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들이 그레이스 켈리 닮은 꼴 존예 바이올리니스트에게 관심이 없음베토벤 바이러스가 2008년도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인데도 두루미 사진이 인터넷에 돌아다니지도 않고 두루미에게 연예계 데뷔를 제안하는 캐스팅 디렉터도 없음
2000년대 이후 ~ 2010년대 이전에는 얼짱이 존나 유행했을때 아닌가?
저땐 얼짱 신드롬, 얼짱 열풍이다 할 정도로 인터넷에서 일반인들이 외모로 큰 인기를 얻고  연예인 데뷔하는 일이 흔했음
포샵이든 아니든 간에 좀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 사진들이 인터넷에 막 돌아다니면서 아이돌 수준의 팬덤 형성하고 인터넷 얼짱으로 불린 일반인들이 얼짱 타이틀 하나로 방송, 영화 출연하고 그랬단 말이야
인터넷 얼짱이 웬만한 연예인들보다 인기 많았고, 2000년도에 데뷔한 미남미녀 배우들중에선 인터넷 얼짱 출신 꽤 있음
게다가 저땐 남의 사진 함부러 올려선 안된다는 초상권 같은 개념도 크게 없었을 시절이었지
두루미 본인은 미니홈피랑 개인 블로그 안 하는 성격, 해도 자기 나온 사진은 업로드 안하는 성격이었다 해도 두루미 지인이 인터넷에 올린 사진들중에 두루미가 나온 사진이 단 한개도 없었을까?
시청같은 공공기관들 보면 벽에 공무원들 증명사진 붙여놓는 경우 꽤 있던데, 석란시청 건물에 온 사람들이 루미 사진 보고 오 예쁘다 하고 루미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거나 한양대 다니던 시절의 루미가 다른 사람에게 사진 찍혀서 인터넷에 사진 뿌려지는 일이 없었다고 단언하기도 힘들고, 루미가 석란시항단원되서 팜플렛에 얼굴 공개된 뒤부턴 인터넷에 루미 사진이 돌아녀도 이상하진 않음
그래 루미나 루미 지인들이나 인터넷에 사진 안 올리는 성격이고 시청 건물에서 공무원 사진 안 붙인다고 해도, 멋대로 루미를 몰래 찍어 인터넷에 올린 사람이 없을 수도 없고 루미 사진이 나온 석란시향 팜플렛이 인터넷에 돌아다니지 않을 리도 없지
석란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오케스트라고 그 강마에가 지휘하는데 당연히 석란시 공홈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정보뿌렸을 게 뻔한데도 사람들이 두루미에게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말이 안 됨
순 포샵, 화장빨이고 일반인치고는 미인이지만 배우랑 아이돌과 비교해선 평범한 수준인 얼짱들도 연예인 저리가라 인기 얻고 방송 데뷔하고 그럴 시절인데, 루미는 포샵이나 화장 전혀 안 한 쌩얼 민낯으로도 연예인급 미모라는 설정
베바 세계관에서 루미보다 미인으로 설정된 캐릭터도 없고, 루미가 화장하고 꾸몄을때랑 내추럴한 민낯이 차이가 있다는 묘사도 없음
루미 말고도 공식 미인인 베바 캐릭터들은 있긴 있어
작건은 잘생긴 얼굴이라는 묘사가 자주 나오고 강마에도 입다물면 미남이란 평가 나온 적 있었고... 그런데 루미만큼 외모가 부각되는 캐릭터는 없었음
루미 외모 설정을 보면 '그레이스 켈리를 닮아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습이 한폭의 그림같아보이는 우아한 미인'이고 그 강마에조차도 외모는 인정했는데 외모지상주의에 환장한 2000년대 한국 네티즌들이 그 정도의 미인에게 아무 관심도 안 보였다고? 씹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현실이었음, 루미 한양 음대 다닐때부터 인터넷에 루미 사진 돌아다니면서 두루미를 한양대 여신, 바이올린 얼짱이라 부르고 두루미 팬클럽 만들어지고 언론에서도 미모의 여대생이라 떠들고 방송업계나 기획사가 두루미에게 찾아와 '님 방송에 나와볼  생각없음? 내가 연예인 시켜줌'하고 길거리 캐스팅하고도 남았음
공무원이나 대학시절은 얼굴 다 가리고 다녀서 어찌저찌 넘어갔다 해도, 석란 시향 공연하고 팜플렛과 석란시 공홈에 루미 얼굴 다 공개된 뒤부턴 인터넷이고 방송 언론이고 다 난리났을 거다
연예계 종사자들이 석란시청 찾아와서 루미 연예인 데뷔시켜준다하고 인터넷이나 언론에서는 루미 예쁘다고 난리치는 기사와 글들이 쏟아지고...
사생팬과 기자, 캐스팅 디렉터들은 강마에가 다 정리했을 수 있어도 인터넷, 기사는 완전히 막진 못할 거 아니냐?
얼짱 유행 지나간 지금도 루미정도의 외모면 연예인 캐스팅 받고 인터넷 화제되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