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반,, 적적한 날씨 속 챔필 입갤..

목요일임에도 사람 존나많더라 역시 팀이 잘나가야 사람이 많다니깐??

오늘 당일 예약이라서 3층에 자리잡음

처음 3층에 앉아봤는데 넓게봐서 존나 좋았음 ㅋㅋ

한번쯤은 앉아볼만하고 여름에 진짜 더우면 그늘져서

한여름에는 3층만 앉는것도 좋을거같음

어찌저찌 팽팽하게 경기하다가

상위타선이 잘 차려준 밥상 최형우가 깔끔하게 때려냄 ㅅㅅㅅ

역전 ㅅㅅㅅㅅㅅㅅㅅㅅㅅ

이우성의 타구도 잡을수 없는 코스로 지나 보내며 2:5로 벌어나는 기아타이거즈

3층에서보니깐 카메라 구도로는 멀거같은데 공 지나가는게 다 잘보임 ㅋㅋ

테스도 혹시 몰라서 찍었는데 어김없이 1땅 치고 물러남

그리고 이게 종말의 씨앗이였을줄이야 씨발,.,..

6회말~~ 3점차면 잘 막아주겠지??

궝짝궝짝

챔필 분위기 좋고~~~ 치어리더 누나들도 열심히 봐주고~~

파멸적 전개, 갑자기 7:7

7회초~ 9회말까지 사진찍을 틈새 없이 씨발씨발거리면서 연장입갤

진짜 씨발

한준수는 진짜 내가 너무 좋아한다

동점타 칠때 아무리 모르는사람이랑도 어깨동무할정도로 분위기 개좋았음

진짜 이때까지는 ㅆㅂ

저 차에 윤중현들어있다

12회초에 윤중현 올라온거보고 1차 기절

whip보고 2차기절

평자보고 3차기절

뒤에 아재가 개빡쳐하던게 생각남

김재호랑이땡큐

윤중현 기적의 1이닝 무실점

와 진짜 씨발 이건 이겨야지 이거 점수못내면 범죄다 씨발 ㅋㅋㅋㅋㅋ

내가 26년간 본 야구 상식이 부정되는 순간이였음

이 타구로 인해 챔필의 숨결은 어느때보다 뜨거웠고

어느때보다 빨리 짜게 식어버렸다고 한다.

아 뒤에 좆크라테스라 니가 무조건 해야한다. 했는데 결국 매조지를 못지었음

마지막 테스 타석은 다들 기대안해서 앉아서 보더라.

뒤에 화많은 아재가 김규성 가져다놔도 6타수 무안타는 안친다더라.

결국 마무리를 못지었을때 병신타구를 날렸을때

그때 그 챔필은 어떤 스터디카페/독서실을 가도 이것보다 조용했을거라 호언장담할수있다.

마지막 사진은 3층에서 본 챔필로 마무리

현장감있게 응원하면서 2층에서 보는것도 좋지만

멋지고 뜨거운 열기를 우러러 보고싶다면 3층 진짜 강력 추천함 ㅇㅇ

그리고 고혈압약은 꼭 챙기길 바란다.

3층도 2층못지않게 기아응원하는사람 많아서 재밌었다 그래도.

씨발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