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겨울에 본것같고 내 자체 뮤 첫공이였거든

근데 내 인생 최악의 뮤였음....................................

극본상?각본상? 받았다고 하는데 스토리 진짜 재미없고 뜬금포;;

노래는 뭐 그럭저럭

무슨 역인지 모르겠는데 악기 연주 안하고 탬버린 치는 여자가 목소리가 너무 하이톤이라서 너무 듣기 힘들었고

베이스?였나 좀 무게 잡고 잘생긴 남자 역할 맡은 배우는 연기가...... 진짜 보기 힘들던데

당시에는 머글이여서 아 뮤지컬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런거 좋아하는 구나... 했는데

그게 나중에 개취라는 걸 깨달았지

개취라는 걸 깨닫지 말았어야 뮤덕이 아니 됐을텐데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그 공연이 최악이였던 이유는 어셔들 때문도 있었음

공연 일주일 전? 무튼 좀 오래전에 예매했었고

표 받아서 돌아다니다가 시간되서 들어가려고 하니깐ㅋㅋㅋㅋ

어셔가 그 자리가 단관으로 빠져나간 자린데 실수로 표를 줬다는거얔ㅋㅋ

미친 예매처에서 열려있는 자리였거든 근데 표찾을 때도 아니고 입장하려고 하는데 이 자리가 단관 자리니깐 표를 바꿔오래ㅋㅋㅋㅋ

그 때 겨울이였고 표찾는 곳도 밖에 있고 줄도 엄청 길었거든

근데 어셔가 자리를 비울 수가 없으니 나보고 표를 바꿔오라는거야ㅋㅋㅋㅋㅋ 그래서 자리 엄청 안 좋은 자리로 밀리고

극도 취향하고 안 맞아서 별로였고

진짜 안 좋은 기억임ㅋㅋㅋ

내 첫 뮤는 기억이 이렇게 안 좋은데

난 왜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