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실친이지만 ㅋㅋㅋ
무대 위에서도 걍 현실 남자사람 친구사이 보는 거 같더라 ㅋㅋㅋ

특히 19세 용바위에서 짭새한테 쫓겨서 도망온 씬 ㅋㅋㅋ
그 장면 매번 열아홉 허세 땜에 손발 오글거리고 킥킥대며 보는데

오늘은 올~ 쫌 멋있다ㅋㅋㅋㅋ
시골 동네 대학생 오빠랑 대학 못 간 막노동 오빠의 실제 뒷담화 같은 ㅋㅋㅋ
인소 돋지만 오늘은 둘이 자연스러워서 덜 오글거리고 그 대화가 흥미로웠다고 한다. 나도 모르게 눈 반짝이며 듣고 있...다 아는 내용인뎈ㅋ

그리고 문프는 아예 대놓고 담배로 도넛을 만들더만? ㅋㅋ 뽁뽁뽁 소리내가며..
쌍담배 첨엔 연기가 배로 와서 별로였는데
뭐 나름 괜찮은 설정 같아
둘이 정말 저러고 대화할 거 같아서 ㅋㅋ
오늘따라 유독 둘이 현실친구 돋아서 저게 용바위야 술자리야 했음 ㅋㅋㅋㅋ
그리고 표앨까지 합류하면 실친 느낌이 더 캉해져 ㅋㅋ
익숙한 범생 조합인데 자석에서 보니 세친구 관찰하는 기분이라 재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