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인블콘이지만 다흰배우 미니콘이기도 해서 불편한 횽들도 있을거니까

그런횽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길 바래.

어제 캠으로 찍던 횽들 많던데 

왜 하나도 안올라오니 ㅠㅠㅠ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는데 ㅠㅠㅠㅠㅠ

진짜 비루하지만

폰으로 찍은 마지막 예럴랄라&민물장어 야

딱 이거 두개 찍었거든

카메라도 없어서 폰으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 동영상 찍은 횽들 진짜 부탁하는거에요

제발 ㅠㅠ 올려주세요 ㅠㅠㅠ

제 이런 비루한걸론 못버티겠어요 엉엉 ㅠㅠㅠ

어제 다흰배우 미니콘 다녀왔음ㅋ

인블미니콘이라고 한건 SB도 같이 온데다

이날이 진짜 마무리하는거 같다고(ㅠㅠㅠㅠㅠㅠ) 배우들이 그래서...? ㅠㅠㅠㅠ 

기억이 뒤죽박죽인데 최대한 기억나는대로 써보면

첫곡은 제이슨 므라즈의 Live high

둘다 이쁜 모자(?) 쓰고 노래함 ㅋㅋㅋ 

첫곡끝나고 인블얘기도 하면서 

다흰배우 칭찬을 막 하니까

진짜 어찌할바를 모르던 DHC ㅋㅋㅋㅋㅋㅋ

자꾸 얼굴 가리고 숙이고 쑥스러워서 몸둘바를 모르더라고 

그러니까 부부쥔장이 계속 더 칭찬하고 ㅋㅋㅋㅋ 

인도 다녀온 얘기하면서

DHC는 정말로 좋았다고 주변에서도 인도를 다녀와서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정말 인생을 살면서 한번쯤 가보면 좋은 곳이라고 그랬고

근데 진짜 호불호가 갈리기도해서 30일 끊고 이틀만에 돌아오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까

SB가 자기가 바로 그 이틀만에 돌아오려는 사람이었다고 ㅋㅋㅋ

첫 여행이었는데 (아 이거 대사였는데 이러면서) 공항은 생각보다 깨끗해서 좋았는데

숙소가니까 진짜 미치는지 알았다고 ㅋㅋ

불을 딱! 켰는데 바퀴벌레가 스스스스스슥 사라지더래

그거 보고 어떻게 샤워를 할수 있겠냐며

결국 샤워도 못하고

침대도 분명 하얀 침대인데 누르르슴~해가지고

DHC랑 같이 침대 위에서 침낭뒤집어 쓰고 얼굴에도 뭐 덮고 잤다고

바퀴벌레가 얼굴로 올라올거 같아서...ㄷㄷㄷㄷㄷㄷ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에서 한번쯤 가볼만한 곳인거 같다고 했어

DHC는 진~짜 더럽긴했는데 그래도 너~~무 좋았다고

이때 여자쥔장께서 그럼 손으로도 드시고 하셨어요? 하니까

인도로 관강객들이 많이 오니까 포크랑 스푼이랑 다 있느데 중반쯤 되면서 일종의 도전의식? 이 생겨서 해봤다며

근데 또 그럼 화장실도 손으로 해보셨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HC는 당위성이 어쩌고 저쩌고 본인 합리화를 시키며 말했지만

SB는 말하지마 말하지마 말하지마.. 이러고 있고

다들 경악이 섞인 어어~ 이러고 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대답은 말 안해도 대충 뭔지 알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더 깨끗하다몈ㅋㅋㅋㅋㅋㅋㅋ 

