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리뷰] [블딥소취]진짜 자신의 본모습을 찾아 떠나는 나, 도현수의 여정모바일에서 작성

ㅇ ㅇ (211.209) 2020.09.26 06:26:01
조회 718 추천 35 댓글 5
														
viewimage.php?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1a1306968e3d8ca0ad0162e8eaccbee70aa5388fe7c71e92bb7d9d920a80208b9bb1d4749656dad70de964ffcc9a0bc7b082c937b86e999381e809ea9113d6cddfeb26eca1312c74082618865efe8730d199a2383

viewimage.php?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1a1306968e3d8ca0ad0162e8eaccbee70aa5388fe7c71e92bb7d9d920a80208b9bb1d134e346ea82cd1586938f379e5f0c94e91ecc53b47a7920fa727c7c9d67c18e66ae6487587dcd553f0a6930f41869bec4508

viewimage.php?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1a1306968e3d8ca0ad0162e8eaccbee70aa5388fe7c71e92bb7d9d920a80208b9bb1d40196465a7703dc2e3375d227a9e561d007f4c63fb3403879c52b62e8c2397fdacbc5ed9e4a7a185c9cba50fe8f084edf4




[긴글 주의]
도민석 나레이션에 꽂혀서 현수가 스스로 생각하는 여정을
담담히 말한다 생각하고 봐줘 ㅎㅎ
———————



나는 정미숙을 구하기 위해 염상철을 만나러 지원이를 떠났어.
그녀를 지키기 위해 떠났고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에
떠나는 발걸음이 무겁지만은 않았어.

텅 빈 버스안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어서 정미숙을 구하고 살인혐의도 벗고
지원이와 은하가 있는  집으로 돌아가고싶다는 생각뿐이야


하지만 공방에 이어  아버지의 모습이 보이고 목소리가 들려.


“이대로 떠나는 게 어때?
니가 차지원 흉내를 낸데도 니가 차지원이 될 순 없어


선택의 순간이 오기전까진 누구도
진짜 자신의 모습을 알 수 없는 법이거든.”


나는 사는 내내 매 순간 어려운 선택을 해야 했어.
그 중 하나도 평범한 것은 없었어

엄마의 실종 뒤 몰래 간직하던 엄마목소리를
빼앗기지 않으려 싸웠던 것 뿐인데
반사회적 인격장애라는 틀에 가둬져 자랐고

그것은 아버지가 연쇄살인자인게 밝혀지자
편견의 부메랑으로 돌아와버렸어

유산이 많은 살인자 아버지를 둔 탓에
이장은 돈을 빼돌릴 음모를 꾸미고,
그를 도운 대학생 양진태는 몰래 닭의 배를 갈라 현수의 집앞에 두고,
현수는 동물을 죽이는 잔인한 귀신들린 아이라고 소문을 냈지
나도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야.

마을 사람들에게 퍼진 알수없는 공포와 분노를
쏟아낼 존재가 필요했기에 난 매일같이 굿판에 끌려다녀야 했어
그건 내 선택이 아니었어.
나쁜 어른들 탓이었지.
결국 수많은 굿판 후 아버지의 환영을 보게 되면서
진짜 내가 정상이 아니라고 믿게 되어버렸어

그런 나를 위해 이장에게 굿판에 부르지 말라고
항의하러 나섰다가 이장 살인자가 된 누나. 여리디 여린 누나.
난 나에게 스스로 피를 묻히고 선택을 해
가경리 이장을 내가 죽인걸로.


나에겐 익숙한 손가락질도 누나에겐 돌팔매질이 될 걸 알아서.
그래도 기분이 썩 괜찮았어.
죽어 마땅한 인간이었으니
후회도 없었어.
누나가 평범한 삶을 살수만 있다면.



그렇게  거리생활도 하고 사람도 때리고 다니다가
중국집에서 배달일을 하며 보낸 3년의 세월
그래도 공방을 열 꿈은 잊지 않았어.
감을 잃지 않으려 스케치와 연습도 했어
열심히 돈도 모았어.

그 돈을 노린 순길때문에 칼에 찔려 죽을뻔 했지만
복수할 생각도 하지 않고 살았어
남순길에게 칼맞고 백희성의 차에 치이고 겨우 살아난 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눈을 뜨니 새로운 삶의 기회가 왔어.

