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페어 피드백 빠름ㅇㅇ 경본은 확실히 똘끼 업 ㅇㅇ


지호우빈의 인격체들은 점점 더 선명해져. 본하와 우빈이 주변에 자꾸 나타나는 인격체들에게 장난도치고 같이 놀기도 하고 때로는 그들에게 경고를 하기도 하고.

경수본하는 처음엔 정말 아무것도 몰라. 정말 아무것도 모르다가 조금씩 조금씩 기억해낸다고 하나?
정말로 복받치는 울음을 참아내면서 난 그녀를 죽이지 않았다고 진술해. 안쓰러울정도로 그녀에대한 사랑만남은 인격체.... 처럼보여

지호우빈은... 그곳을 빠져나가고 나가지않고가 중요한게 아니고 그냥 본하랑 같이 있겠다는 본능만 남은 본하를 향한 집착만 남은 우빈. 저를 떠나겠다는 본하의 말에 왜!! 라면서 울부짖어. 내가 널위해서 지금까지 어떻게 했는데 니가 왜? 니가 어떻게 날 떠나? 니가? 날? 어떻게?

널위해서 노래도 만들었고, 널위해서 이공간을 만들었고 널위해서 그여자도 죽였어. 널위해서.
여자에대한 죄책감도 사랑하는마음도 남아있지만 그런건 중요한게 아니고 그냥 널위해서였다는게 중요해.
진실을 마주하고 멘붕인 본하를 향해 자신의 손목에 칼을 들이밀며 소리치지
(그러니까 나랑)함께해.


.....근데 본하가 닫혔던 기타케이스를 열어. 표정이 차게 식어. 약을 집어들고는 우빈에게 던져. (이제 놀이 끝났으니까 더) 말하지마. 그리곤 둘이 마주보고 미친듯이 웃어.... 시발.... 우빈이가 본하에게 손을 뻗어...........



얘가 나한테 집착하네...? 이거 재미있겠네...? 그리곤 제 기억을 지워버리고 우빈이랑 놀아주는거야.... 어차피 여기 갖혀있음 심심하니까...........


우빈이에게 말을 걸던 인격체들은 \'쟤한테 언제 말할꺼야?\' 혹은 \'얼른 여기서 나가자\'가 아니라 \'쟤말고 나랑 놀아줘. 언제까지 쟤랑만 놀꺼야\'
잠깐잠깐 본하가 다른 곳을 볼때면 그들과 함께 놀아주긴 하지만 자기가 본하와 함께 있을때 다가오면 단호하게 경고하지 오지마라고.... 중요한건 니들이 아냐.....


아씨..... 내일 자나페어 잡은 나 셀프쓰담....
그리고 더 없는 나 죽이고 싶다 ㅠ





컷콜은.... 극의 연장으로 본다면 어차피 얘넨 둘이 놀던거기 때문에 계속 노는거.

내입장에선.... 아 ㅅㅂ 사람 뒷통수 후려놓고 지들끼리 존나 잘놀아 ㅎㄷㄷㄷㄷ

경게 옷벗지마라 앞에서 눈둘곳 없어 당황.
꽁꽁싸멘 옷 풀어서 내타투 여깄음! 을 알리는게 목표였다면. 잘 봤으니까 이젠 보여주지마.(단호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