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석 첨으로 2층으로 가봤는데 아트원은 과학이고 사랑이고.

2층 뷰가 참 새롭더라.

어제는 멀어서 감정이입 하나도 안될줄 알고 맘놓고 있다가 탈탈탈.

엄청 많이 울었는데 머릿속에서 모두 어디론가 사라졌으니 사진만 몇장 놓고 갈께.

이번 자석 첨으로 현폴을 봤는데 쫑폴하고는 많이 달랐었구나. 응...

근데 나는 그냥 폴을 다 못찍는병에 걸린듯해-_-

본진이든 아니든 폴 사진은 다 망이다 ㅠㅠ

어이쿠 위에서 내려보는 문프는 원래도 요즘 계속 잘생인데 완전 잘생잘생이더라.

네모진 턱을 올려다보게 되지 않아서인가?... 어 문프 잘생잘생맞아 응!!!

범고든 입에 치킨무 하나 물었는데 표정이 좋아서 그냥 가져왔어 ㅎㅎ

용바위에서 다같이 인사할때는 2층이 정말 딱좋더라

그래도 제대로 건진건 별로 없긴하지만.

표앨이 문프 머리를 너무 다정하게 쓰담해주는게 좋아서 줄줄이.

표앨의 저 표정은 범고든과 문프가 둘이 저렇게 꼬옥 끌어안고 있는 모습을 옆에서 쳐다보는건데

사실 나도 저런표정으로 보는지 어제 처음 알았다. 다양한 표정을 다 담고 싶은 마음만 앞선다.

1층에서 찍을땐 맨날 역광에 색감이 참 맘에 안들던 장면인데

위에서 찍으니 색감 딱 맘에들고 포즈도 좋다.

이래서 여기저기 다 앉아봐야하는가봐

네명 전체 풀샷을 찍고싶었는데!!!!

그럴라고 2층간건데!!!!

내렌즈의 한계로 저리 세명만....

최대 밀어찍은게 저사이즈네 ㅠㅠ

담엔 걍 표준렌즈를 끼고 풀샷을 담아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