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깐 썼는데 생각나는 느낌 좀더 써볼라고ㅋㅋ ㅃㅃ글임ㅋㅋ

갠적으로 풍래열 어제 보면서 내내 느낀게 춤출때 ㅇㅇㄷㄹ같음ㅋㅋ각과 선이 살아있음<-좋은의미로.

그리고 연기할때 몸쓰는것도 ㅇㅇㄷㄹ같음. 연기경험없는...<-나쁜의미로.

첨에 흰옷입고 한쪽 무릎꿇고 앉아있는데 진짜 ㅇㅇㄷㄹ같아보임. 멋있음.

근데 운장이 흰옷 벗기고 서서 휘청거릴때는 외계인 같았음. 헐ㅋ

잘 생각안나지만 어떤 영화에서 그런 의상입은 삐쩍마른 외계인이든 비슷한거 본적있는거 같아.

말라도 단단한 느낌 날줄 알았는데 의상이 세륜이라 그런가 그냥 ㅃㅣ쩍 말른 막대기에 볼살 없음과 광대, 깊은 눈까지.

어떤 각도에서 볼땐 잘생긴 ㅇㅇㄷㄹ같고 어떤각도에선..........갠적으로 풍래열에게도 풍월주옷 박제했으면....

그리고 볼살이 넘 없어서 웃을때 뭔가 어색해보이는 느낌적인 느낌.

그리고 갠적으로 느낀게 몸 진짜 못쓰는듯...아니면 잘쓰는데 너무 말라서 어색해보이던지......

비틀거리거나 고개를 돌리거나 뒤를 돌거나 뒤로 물러서거나 눈을 하늘보며 감았다 뜨거나 

뭔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않고 쭈뼛쭈뼛 하는 느낌. 

몸으로 연기를 표현하는데 하긴하는데 어색해보여...진짜 키는 큰데 말라서 그런가?;; 

담이 첫등장에 목욕씬?하고 춤추는거 달리는거빼곤 동작도 크지 않고 

특히 팔과 손의 위치가 어떻게 둬야할지 어쩔줄모르는듯 애매해보임.

아무튼 이게 내가 느낀 풍래열의 가장큰 단점임ㅇㅇ

그것말고 연기노선 부분은 난 꽤 맘에 들었는데 풍래열 첫공을 안봐서 담이 쩌리만들고

진성과 이뤄질수 없는 사랑을 하는 느낌은 못받았어. 

담이랑 열은 어릴때부터 함께한 소중한 <친구>라는 느낌인데 담이 좀더 애틋한 감정을

가지고있다면 열은 좀 담백한 느낌. 이건 둘이 처음 만났을때 신분의 차이가 있었던 상태에서 

친구가 되었기 때문에 살짝 차이가 나는건 아닐까 싶기도하고..ㅎㅎ

종이었던 담이와 도련님이었던 열이었응까ㅎㅎ

열은 천성이 그냥 어리고 다정한 사람이라 별 생각없이 진성에게도 잘해줬는데

진성은 그런 열의 행동에 크게 의미부여하고 감정을 키운거 같아. 

비지니스니까 잘해준게 아니라 천성이 그러니 그 순간은 사람대 사람으로 잘해주니 진성이 뻑간느낌.

사실 풍래열은 진성에게 연민, 동정도 잘모르겠고 약간 넌씨눈 같이 진성에게 잘해줬는데

소중한 친구를 죽게만든거에 욱해서 진성을 원망하며 죽어가는 느낌. 

개취로 진성에대한 감정이 첨 느껴진건 이때뿐이었음.

열에게 담이는 좋은 친구라는 느낌이 팍팍. 우리담이~떠나고 싶어?였나 암튼 그런대사랑

너 이런거 싫어하잖아~라는 오그리 대사가 이렇게 담백하게 들릴수 있다닠ㅋㅋㅋ

초연때 연출이 동성애가 아니라고 했는데 지금 풍래열을 보니 고개 끄덕끄덕 할수 있을듯. 

근데 그렇다고 담이에게 무감정은 아니라...소중한 친구 요 느낌을 좀더 다듬어서 살려주면 더 좋아질것 같아.

갠적으로 노래는 앞날빼고 다 맘에 들어서 풍래 보코로 나중에 함 다시 보고 싶다. 둘 화음 케미 좋아ㅎㅎ

젤 바라는건 몸을....좀더 자유롭게 영혼담아 써주었으면 하는 바람...ㅎㅎㅎㅎ

그리고 사실 아쉬운점이 많긴 하다. 첫공 안봐서 모르지만 어제 본게 좀 나아진거라던데...

괜찮다하다가도 뻣뻣한 몸놀림에 잉?하게 되고 괜찮다 좋다 보다가도 어느 순간 소울리스한 대사에 잉?하게 되고

갠적으로 목소리 넘 내 취향인데 좀 영혼실어 잘 해주었으면.....일단 볼살좀 어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