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공.

곰공 좋더라.
그리고 오랜만에 본 곰은 더 커졌어.
소녀들이여..더이상 날 조롱않겠지...이 노래할때 에스메다가가려다가 댄서들 위협하잖아. 진짜 크더라 커서 무서워서 피하고 싶겠어.

미남롤로한테 애교피는것도 거대 북극곰이 작은척하려고 해서 빵터졌다ㅋ

발그랭..두번째인데 음..낫쏘배드. 달은 좋았고 나머지는 댄서보느라 정신 없었고.

은석풰비스는 갈수록 좋아지는듯.
갠적으로 요즘은 김부장님보다 나을때도...

휘프랭은 왜 갈수록 작아지지? 음 그니깐 사이즈가 줄어드는 느낌이야ㅋㅋ  곰이랑 해서 그런가...ㅡㅡ

정화배우는 간만에 화해!
갠적으로는 플뢰르 두 배우모두 아직은 주연은 아닌듯한 느낌이 있었어.
어색하고 표정이 단순해서...(발그랭은 아예 표정안보니깐 무효)
오늘은 근데 순진한 소녀ㅡ독기품은 소녀의 변신을 본거 같아서 좋았고...

공스메는 머리 맞고도 해맑게 웃어서 다행이다 싶었어..
언제나 변함없이 합격점!

곰...
진짜 커다란 곰시끼가 뭐그리 아프게 우냐..
너 무서워 하다가 손잡아주는 에스메에 그냥 행복해하는게 안타깝고...안타깝고..그러면서도 다행이고
진짜 세상의 불공평함에 내가 같이 눈물이 나더라

너이자식!
근데 비록 죽어서지만 끌어앉고 죽어서 그래서 조금은 행복하니?난 그렇게라도 마지막이라도 니가 행복했으면 한다.

뭐랄까...
많은걸 아는데 그래서 내 존재의 불공평함도 알고, 세상의 편견도 알고, 그래도 인내하며 종치며, 소박하게 살다가 에스메라는 여인은 마음에 품게 되어서

보는것만으로도 좋고, 세상에 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하면서 살려고 했는데, 세상이 그마저도 허락하지않아서 좌절한 그런 콰지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