 레미 내가 이렇게 애정하는데
기획사 ㅅㅂ아 ㅗㅗㅗㅗ
은혜를 개똥으로 갚나 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