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중블중블 하는지 왜 앞열앞열 하는지 알게 하는 오늘이었음
자첫막한 나 진짜 쓰담쓰담

극자체는 별로 와!재밌다! 이런 느낌 아니었는데
배우 연기력이 진짜 bb
빨려 들어간다는게 이런건가요 ㅠㅠㅠㅠㅠㅠ

다 떠나서 대니 후반부 연기 진짜 갑이다 생각하고 보고 있었는데
조이가 뭐랄까 다 정리가 되어가는? 후반부에
뭐 이젠 아이들과 코니? 옆이 자기 자리라고?
아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그러고 의자에 앉고.. 옆에 대니가 다시 말하는데
그 때 앉기 전부터 조이 표정이 진짜.
앉아서 조명도 꺼졌는데 계속 눈도 깜빡 안하면서
그 표정으로 정면만 노려보는데 와..
내가 정면이라 나도 모르게 대니 말하는 와중에도
계속 쳐다봤는데 계속 그 표정 그 눈빛.
내가 앞열쪽이라 마치 아이컨텍하는거 같은 느낌이었어서
더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공연 보면서 닭살 돋은거 처음이야.
그 표정이 너무 인상 깊어서 태양 오래 쳐다보면
진상 남는 것 처럼 계속 내 눈에 남아있어 ㅠㅠ

말 더듬는거 조차 조이 성격으로 보였다면
나 명행배우한테 빠진거니? ;;;

대니는 그냥 대니였음. 배우가 연기 하는게 아니었어ㄷㄷㄷ
등장부터 퇴장까지 그냥 대니가 왔다갔어..
불쌍한 대니.. 기빨림 ㅠㅠㅠㅠ 피곤한데 행복하다


근데 조이 나쁜놈인거야?
그냥 공연에서 보여준 그 내용이 다 인거지?
너무 개객기 돋는거 아니야?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