이부분에서 사막에서 모래로 씻는게 더 깨끗하대 가 생각났을 뿐이고ㅠ

그다음에 음

공연때 오프닝 얘기를 했는데

you and i both는 본인이 너~무 좋아하는 곡이라서 하고싶었고

눈이오네도 정말 좋아하는 곡이라서 눈오는날에 하고 싶었는데 눈이 안와서 모두의 만류를 뿌리치고 했고

비와당신은 그날 눈이 오면 눈이오네를 하고싶었는데 눈이 안와서 비와당신 을 했다고 했어

10cm 노래를 소화하기 쉽지 않지만 너무 좋아하는 노래라서 하고싶었다면서

어제도 눈이오네를 불렀지

DHC 이름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돌림자는 아니고 아버님이 지어주신거라고

하얗다는 의미보다

깨끗하게? 백짓장? 이런 의미였는데 들으면서 

진짜 배우하기 좋은이름이다 라고 생각했지

배우란 도화지에 여러 배역을 색칠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DHC는 이름부터가 하얗고 백짓장이닠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정말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착하고 모범생이었을거 같다고 하니까

모범생은 아니었다고하면서도

가출해본적 없고, 담배펴본적없고, 술마셔본적없다고 ㅋㅋㅋ 그게 모범생아닌가?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뒤에 몰라서 못했던거라고 알았으면 했을거라고 했던 변명이 더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선 SB한테 바통터치 ㅋㅋㅋ

SB는 초6때가 일탈의 시작이었다고 

여자친구랑 3:3으로 해운대 놀러간 얘기나오니까 

다들 반응이 어우~ 초6때? 웅성웅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노래 부르기 전인지 후인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여행중에 썼던 일기를 읽어줬어

낙타가 그려진 이쁜 일기장이었는데

여행지에서 책 읽는 걸 좋아해서

인도갔을때도 하루키의 국경의남쪽 태양의서쪽 을 들고갔는데

거기서 맘에 드는 구절을 적은걸 읽어줬어

몇페이지까지 정확히.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맥그로드간지에서 쓴 아주아주 진지한 일기도 읽어줬는데

사랑에 관한 그런 일기였는데

옆에서 SB의 그 오그라든다는 듯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에 하루는 끝까지 불러줬고

바로 이어서 SB의 벚꽃엔딩

그리고 DHC가 인도에서 쓴 일기 읽고서 

여자쥔장님 (최윤정배우?)이 김종욱찾기의 나라의결심을 부르셨어

사실 여기서 처음 뵌 분인데 목소리 이쁘고 좋더라 ㅠㅠㅠ 간만에 김종욱이 보고싶어졌어 ㅠ

노래하기 전에 읽은 일기가 김종욱찾기에 대한 거였는데

여행에서 계속 듣는 노래가 있는데 인도에서는 김종욱찾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여쥔장님이 노래하는데 DHC&SB둘다 인도를 추억하는게 보이더라고

노래 끝나고 인도가 자꾸 생각나고 그랬다며ㅠ

그리고 아마 이부분에서 SB가 민옵따라하기 했던거 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싱글즈 넘버 담배를 민옵처럼 부른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웃겨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노래는 담배를 피고 불러야한다니까 

진짜 담배꺼내곸ㅋㅋㅋ

담배 다 부르고 류님 컨프롱도 따라하고 그랬다니까

다들 해달라고 환호해서 결국 무반주롴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찍은횽 진짜 올려주면 안될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울할때마다 보고 웃고싶어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엔 최악의여행에 대해 말했던거 같은데

DHC는 항상 좋게좋게 생각해서 최악은 없었는데 아팠던적은있다고

고아를 필링에서 기타맨이었던 분이랑 갔는데

연우에서는 거기서 밑으로 내려가기가 힘들어서 고아에서 쉬었다고 했자나

고아까지 간건 맞고

거기서 선탠을 잘못해서 전신 1도 화상을 입어서 3일동안 어디 다니지도 못하고 숙소에만 있었다고 하더라고

아마 끝나고 나오는 영상에서 DHC가 누워서 몸에 막 뭘 붙이고 있고 하는 그건가 싶어 ;;

나도 여름에 해수욕장에서 화상입어본적있어서 그 고통 아는데 진짜ㅠㅠㅠㅠ 

기타맨이 진짜 재밌게 해주겠다 그래서 한건 글케 됐다며

지금 이자리에 있는데 갑자기 일어나서 그때 왜 그랬냐며 얘기하다보니까 화난다곸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선 남쥔장님이 임파서블드림을 부르고

정말 시간을 제일 잡아먹었던 영화이야기가 시작되었지 =_=

윌스미스나온 행복을 찾아서 였는데

간단한 줄거리면 말해줬으면 되는데

왜 그걸 구구절절 스토리를 다 읊고있는지...