백희성으로 살려한 것도
수배범인 도현수로 살다가 감옥에 가는 것은 싫어서
거절할 수가 없었어
예비군 훈련도 가고 어렵지 않았어
공방을 할 수 있게 된 것 만으로도 불만없이
시키는 대로 살아주려 했었어.

지금까지 난 잘못하지 않아도 의심부터 받는 취급을 하도 당해서남이 날 어떻게 보든 아무런 느낌이 없다 믿고 살아왔는데

왜 하필이면 나도 사람답게 살고싶어지게...
욕심부리고 싶게 만드는 여자를 이제서야 만나게 되었을까.

맥주를 사러 들어간 슈퍼에서 신분증검사를 하며
어려보이신다고 처음보는 분인데 이사왔냐는 질문에
“새롭게 시작하기 좋은 동네인것 같아요” 라고 성의있게 대답해버렸다
한 겨울 맥주를 사러 왔다가 정전된 가게에
강도가 들까 겁에 질려있길래
바쁜 일도 없으니 불이 들어올 때까지
가게 밖에서 서있는데 마침 눈이 와서 눈구경 하느라
시간가는 줄도 몰랐을뿐인데.
지원이는 자꾸 그이야기를 꺼낼때마다 내가 먼저 자기를 좋아했다고 난리다. 친구들이 다 그렇게 말한다나?  


항상 밝은 그녀가 신기했다.

나처럼 어둡지 않아서.

이해는 안갔지만 두 눈이 계속 그녀를 찾는다.
치킨집 사장님. 5학년 꼬마에게도 들킬 줄이야


그녀가 우기는 데이트 몇번을 하며
몇개의 계절이 지나갔다.

술취한 그녀가 귀엽다.
익숙하지 않은 감정에 당황해서 어두웠던 과거 이야기.
죽은 사람이 보인다는 이야기.
이 머리가 정상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해줘도

자기가 잘해주겠다고 많이 좋아해주면 다 괜찮아질거라고


자격지심 이라는 거 나는 모르겠고
내가 뭐라고 이렇게 나에게 직진하는 지원이를
이렇게 잘웃고 해맑은 차지원이라는 여자를,
만난건 내가 운이 좋아서야
이기적이지만 내곁에 머무르게 할래.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면 내곁에 머무를 거라고 생각했다
그녀가 있으면 무서운 아버지도 내게 오지 못하니
그녀는 그렇게 내게 필요한 사람이 되었다.

내 곁에 그녀가 있으면
큰 고민도 별게 아니게 되어버린다.

지원이가 경찰공부하느라 늦게 나올때도
도서관앞에 그녀를 기다리는건 그녀 생각처럼 힘든 일이 아니었다.

마치 어린왕자의 여우처럼 그녀가 끝나기를 기다리는 것 마저
아주 기분이 좋았다

갑작스런 아버지 죽음으로 힘들어 하는 그녀를 위해
맛있는 요리를 배웠다.
위로의 말도 하기 어려워서 나는 그녀에게 따뜻한 밥을 해주었고 그녀가 맛있게 먹어주면 역시 기분이 아주 좋았다.

그렇게 보여지는 나의 모습을 지원이는 사랑했나보다
하지만 난 사랑의 감정따윈 모른다. 그렇게 태어났으니까.
그녀를 사랑한다고 생각해본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그렇지만 그녀가 웃으면 나도 웃는다.

놓칠 수 없는 나의 비너스. .나의 샛별.
천생연분인 내 사람.
그걸 지키려 결혼까지 했던 것이다.

백희성으로 끝까지 살고자 했던것이
그게 유일하게 한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지.

그렇게 사랑하는 지원이를 속이며
타인의 신분으로 결혼하고 아이까지 나은것

박경춘에게 납치되어 사지를 세번째 넘겼을 때
지원이가 겪은 고통을 나는 절대 공감할 수는 없겠지만

지원이가 나를 잃어버리는 지옥을 한번 더 겪는다면
부서져 무너질까 두려워서
누군가 나를 죽이려 한다는 걸 말하지 못해.

