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세사로 쓸건 없고 생각나는것만 간단히 쓸께~

9세 용바위..

앨런이 용바위 아래 범고든쪽으로 굴러갈때 범고든이 살짝 피하잖아.

오늘도 역시 범고든이 뀨앨 피해서 살짝 용바위 윗쪽으로 올라갔거던.

그랬더니 뀨앨이 굴러서 내려가다가 방향 틀어서 범고든있는 쪽으로 굴러서 올라옴.ㅋㅋㅋㅋㅋ

뀨앨이 오니까 범고든 또 옆으로 피하고. 뀨앨은 또 따라가고..

그런식으로 둥글게 한바퀴 살짝 돌았어..ㅋㅋㅋㅋㅋㅋㅋ

타임캡슐 묻고 오줌싸라고 그러잖아..ㅋㅋㅋ

그때 뀨앨이 범고든한테 가서 계속 바지지퍼 내리려고하니까 범고든이 뀨앨 손을  몇번 때림..ㅋㅋㅋ

범고든이 자기 오늘 생일이라고 하니까 동프가 나도 오늘 생일이라고 그러고..ㅋㅋㅋㅋㅋ

동프가 동전꺼내고 그거 폴이 받아서 자기꺼 합쳐서 고든한테 주잖아.

폴이 고든한테 '손~' 하면서 손 달라고 그랬는데 고든이 손 안주니까 계속 '손..손' 거림..

동프가 자기가 젤 먼저 태어났으니까 형이라고 그러고..(오늘은 3월생이라는 멘트 안함..ㅋㅋㅋ)

폴이었나 앨런이 그럼 쟤는(고든) 뭐냐고 물었어..ㅋㅋㅋㅋ

그랬더니 동프가 잠시 '.........' 이런 상태로 있다가 내가 대장이니까 상관없다고 괜찮다고 그러고..ㅋㅋ

동프가 범고든한테 이야기해보라고 시키고 뀨앨이 돌있는데 혼자 않아서 싫다고 계속 고개 흔들잖아.

오늘 완전 격하게 고개흔들다가 뀨앨 잠깐 기절해서 누웠어..ㅋㅋㅋㅋㅋㅋㅋ

조금후에 휴고폴이 뀨앨 옆으로 오잖아. 그때 뀨앨이 아까전에 자기 잠깐 정신을 잃었었다고 얘기하고..ㅋㅋㅋ

19세 용바위..

휴고폴이 처음 등장할때 위에 옷안입고 나오잖아.

티셔츠입기전에 동프가 휴고폴 맨살을 손으로 쫙~ 하고 때렸거던..ㅋㅋㅋㅋ

휴고폴이 아푸다고 난리난리..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후에 동프가 휴고폴 팔뚝 맨살을 때렸더니 또 때렸다고 난리난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뀨앨 등장하고나서 티나얘기할때 휴고폴이 티나 흉내내는데 뀨앨이 폴한테 그만좀 헐떡거리라고 그러고..ㅋㅋㅋㅋㅋㅋ

아..동프랑 휴고폴이랑 얘기할때 용바위 아래 보면서

여기 되게 깊다고..여기서 떨어지면 바로 죽는다고..이런대화하더라..

이때는 둘이 그냥 웃으며 장난치며 한 대화인데..우린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아니까 그 대화가 마냥 웃기지 않더라구..ㅠㅠ

장례식..

전에 기억씬 처음본날 동프가 소리내면서 엉엉 울어서 그거보고 나도 완전 터졌거던,,ㅜㅜ

근데 오늘은 기억씬에서 장례식으로 넘어갈때..

동프가 용바위 아래보면서  낄낄이 부르면서 엉엉 울더라..ㅠㅠㅠㅠ

그리고 중얼거리며 '어딨어' 라고 하더라..ㅠㅠㅠㅠ

19세 폐교..

동프등장해서 막 화내면서 범고든 말리고..

막 소리지르면서 화내면서 한번만 더 이런거하면 내가 죽여버린다고 그러고..ㅠㅠㅠㅠ

키스하고나서 고든은 동프한테 조금씩 다가가고..

동프는 혼란스러워하고 약간 겁에 질린 모습으로 뒷걸음질치며 도망치고..그러다가 일어나서 폐교에서 도망침..ㅠㅠ

지금 생각나는건 대충 이정도인거같아..

개인적으로 오늘공연 뭔가 참 이상한 느낌이야.

막 미친듯이 너무 좋은건 아니거든..

100% 집중을 한것도 아니고 약간 붕 떠있는 느낌도 들었고..

근데 한장면 한장면을 생각하면 또 너무 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중반지나니까 이젠 모든공연이 평균이상은 나오는거같아.

