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이 곧 눈치챘을 듯
도현수 불렀을때 멈칫한 거랑
창고에서 싸울 때 필사적으로 자기 못 보게 한 거
그리고 단 한대도 안 때리고 현수가 맞기만 했잖아 ㅋㅋㅋ 연쇄살인마가 그렇개 순하겠냐
시계도 그렇고
썸 탈 때 했던 의미심장한 말들도 있고
뭣보다도 금속공예라는게 ㄹㅇ 독특한 직업군이잖아
학교에서 배운 것도 아니라고 했고
조금만 찾으면 도민석이 공예 했고 아들이랑 맨날 공방에 틀어박혀 있있네 어쩌네 다 나올텐데
오히려 현수가 지 입으로 얘기를 했으니
지원이 맘은 이러나 저러나 폭풍우가 몰아치겠지만
드라마 전개상으로는 속시원한 거 같기도?

한 가지 의문스러운 건
현수가 살인마 아닌 걸 확신하지 못한 상태에서 멜로가 가능한 거임? ㅋㅋㅋㅋㅋ
나 같으면 ㄹㅇ 살 떨릴 것 같은데 어쨌든 사람 한 명이라도 죽였을 수도 있는데 손 잡는 것도 싫을 둣
그래서 알고 보니까 병원에서 깨어났을 때 안아주는 거.. 그때 지원이 얼굴이 살아서 다행이다도 있지만
조금 나중에 보면 빨갛더라고 흥분? 분노 원망? 여튼 복합적이었음 현수가 안고 있어서 못 봐서 그렇지
그런 거 보면 진짜 지원이는 현수를 찐사랑했는 것 같고..
누명이 후반부에 벗겨지면 그 전에 멜로는 주로 과거씬으로 나오려나..
예고에 나오는 그런 옷 벗기는 장면이나 멜로씬이 의심하는 상태에서 나온다면 ㄹㅇ 사약이다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