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이번 시즌  건뒥 자첫하고 옴 ㅎㅎ
후기는 쓸 힘이 없...고 느낌만!!

이 언니 ㅋㅋㅋ여전히 파워가 넘친닼ㅋㅋㅋㅋ 슈가대디 때 언니의 빠워 댄스가 그리웠어여 열정적 몸부림!!
사랑스럽게 관객들에게 땡큐를 날리는 것도 여전해 ㅎㅎ

대신 12년에 처음 본 건드윅이 새침하고 도도한 느낌이 강했다면 14년에 본 건드윅은 많이 유들유들 해지고 능글능글해졌엌ㅋㅋㅋㅋ 뭔가 푸근해짐(배 얘기 아님) ㅎ 스스로도 여유가 많아지고 공연을 정말 즐기면서 행복하게 하는 모습이 보이니까 보는 사람까지 행복 ㅋㅋ

근데 이 언니 능글맞게 개그가 늘었어~ 장난꾸러기야ㅜㅋ 지연 관객 고나리도 짱웃겨짐ㅋㅋㅋ

12년도 버전도 많이 남아있어서 좋았어 느낌 새록새록 ㅠㅠ 내가 좋아했던 위도 경도랑 ㅠㅠ 건뒥만의 빨대드립 ㅋㅋ 빨대랑  병높이 같다고 ㅋㅋㅋ 오늘 일열 관객 발에 물뿌릴 때 진짜 완전 웃김ㅎㅎ 발 시원히게 해줌ㅋㅋㅋ


건언니 몸매는 비록 12년의 그 조각같던 몸은 아니지만 ㅠ 여전히 아름다우심 저 길고 늘씬한 다리 어쩌죠 아 수치심 ㅠㅠ 물론 농담이겠지만 살쪄서 의상 새로 맞췄단 식으로 얘기할때 ㅠㅠㅠㅠㅠ 괜차나여 언니 언니는 존예존멋이니까!! 두번째 드레스랑 가발 진짜진짜 예쁨! 완전 잘어울려! 옛날 할리우드 배우나 모델 같은 느낌 ㅠㅠ 조녜........

슈가 대디 전에 계속 노래 뭔가 주저리주저리 하는 느낌도 좋았고 ㅎ 쫀득~~~쫀득 ~~~

앵그리인치 때 남겨진 일인치 살덩이~ 그 부분 때 건뒥 표정연기랑 목소리(그 높낮이 변하는 거 넘죠음 ㅠ) 좋아하는데 오늘 볼 때 그 부분을 앉아서 하니까 뭔가 진짜 방금 수술 끝난 거 확인하고 멘붕하는 느낌이어서 ㅠ 더 슬펐다고 한다 ㅠ

웅감 근데 12년 보다 연기 느셨음 ... 한셀어므니ㅋㅋ



위기너는 시작 전에 고개도 못들고 슬퍼하다가 긍!!!정!!!하면서 극!!!뽁!!!하는 느낌이라 보는데 그 극!!뽁!!!의 파워가 너무 커서 ㅎㅎ 진짜 뭔가 에너지를 받음 ㅋㅋ


토미랑 추억 얘기하는데 진짜 너무 행복해보여서 ㅠ 그때 생각만해도 웃음이 나오나여 언니 ㅠㅜㅜ저 언니 토미를 진짜 많이 사랑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음ㅠㅠㅠㅠ

위키드 때 진짜 다정다정 열매 나무 한그루 채 따먹은 느낌 ㅎㅎ 토미 손수건 받으러 무대 올라왔는데 뒤로 물러나며 장난치는 것도 여전 ㅎㅎ

토미놈도 예전보단 조금은 철이 들었는지
위키드 립에서 반성 많이했구니 뇨석... 이런 느낌이 들었음...


정말 세상에 지지않으려는 듯이
맨몸뚱이 하나로 용감히 맞서는 듯한 미드나잇도 넘 좋았구 ㅠㅠㅠㅠㅠ

건뒥이 미드나잇 끝에 뒤로 걸어나기면서 마이크도 없는데 계속 목 터져라 손을 들어!! 부르는거 보는데 뭔가 감격스러워서 눈물 찡ㅜㅜㅜㅜㅜㅜㅜ


글고 대망의 커튼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건뒥은 컷콜 bbbb
인사할 때 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는 박건형입니다
글고 여기서도 못뛰면 밖에서도 못뛴다는 말 ㅠㅠ
여러분도 오늘 같이 연기해주셨단 말 ㅠㅠ

정말 이 멘트를 다시 들으니까 아 이언니 진짜 돌아왔네!! 하는 느낌이 들어서 넘 좋더라

공연 내내 관객 배우가 같이 호흡하고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하는게 느껴지고
컷콜까지 보고 나오면 다시 용기내서 내일 또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은 힘을 주는 건드윅 언니! 이 언니가 돌아와쒀~~~~~

  지금 내가 흥분해서 뭐라고 쓴지는 몰겠지만ㅋㅋㅋㅋ
이건 확실하디 ~~ 오늘 밤 건드윅 언니 공연 보고 와서 나 지금 넘넘 행복하다 꺄할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