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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주인공

ㅇㅇ(112.148) 2022.04.09 20:44:09
조회 205 추천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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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정주행을 했다. 역시나 재밌다.


이번 시청중 문득 원이의 상황을 살펴보게 됐고 드라마의 진정한 주인공은 김원이라는 생각을 하게됐다.


심장소리 한 번, 눈 맞춤 한 번에 네 인생 걸지말라는 아버지의 말에 반박 한 마디 못하던 그의 상황이


내가 알던 츤데레 김원이 아닌 제국그룹 첫 째 김원으로 그를 바라보게 만들었다.



원은 언제나 앞서기 위해 노력했고, 그와 제국그룹에 얽힌 수 많은 관계 속에서


기댈 곳 없이 언제나 냉철하고 단단해야 했으며 이를 위해 유일한 쉼터인 현주를 포기해야 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형도, 지지해 주는 사람도 없이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홀로 견디는 원이에겐


제국그룹 말고는 그 어떤 선택지도 없었다.



탄이처럼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사랑을 택했으면 되지 않겠냐고? 아니다. 탄이에겐 선택지가 있었다.


탄이는 원래 회사에 관심이 없었고, 자신이 모든 걸 포기해도 그 짐을 맡길 수 있는 원이라는 선택지가 존재했다.


과연 탄이의 상황이 원이와 같았다면 은상이를 택할 수 있었을까?


사랑, 가족, 친구, 회사. 무엇 하나 잃은 것 없는 탄이가 과연 드라마에 맞는 주인공일까?



홀로 끊임없이 노력하며 결국 가장 원하는 것을 위해 가장 사랑하는 것을 포기했던 김원이야 말로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는 드라마의 부제에 걸맞는 주인공이라는 생각든다.




"형은 오르고 싶은 곳에 올랐고 더 단단해졌으며.. 밤에는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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