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윤민이 문동주 평가 할 때 항상 하던말이 있습니다.

“제구와 경기운영능력을 체크해보겠다” 이 점은 사실 변화구구사와 연관이 많이 되어 있는 영역이죠

현장은 문동주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지만 1군에서 경쟁력 갖출때까지는 어느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픽으로 본거죠. 사실 어느정도의 플로우를 갖췄다고 평가 했다면 이거 고민도 안 했을겁니다.


사실 실링픽 포텐픽이라고 하던 이의리도 즉전감으로 분류할만큼 현장은 이의리 플로우도 높게 평가 했습니다. 하지만 그러기엔 여느 탑티어들에 비해 변화구는 많이 부족했죠(스캠때 변화구 프로수준 미달이라고 다시 준비하라고 한거 보면ㅋㅋ). 그럼에도 플로우를 높게 본 이유는 속구-변화구 투구폼이 유사하게 나왔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정확한 변화구 구사 방법 좀 알려주면 해결될거라고 본거죠. 결과는 보면 아시겠죠


하지만 문동주는 다릅니다. 속구-변화구가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이 점에서 현장을 만족 시키지 못한걸로 보여져요...

적어도 현장이 구속과 피지컬만 보지 않겠다는 의지가 보여지는 선택이지 않았나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