결국 그때 병원에서 무의식중에
도현수라는 사실을 들켜버렸어.
그녀는 모른척하였지만
어쨌든 들키고 나니 왠지 속이 후련했어
그녀를 아프게 하고 상처준만큼
나도 아팠지만
그녀는 내가 자기를 사랑해서 그런거라고 말해줬어. 가르쳐줬어

그렇구나. 나는 널 사랑해. 널 사랑해.
이제야 사랑을 깨달았는데
나를 죽이려 하는 사람이 있어
이걸 그녀가 알게 된다면 견딜 수 없어할 거야
그래서 난 공범을 잡아야 했어
그래서 난 덫을 놓았지만 되려 찐희성의 덫에 걸려버렸어

박순영 살해 혐의를 받게 되었을때
그토록 소중한 지원이를 책칼로 위협하는 척 하고
더이상 그녀가 따라오지 못하게 수갑을 채운 것도
그녀의 삶을 제자리에 돌려놓기 위한 내 결정이었어

지원이는 내 본모습은 따뜻한 사람이니까.
그걸 잊지 말라고 했지만
경찰인 그녀 옆에 살인 수배범으로 남을 순 없었어

그래서 오다보니 역겨운 피비릿내로 숨쉬기도 어려운
지하실까지 왔어.
감금된 정미숙에게 열쇠와 무기를 주고
염상철과 거래하고 정미숙을 데디러 온 공범.

그를 드디어 만나게 되는데 그게 백희성이라니?

부서진 지원이의 공무원증을 갖고있어도
백희성에게 살해당했다고 믿지 않았어

그런데 경찰도 그녀가 죽었다해?!

나는 파멸된 정신과 분노만 남은 채
이 벼랑끝까지 백희성을 쫒아갔어
끝까지 사람으로 남을 것인지,
희성이를 죽이고 같은 괴물이 될 것인지.

칼을 높이 치켜든 순간
한 발자국만 더 가면 살인자가 될 수도 있었어.
그렇게 되는게 더 쉬워보였지.

그때.
내 삶을 반짝이게 하는 별빛이자 이정표였던  
지원이가 나를 부르며 안아달라 하네

그게 진짜 지원인지 죽은 지원의 환영인지 알 수 없었지만
어쨌든 그녀가 있는 걸 보면 적어도 내 아버지가 있을 지옥은 아니겠지.
칼을 버리고
그리고 지원이에게로 돌아가기 위해 발걸음을 향했어.

결국 난 사람으로 남고 싶었어.
그래야 천국에 가면 그녀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말로 잠시동안  천국을 보고 온 것 같아
새하얀 침대에 나와 지원이 둘만 있어
그녀는 날 보고 편히 쉬라해







자꾸 하품이 나오고 졸려서
한숨 자고 일어났어.
일어나보니 무진이가 우리는 자금 36살이라고 하고 누나는 이장살해 사건으로 재판중이래
15년이나 지났다고? 어제 교통사고가 난 것 까지는 기억나는데...

그리고 한달 내내 찾아온 차지원형사님은
자꾸 아련한 눈빛으로 나의 기억에는 없는
그림자를 찾고 있다

3개월이 지나고 누나의 재판은 정당방위로 무죄판결이 났다

자유의 몸이 된 누나는 가우디를 배우러 유학을 간다고 한다
새로운 시작을 거기서 시작하고 싶다고.
무진이 녀석.  아주 조금  불쌍하긴 하다


그리고 그녀 차지원 형사님의 눈을 보면
자꾸 무엇인가가 떠오른다.
내가 아닌 누군가가.
하지만 난 그를 기억해내기 싫다.
나는 내 감정은 느끼지 못하면서
타인의 감정을 교묘하게 조종하며 이용하는게 능숙한데
그런 모습을 그녀가 보고 놀란 모양이다.
내가 좋은 사람이라고 믿고 싶은 모양인데 난 그럴 수 없다.
그녀를 보면 가슴이 답답해지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몸이 이끄는 기억의 장소로 따라가 보면
어김없이 그녀가 내 곁에 있는 것 같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누나도 떠나고 무진이도 바쁘고
나도 다시 공방을 차리고 싶어졌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에 맞는 동네를 찾았다는 중개인의 전화를 받고 찾아온 이 곳.

혼자 구경하고싶다고 하나 중개인은 떠났다
책상위에 노트가 있어 읽어본다.
응? 이건 내 글씨체랑 비슷한데? 생각해본다

누군가를 관찰하고 정보를 적어놓은듯하다
누가 시켰나?
별표 비를 좋아한다
나비는 좋아하지만 나방은 싫어한다
좋아하는 영화는 인생은 아름다워?
경찰공부하면서 경찰영화는 없다구?

