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눔해준 횽 덕분에 제싸 보고왔어!!

플뷰 이후 내 본공 자첫은 다음주 주말이였는데 덕분에 더 빨리 자첫할 수 있어서 정말 고마워ㅠ

후기는 처음이라 기억에 남는 장면 위주로써서 두서없어도 이해 부탁해!

사실 플뷰때 파파랑 싸우고 면수 베르사미로 돌아야하나 걱정했는데 플뷰날 면수 베르사미보다 훨씬 좋더라.

첫공 때는 강약 조절이 안되서 화만 내는 것 같고 이 사건에 대한 관심이 그닥 없는 것 같고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굉장히 강한 베르사미 같았어.

악몽 시작하기 전에 플뷰 때는 크게 감정이 없어 보였는데 오늘은 정말 그때를 회상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

또 마지막에 수혁이 사건 전말로 이해하게된 아버지의 알 수 없는 행동에 대한 갈증이 풀리고,

그로인해 수혁, 성식이, 경필이형, 우진이에 대한 동정과 씁쓸함을 느끼는 것 같이 바라보다가

굳은 표정으로 경례를 하고 나가는데 진짜 눈물나더라ㅠㅠ

그리고 마지막 파이널 전에 경필이형이 말해준 사건 전말 속에서 정우수혁이 우진이 난사하고 석준베르사미가 김수혁하고 소리지를 때

정신차리고 경필이형한테 안겨서 경필이형 이름 부르면서 엉엉 울 때 너무 가슴 아프더라...

프리뷰 때 우려했던 부분들 많이 쳐내고, 피콜로 때랑 많이 비슷해져서 진짜 제싸가 돌아왔구나싶어서 너무 좋았어!!

계속 레전 갱신할 것 같은 느낌적 느낌...볼 때마다 표가 늘어나고 있어...

자리 고민하는 횽들은 뒤에도 좋으니까 걱정하지말고 제싸보러와!

심지어 사블도 좋다...

+나눔해준 횽 다시한번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