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블 1, 2도 재밌게 봤지만, 터블이 너무 좋아서
새로워진 인블도 완전 설레면서 기다렸어 ㅎㅎ
오죽하면 친구랑 입장번호 1, 2번이었..ㅋㅋㅋ

우선 이벤트는 딱히 없어 ㅎㅎ
사슴 자리랑, 양 자리랑, 자기소개 자리랑..ㅎㅎ 많네..
암튼 이벤트석이나 왼쪽 오른쪽 어디가 더 좋고 이런 건 잘 모르겠어.
다 좋은 자리고 다 즐거웠어 ㅋㅋ

이야기는 전보다 훨씬 잘 다듬어졌고,
내가 느끼기에 이야기의 주인공은 청춘 그 자체라는 느낌.
아마 20대 중반 정도 횽들이 보면 제일 공감가지 않을까 싶었어.

다흰배우는 터블 때 시완이 미모..그보다 더 이뻐졌나? ㅎㅎ
암튼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반가워서 울뻔 ㅋㅋ
근데 내가 놀란건 승범배우였어.
내 기억으로 지난 인블 때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완전 잘해 진짜 짱짱맨임 ㅋㅋ
진짜 귀엽고 능청맞고 순발력 쩔어서 bbb
악어떼 하면서 칼 갈았나..싶기도 하고 ㅎㅎ 암튼 난 완전 팬됐음 ^^

노래는 터블만큼 많아졌는데 다흰배우 목관리 신경써야겠더라 ㅜㅜ
벌써 힘들어 보이던데.. 못한다는 게 아니고 좀..긴장해서 그런가..

암튼 극을 다 보고 나오는데,
극 중에서 카피라이터가 꿈이라는 SB 이야기에
생각나는 광고 문구가 있어서 그거 쓰고 급 마무리..

\'어쩌면 청춘은
아직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한
모든 인생을 뜻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ㅈㅇㅇ - 재밌어. 꼭 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