더 읽고싶은데 임대인이 내려왔다
신이시여. 저 사람은 차형사님?
그리고 노트옆에 있던 명함에서
비로소 이 공방의 이름을 보았다.
샛별이 머무는 공간.

샛별이라면 해파이스토스의 아내 비너스?
이 공방 이름 제가 지었나요?

차형사님은 모르고 있었다.
그녀에게 샛별의 의미를 설명해주는데
그녀가 부산으로 떠난다한다.
은하와 함께.

이상하다. 나도 은하에게 유산을 주고 연을 끊을까 생각해본적은 있지만
나와 마주치지 않으려 서울을 떠난다한다고?
견딜 수 없이 조바심이 난다.

형사님이 다친 내손을 보고 놀란다
돌려줬던 그 톱니모양 반지없이 작업을 하려니
자꾸 다친다

공방에 와보니 알겠다
반지가 없어서뿐만 아니라
차지원 그녀가 없어서 자꾸 다친거라고.


이제 내가 다가가야한다.
저절로 그녀를 잡는다.
내가 더 잘해줄게요 많이 좋아해 줄게요.
생전 처음 해보는 고백인데 입에서 저절로 나온다
무진이가 보면 죽을 때까지 놀릴지도 모르지만 상관없다

영원히 이 곳에서 그녀를 안고 입을 맞출 수 있다면.





추신.

난 지금 명함을 주문하고 오는 길이야
전에 있던 명함에서
대표 이름만 바꿨지
그리고 또 하나.
나의 이야기를 책으로 출판하려고 글을 쓰고 있어.
공예 주문도 밀려들어와서 틈틈히 준비중이니 기대해줬음 좋겠어.


내 딸 은하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게 예쁘게 잘 자라주고 있어
이렇게 예쁜 딸이 내 딸이라니 믿기지 않아.


나는 아직도 기억이 다 돌아오진 않았어
하지만 지원이와 은하가 있어서
지금부터 새로운 추억을 쌓아갈거야
그러면 우리들은 같은 기억을 가지게 되겠지


사랑받아 마땅한 한 남자이자 아빠로.
서로에게 선물인 우리 가족은
서로 사랑하며 소중하게 대하며 살아갈거야

이젠 고생끝. 행복시작일  나,
도현수의 삶을 응원해줘서 그동안 다들 고마웠어
사랑해
모두 옆에 있는 사람들을 소중하게 여기며
사랑만 하고 살아가길 바라


