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캐슷은 짱떡구.
밤공 봤는데 쉴곳을 찾다 나 득템한듯.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짱밐갤에서 만든듯한 카탈로그 줍줍.
(사진은 흔들리는 차안에서 찍은거라 흔들림+사이즈 조절 불가 주의바람)
블브 리플렛도 하나 없었는데 그래서 더 흐믓한 맘으로 관극한지도.
하지만 그완 상관없이 세번째 관극인 오늘이 최고였다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
보는 내내 와~ 완전 대박~을 속으로 계속 외치며 본듯.
뭔가 새로운듯 새롭지 않은듯 한게 그냥 2막중반까진 미친듯  웃고 2막 중후반부턴 눈 깜빡일 틈도 없을 정도로 몰입해서봤음.
미키, 린다, 엄마는 마지막에 눈물 콧물 전파라도 된듯 줄줄줄.
다들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찌르르~ 해지는게 어느 누구하나 안불쌍한 캐가 없다싶었음.
두번째 볼때까지만해도 마지막에 에디랑 린다 욕했었는데 이젠 린다도 이해가 된다.
에디는 음...사실 아직 완전한 이해는 못했는데 걔 입장에선 갑자기 변한 미키가 이해안되고 미웠을수도 있겠단 생각까지는 들었음. 그래도 에디야~ 그럼 안되는거였어 ㅠㅠ
에디에겐 좀 불친절한 극이다보니 더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그리고 오늘 또 하나 느낀거.
곱나레 너무 섹쉬한거 아니냐?
1막 미키 등장전 엄마 집으로 들어가고 나서 문 손잡이 잡고 상체를  살짝 뒤로해서 문 쿵쿵 두드릴때 라인이 완전 죽임~
컷콜때 몸 살짝 옆으로 틀어 문 쿵쿵 두드려 엄마 소개할때도 역시.
두번째 관극땐 고음 여앙이 씬스틸러였는데 오늘은 문나레가 씬스틸러였음. ㅎㅎㅎ

ㅎㅈㅇㅇ) 블브는 모든 캐가 다 사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