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촤는 어제 처음봤는데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중2병 개새끼였음.
정말 매력적인 개새끼 ㅋㅋ 네이슨이 왜 좋아하는지 이해가 가는 리차드ㅇㅇ
근데 말투며 말끝마다 ㅆㅂ거리는거며 진짜 지 잘난거 아는 중2병 느낌. 애같은 구석도 보이고ㅋㅋ
런촤는 뭔가 더플랜에서 살인을 저지르자고 말한게 충동적으로 말한듯 했음. 자기가 살인을 저지르자고 말해놓고 떠는것같았지만 네이슨에게 허세를 부리느라 그냥 밀고 나가는느낌. 사실 동생은 죽이고싶은 생각이 들만큼 밉긴하지만 진짜 죽일생각은 없고 그냥 던져본건데 네이슨의 반응이 시원치않자 에라 모르겠다 더 세게 저질러버린듯했음.
그리고 넷이 엄만 볼수 없겠지 라며 말리니까 급 얌전.
뭔가 엄마얘기에 약한느낌이었고
막상 바비를 납치하기까지 런촤도 긴장하고 두려워한듯. 최대한 티를 안내려고는 했지만..
바비를 죽이고 슈페리어에서부턴 런촤도 약간 돌은느낌을 받았는데, 그게 희열과 신남에서 비롯된 미침이 아니라 두려움에 약간 정신을 놓은읏한 느낌;; 그래서 협박편지 쓸때도 제정신 아닌것같았음ㅋㅋ

미니넷은 정말 촤를 좋아하는 네이슨. 초반에 정말 순정순정한 느낌이 강했음 ㅋㅋ
계약서에서 촤 방에 들어올때 어젯밤엔..고마웠다 말할때 입가리고 한껏 수줍게 웃으며 그 말을하는 미니넷이란..! 어흌ㅋㅋㅋ 귀여웠음ㅋㅋ
미니넷은 정말 똑똑한 네이슨ㅇㅇ
(왜 미니는 맡는 캐릭마다 똑똑한거요...)
런촤가 의자에 앉혀서 계약서 쓰자고 제안할때 타자기와 종이를 보며 표정이 조금 차가워지고 눈동자를 굴리며 이 계약서를 어떻게 이용해야힐지 머리굴리는게 보였음.
그러다가 자신이 머리쓰고있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기위해 괜히 타자기 룸메이트꺼 아니냐고 그냥 던져보는것 느낌이었는데
물론 중2병 런촤는 그 낌새를 전혀 알아채지 못했음ㅋㅋ

미니넷 얘도 원래 정상은 아닌듯..
어느시점부터 확 미쳐버려서 독한마음 먹은게 아니라
불쑥불쑥 그런 미친(?)모습이 순간순간 나타나는것 같았음
원래는 정상이었는데 촤가 떠난동안 마음고생하며 더 집착하고 결국 살짝 돌아버린;;
어쨌든 미니넷은 런촤를 상당히 좋아하고 사랑하는 네이슨ㅇㅇ 진짜 사랑에 미친것같음
아무리 그런 사랑에 미친 미니넷이라도 바비를 죽이고 죽인후엔 정말 두려움에 벌벌떨었는데, 안경도 의도적으로 일부러 떨어뜨린것 같진 않았음.
협박편지에서 안경을 찾을때 정말 안경이 안보여서 당황스러운 느낌이길래 오늘은 실수로 딸궜나? 했는데 '지금까진 완벽해'에서 목소리 차분히 깔고 표정 싹 굳는게 아. 얘 뭔가 있구나. 확실히 느껴짐ㅋㅋ
아무래도 정상일때 떨어뜨린게 아니라 그 순간순간 헤까닥 돌아버렸을때의 자신이 떨어뜨린듯ㅋㅋ
어프레이드에서 촤의 말에 움찔하는 미니넷의 모습에서 많이좋아하는구나가 느껴짐.
근데 죽기는 시렇!!에서 촤 방쪽을 보며 웃는데... 그 웃음이 계획대로야. 이런 싸패 느낌이 아니라 넷이 무서워하는 애기를 보는듯한느낌? 많이무섭구나. 하지만 내가 너와 같이 있을테니까 괜찮아. 이런류의..

라이플에서 '내가 항상 원한게 이런거라는거 너도 잘 알잖아' 랑 '내가 지금 너 협박하니?' 말할때 정말 멀뚱멀뚱 너 왜그래? 너도 잘 알잖아? 이제 우린 함께잖아? ⊙_⊙??
이런느낌ㅋㅋㅋ 사랑에 미친놈;;
감옥에선 평소 잠깐잠깐씩 돌때 미친것보다 한단계 더 미친느낌이라고 해야하낰ㅋ

아. 쓰릴미에서 런촤가 던진 가방 못받아서 무대 안쪽으로 날아갔을때 내가 다 철렁했음; '날좀 봐! 병신같은 내 모습' 어떻게 하지? 런촤가 하는것처럼 바닥을 치려나? 아님 발을 구르려나? 했는데 역시 바닥을 손으로 치며 날좀봨!!!!!! 현실빡침지수 업ㅋㅋㅋ 소리를 그렇게 뙇 지를줄은 예상못해서 깜짝놀랐는데 애드립굳bb

첫공치곤 매우좋았는데 개인적으론 임팩트가 부족했음.. 작년이랑 연출이 복붙수준이라 그랬던건지 내 자리의 문제였는지.. 몇번 더 봐야 알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