본인이 말이 많은걸 알고계신거 같던데

중간을 모르시는듯 보였음 ㅠ

사실 영화얘기 말고도 도마뱀, 신혼여행 등등 다른 이야기들도 남쥔장님이 시작하면 삼천포로 빠지고 말도 엄청 길어졌었거든 ㅠ

그 시간 빼면 어제 못한 노래 다 할수있었을거 같아서 진짜 아쉽다

영화얘기 끝나고선 

여쥔장님 제자가 잭더리퍼 바람과함께 불렀는데

뭐 지망생이 많은 사람 앞에서 노래하는 기회자체를 갖기 어려운거 아니까 훈훈하게 지켜보긴했는데

쥔장님이 말이 많아서 노래가 짤렸다는걸 알고나서 진짜 화가났다고 한다ㅠㅠ

김광석의 잊어야하는 마음으로 도 공연에 넣고싶었는데 

올드한 감성이라 연출님이 안된다고 했다고 

나는 김광석 세대가 아니라서 처음 듣는 노래였는데 정말 좋더라

그날들도 디셈버도 안봤는데 김광석님 노래를 찾아 들어볼까 할정도로

뭐랄까 다흰배우가 그 올드한 감성이랑 잘 맞는거 같아

흰저씨라 그런가ㅋㅋㅋㅋ

마지막곡은 강산에의 예럴랄라.

진짜 와주셔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단 말밖에 생각나지 않는다고 

또 터블, 인블을 보고 오신분들이 많으니까 그 노래들을 부를까 했다가

본인이 좋아하는 곡들로 바꿨다고 하더라고.

정말 감사하다고 계속 감사하다고 하고 예럴랄라 불렀어.

끝나고 뒤에서 소심하게 앵콜이 나오니까

SB가 소심하게 뭐냐곸ㅋㅋㅋㅋ 

앵콜 생각한거 없는데 뭐 듣고 싶냐고 하니까

뒤에서 민물장어의 꿈!!! 이 나오니

당_황 당_황

민물장어가 나올줄을 몰랐다고 주섬주섬 챙기니까

SB가 옆에서 이거 기타 어려운데~~ 어려운뎈ㅋㅋ 이러고 있곸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는 도저히 못할거 같아서 SB한테 와달라고 했는데

본인 스케쥴도 빼고 와줘서 정말 고맙고 2년간 같이했더니 진짜 세트인 느낌이라고 정말 고맙다고 계속 그러는데

보는 나는 훈_훈 했다고 한다

공연하는중에도 둘이 티격태격하고 

DHC 잠깐 화장실 갔을때 SB가 형은 너무 말을 ㄴ느리게 한다고 흉 아닌 흉도 보고 ㅋㅋㅋㅋ 

인블을 진짜 마무리하는거 같다는 말에 슬펐지만

6월에 터블 다시 올라오고

내년에 인블 다시 올라온다는 말을 듣고 안도했어

내년 인블이 이번과 같은 인블일지 다른 인블일지는 모르는거지만

시즌1처럼 다신 안올라온다고 못박은게 아닌 이상 어쨋든 희망은 있는거니까?

ㅎㅈㅇㅇ. 그럼 이제 다음 여행지에서 보자, 그이저이횽들!!!

ㄷㅈㅇㅇ. 최대한 기억을 짜낸다고했는데 그래도 많이 빠졌을거야. 댓글로 놀아보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