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화배우 브클때 너무 좋아서 이번 나레캐슷에 올레\0/하며 기다린 쪽임. 피곤해서 이젠 심야는 안...돼....라고 하던 차에 결국 소나레보러 간게 오늘로 두번째 ㅋ.ㅋ 개취적으로 차냥글이 될거같으니 부담스러운 횽들은 뒤로 ㄱㄱ


첫공때는 슷석이였고 이번엔 R석으로 감. 진짜 음향은 R석이 진리 ㅇㅇ. 워낙 파워풀 목소리였지만 브클때 이랬나? 싶게 갸르릉 거리는 소리가 진짜 내 취향. 특히 앞으로 내가 하는 얘긴!!!할때의 그 박력은 거의 마이클이 퍽발할때의 박력과 비슷함.

슷석에선 오 노래 괜츈하네 정도 였는데 알석에서 들으니 다른나레들과 정말 다르구나 하고 뒤늦게 깨달았어. 약간 쥐~하는 발음도 있고 쎄게 나가는 목소리라 고음땐 진짜 매력있는데 막상 저음 내려가면 음소거한건가 ㅡㅡ?싶게 잘 안들리는게 좀 아쉽고(착한남자는 허우적 되지 않아 할때-미안. 내가 넘버제목은 잘 못외움ㅋㅋ) 아직은 부르는 정도라 나레 감정이 느껴지는 노래톤이 아닌것도 아쉽고
그래도 목소리와 노래스타일만 따지만 조오온나 내취향
ㅠㅠ 거미언냐도 생각나고 ㅠㅠ

정화나레 오늘 좋았던게 그새 무대가 익숙해진 듯한 여유로움이 보고 있는 관객에게도 전해졌다는거 ㅇㅇ. 물론 그게 맞는거지만 혼자 뒤늦게 들어와 금새 적응한게 응원하는 입장으로선 너무 좋은거ㅠㅠ 심지어 저번엔 막 은미사라랑만 놀고 커콜 어색해하더니 오늘은 카워시도 시도하고 ㅠㅠ 크흡 장하다 내여자(????)

난 정화나레 첫공때 보고 캣우먼같은 느낌이 강했어. 밴드들과 수다떠면서 섹시춤 출때의 그 요염함이나 내지르거나 악센트 줄때의 그르렁 소리도 걸어다닐때 모습도 ㅇㅇ 섹시한 고양이느낌이어서 색달랐고 나쁘지 않았어 그리고 오늘보면서 그생각이 뒤집어지진 않았고 이대로 더 요염해지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함.
절대 사심 아님. 그런 해석도 나쁘지 않다는 거임 ㅇㅇ

아 그리고 오늘의 포인트 두가지

하나 이건 그저 누군가 포장한 얘기-할때 "얘기"를 음붙이는게 아니라 뚝 떨어트린다?던진다?는 느낌으로 하는데 갑자기 소름이 돋으면서 움찔했어. 작게나마 강한 경멸과 살의를 느꼇다면 오바고 ㅋㅋ 뭔가 그런걸 표현하려던걸까 싶었지 ㅇㅇ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루영업을 끝내고 -하며 탐에게 맥주병 줄때 두손으로 다소곳이 내려놓더라? 존나 수줍수줍열매먹은 표정으로. 그리고 목소리도 약간 여려졌다고 해야하나 여튼 다른 나레들은 병소리 나게 내려놓는데 정화나레는 얌전하게 내려 놓더라곸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진짜 좋았어 사실


조금씩이나마 자기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난 참 좋더라고 ㅠㅠ 브클때 너무 좋아했던지라 정화나레 이대로 죽죽 잘해줬음 좋겠다 ㅎㅎ

아 이건 후기라기보단 팬레터수준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세나레들 화이팅 내가 많이 좋아해요ㅠㅠ ♥

ㅎㅈㅇㅇ 그래서 난 내일도 정화나레를 보러갑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