2020. 9. 23. 현수가


추천 비추천

35

고정닉 2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0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18691 공지 감사했습니다!! [107] 일개스태비(119.194) 20.09.18 11812 478
36 공지 ▷▷▷ 악의 꽃 갤러리 가이드 [10] dram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05 10867 56
806 공지 악의 꽃 갤러리 이용 안내 [5] 운영자 20.08.06 7972 0
30468 일반 3일만에 다 봤어 [2] ㅇㅇ(121.171) 05.12 75 2
30467 일반 현본 팬미팅에서 울드 ost인마헕 불렀다는 소식! [6] 악갤러(223.39) 05.12 101 6
30466 일반 정주행할수록 남여주 그냥 닉 주디 그자체네ㅋㅋㅋ [2] ㅇㅇ(121.171) 05.11 70 3
30465 스틸/ ㅇㅌㅂ [1] ㅇㅇ(223.39) 05.01 246 11
30463 일반 10화에서 현수 갑자기 왜이러는건지 설명해줄 꼬씨..? [4] 악갤러(118.235) 04.22 371 0
30461 일반 지원이가 현수 도민석 공방에 데려갔을때 현수가 지원이 목에 손 올리잖아 [2] 악갤러(112.169) 04.18 340 2
30459 일반 나 궁굼한거 설명좀 해줘! [2] 악갤러(119.67) 03.06 516 0
30458 일반 드라마 막판에 신파 멜로 ㅈㄴ 느러지노 ㅉㅉ [1] ㅇㅇ(180.71) 02.29 448 0
30457 일반 ㅅㅂ 결말에 왜 박경춘없냐 우이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250 0
30456 일반 시놉시스나 대본을 구할 방법 있을까? [2] 악갤러(125.240) 02.16 456 0
30454 일반 다봤는데 질문있어! [2] 악갤러(119.67) 02.12 433 0
30452 일반 2일만에 다봤는데 이거 왜이렇게 재밌어? [5] 악갤러(119.67) 02.12 455 11
30450 일반 1년만에 다시모인 주연 5인방!!(해수,무진본체 인별) [6] 악갤러(223.39) 01.21 841 53
30449 일반 현수는 왜 성형수술 안했을까 [5] ㅇㅇ(211.234) 23.12.31 633 0
30436 일반 백희성 ㅇㅇ(211.235) 23.11.03 580 11
30433 일반 음악감독님 인스타 [3] ㅇㅇ(211.234) 23.10.31 866 32
30432 일반 블레꺼내보면서 드는 생각... [4] 악갤러(118.216) 23.10.24 665 8
30431 일반 이분 도차 움짤 있는 꼬씨들 있나요? [4] 악갤러(222.232) 23.10.20 659 4
30429 일반 서울에도 군부대 있는거 나만 지금 알았냐? [1] ㅇㅇ(211.230) 23.09.28 426 0
30428 일반 중국에서 리메이크 [9] ㅇㅇ(106.101) 23.09.20 1140 39
30421 일반 오늘 다봄 느낀점 써봄 악갤러(211.214) 23.09.02 543 0
30419 일반 3일동안 다 봤는데 [3] 목이길어슬픈기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30 756 0
30417 일반 후쿠오카로 여행가는애들 방사능 안무서움? [2] ㅇㅇ(125.129) 23.08.24 475 0
30413 일반 문채원 진짜 말도안되게 예쁘네 [2] ㅇㅇ(119.70) 23.08.14 762 8
30411 일반 이제야 본 나란인간.. 인생드다 ㅜㅜ [6] 악갤러(218.147) 23.08.07 989 30
30409 일반 추카해, 현수씨!!! 3주년이네. [6] 과몰입한꽃씨(110.11) 23.07.29 857 30
30407 일반 진짜 좆나 명작이다 [3] ㅇㅇ(223.38) 23.07.11 866 27
30390 스틸/ 현본이 올려준 짤 8화 생각나 [5] ㅇㅇ(106.101) 23.06.13 1219 35
30389 일반 악의꽃 포에버 [11] ㅇㅇ(106.101) 23.06.12 1463 74
30388 일반 5회 고문씬에서 말야.... [4] ㅇㅇ(223.38) 23.06.04 959 0
30384 리뷰 도현수랑 찐희성이랑 얼굴이 다른데 [7] ㅇㅇ(39.7) 23.05.07 1063 0
30383 일반 우리드 [2] ㅇㅇ(211.246) 23.05.06 896 23
30382 일반 넷플 정주행 두번짼데 질문 [6] ㅇㅇ(112.148) 23.05.06 772 0
30379 일반 비상이다 지본인별 [3] ㅇㅇ(106.101) 23.04.22 1178 39
30377 일반 재방한다 티벤ㄷㄹㅁ채널 [3] ㅇㅇ(121.168) 23.04.21 620 2
30375 일반 정주행하면서 제일 소름이었던 장면 [2] ㅇㅇ(211.36) 23.04.20 903 4
30374 일반 방금 정주행 끝. 궁금한 거 있음. [3] ㅇㅇ(222.97) 23.04.19 742 0
30370 일반 섬나라 ㄴㅍㄹㅅ 1위 [10] ㅇㅇ(223.62) 23.03.07 1631 60
30368 기사/ ㄴㅍㄹㅅ에 회비 낼만한 가치 [2] ㅇㅇ(223.62) 23.03.06 940 34
30363 일반 넘 좋다. 악의꽃 [3] ㅇㅇ(106.101) 23.03.04 988 50
30361 스틸/ 공식 너툽 새 클립 [6] ㅇㅇ(220.87) 23.02.20 1047 33
30357 기사/ 지원본 인터뷰에 악꽃팀 언급 [12] ㅇㅇ(118.235) 23.02.13 2174 95
30354 일반 현수는 사이코 패스가 맞았던 거임? [7] ㅇㅇ(182.222) 23.02.12 1034 1
30353 일반 7회 보고있는데 중국집 사장님 [2] ㅇㅇ(223.38) 23.02.11 754 0
30349 일반 친사회적 사이코패스 ㅇㅇ(110.11) 23.02.06 623 3
30346 일반 섬나라 넷플순위 [6] ㅇㅇ(203.226) 23.01.21 1497 43
30344 일반 현수 상처 말이야... [2] ㅇㅇ(110.11) 23.01.05 1101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