저번주에 본 범이쫑이가 나는 너무 좋아서..당분간은 그걸 뛰어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이렇게 한번 자체레전을 찍고나면 그 다음공연이 평균이상이 나와도 살짝 만족이 안되는 그런게 있는거 같아..ㅋㅋ

근데 범고든이 날이 갈수록 더 안타깝게 느껴지는게

맨첨에 봤을땐 안그랬는데 요즘보는 범고든은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기 위해 노력하고. 되게 같이 어울리고싶어한 느낌이라..

9세 용바위에서 보면 폴이 앨런 가방을 고든쪽으로 던질때..

고든이 앨런 가방을 집어주려고 몸을 움직이기도하고..

처음에 등장하고 나서도 동프나 폴,앨런이란 시선을 주고받는 장면도 꽤 많이 나오고..

주문 외울때도 요즘은 다른 자석이들이랑 어울려서 같이 동작따라하고 되게 어울려서 무언가를 하려고 노력하는 느낌이야.

이런거보면 고든은 참 외롭웠구나..친구가 필요했구나..하는 느낌이 더 크게 느껴져서 그냥 좀 슬퍼..ㅠㅠ

동프는 원래도 잘 울지만 오늘은 왜이렇게 눈물을 뚝뚝 떨어트리며 우니..ㅠㅠㅠㅠ

나는 왜 쓸데없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눈물방울까지 보여서 괜히 더 슬퍼지고..ㅠㅠㅠㅠㅠ

아..근데 오늘 동프보니까 무릎에 밴드붙였더라.

맨날 그렇게 울면서 눈이 빨갛게되고 무릎으로 기어나ㅇ......아..이게 아닌가??ㅋㅋㅋㅋㅋㅋ

암턴..용바위 등장할때나 중간에보면 무릎으로 쓰러지면서 등장하고 넘어지고 그런장면 많잖아.

무릎이 괜찮을까 싶긴했는데 결국은 밴드붙이고..ㅋㅋㅋㅋㅋ

동프보면 공연끝나기전에 뭔가 때려부술거같아.

자기 몸도 부숴지고..동프가 때리는 앨런이나 폴도 몸이 엉망이 될거같고..

휴고는 아주 조각날거 같고..ㅋㅋㅋㅋ

29세 폐교씬보면 의자에 앉아있잖아.

동프보면 꼭 의자에 앉은채로 조금씩 뒤로 물러나거던..몸을  제대로 못가누면서 조금씩 뒤로 물러나는데..

의자가...나무로 만든거라 조금씩 삐걱거리더라.

동프가 그렇게 앉은채로 의자밀면서 움직일때마다 의자연결부분 조금씩 벌어지는게 보여..ㅋㅋㅋㅋㅋ

언젠가는 저 의자도 앉은채로 부숴지지않을까 싶고..ㅋㅋㅋㅋㅋ

용바위 다리는 이미 부쉈고..

오늘 꽃비기계 발로 차는거보니 저 기계도 머지않아 한번 뒤로 넘어가지 않을까싶다.

첨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유독 요즘에 온힘을 다해서 심하게 차더라..ㅋㅋㅋㅋㅋㅋ

꽃비기계가 반쯤 휘청거리다가 제자리로 돌아오고..

동프는 유독 때리고 부수고 발로차고할때 힘이 더 들어가는거 같아..

동프...힘 좀 빼..누굴 잡으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보는내가 불안불안..

아..그리고 오늘 동프 생일이라서 동전드립한번 해보고싶었거던.

혹시 몰라서 동전도 다 챙겨갔었는데..도저히 안되겠더라..ㅋㅋㅋㅋㅋㅋㅋ

동전드립 한번 해보고싶어서 진짜 큰맘먹고..갤에서 금지된 그걸 해볼까 생각했는데..(그냥 생각만 한거니까 이정도는 써도 되는거야??)

밖에 나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아..ㅋㅋㅋㅋㅋㅋㅋ

나같은 솔플에 쿠크심장을 가진 나노 철가루는 도저히 시도조차 못할거같아서

그냥 원래하던대로 잽싸게 빠져나와 버스타고왔어..ㅋㅋㅋㅋ

끝나고보니까 오늘 도장 20개 찍고 폴라찍는 사람있던데..

따라들어가서 드립한번 치고 나오고싶더라..ㅋㅋㅋㅋㅋㅋㅋ

오늘같은날 20개찍고 사진을 찍었어야했는데..

그냥 그랬다고..ㅋㅋㅋㅋ

사진이나 보자..ㅋㅋㅋㅋ

오늘따라 사진도 이상하다..

왜이렇게 촛점 나간게 많은건지..이놈의 손모가지..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