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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촤 ㅃ 모촤가 파리에서 힘든 시기에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 들어볼래?

ㅇㅇ(210.94) 2014.06.23 12:27:56
조회 1711 추천 30 댓글 13

 

뭔가 순서가 뒤바뀐 거 같지만;; 어쩌면 어머니가 쓰러지던 그 허름한 카페에서 연주하던 곡이었을지도.

모차르트가 파리에서 힘겨운 시기를 보내던 때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야. 그래서 드물게도 단조로 작곡되었지.

알로이지아랑 한창 썸타던 시기에 아버지의 명령으로 파리로 갈 수 밖에 없었고, 어머니도 아프고

파리에서 반응은 냉담하고, 아버지와는 사이가 틀어지고 등등 이 시기는 볼프강에게 있어 참 힘들고 어려운 시기였어.

 

그 와중에 아버지 생일 축하를 위해 얼마나 절절한 편지를 써서 보냈는지.

 

 

“저는 운율에 맞게 시를 쓸 수 없습니다. 시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빛과 그림자의 효과를 능숙하게 다뤄서 제 마음을 보여 줄 수 없습니다. 화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몸짓과 손짓으로 제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수도 없습니다. 무용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소리를 통해서는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음악가이기 때문입니다.


중략


정중하게 부탁해요. 계속 저를 사랑해주세요.
아빠 손에 1000번의 키스를, 죽을 때까지.

 

순종하는 당신의 아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1777년 11월 8일 만하임에서, 아버지 레오폴트에게

 

 

익숙한 내용이 보이지?

아빠한터 처음으로 반기를 들고 감행한 만하임-파리 여행을 통해서 볼프강은 어떤 예감을 하지 않았나 싶어.

저렇게 절절하게 저를 사랑해달라고 쓸 정도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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