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본인은 토종 한국인이고 만점 목표로 시험 보는 중임

아직 만점은 못 맞았지만 이제는 안정적으로 900 이상 맞을 자신이 있음

10번 정도 시험 쳐본 결과 

900 넘는 거만 노리는 거면 독학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음

솔직히 한 달 안에 900 넘는 거는 정상적으로 공부하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생각함

근데 여기에는 쓸데없는 정보가 많음

여기 있는 내용 곧이곧대로 믿다가 비효율적으로 공부하고 시간 돈 버리는 사람이 많은 거 같음

그래서 한 달 안에 토익 900 넘는 방법을 생각해봤고 공유하고자 해

그리고 아래 내용은 그냥 토익 시험을 쳤을 때 700~800 나오는 뉴비 애들을 가정하고 적은거임

수능으로 치면 한 2~4등급 정도?

참고로 600점 이하는.. 그냥 왕초보 영어 학원 다녀 그거는 중고등학교 영어부터 다시 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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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아래 파트별 설명에 앞서, 가장 중요한 건

꾸준히 기본 단어를 외우는 거다.

언어 공부를 하는데 단어를 안 외우면 어쩌자는 거임?

아무리 토익이 영어 실력과 별개라지만 

그래도 언어를 공부하는 만큼 제발 단어는 꾸준하게 하자

빠르고 단기간에 끝내기를 원하는 거면

내가 가장 추천하는 단어장은 ETS 토익 기출 파트별 Voca다.

토익에 나오는 단어들 중 뿌리가 되는 얘들을 잘 모아놨다고 생각함

RC 파트 11~26단원에 있는 기본 단어만 외워도 

거기서 파생된 단어는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그러니까 이걸로 15일 동안 1회독을 하셈

나머지 15일 동안은 다시 11단원으로 돌아가서 

기본 단어 복습과 함께 

전에는 보지 않았던 숙어들과 동의어/반대어/파생어까지 외우면 된다.

그 단원 뒤 쪽에 있는 단어는 굳이.. 900만 넘을거면 필요하지는 않은 거 같다.

해커스 노랭이도 좋음. 그걸로 공부해도 된다.

근데 이거는 950 이상 받으려는 사람한테 가장 좋은 거 같다.

나도 지금은 해커스 노랭이 기준으로 외우고 있음.

900 이상만 노리는 애들한테는 굳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

그리고 한달 안에 쇼부 보기를 원하는 얘들한테는 조금 비효율적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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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의 강점, 약점 파트를 파악하자

우선 파트 별로 내가 어떤 것에 강점이 있는지 알아야 한다.

그러니 모의 시험을 먼저 쳐보도록 하자.

시험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마킹을 해보면서 꼭 "정해진 시간" 내에 풀자.

그리고 채점해보고 각 파트별로 틀린 개수를 체크한다.

900 점은 평균적으로 RC, LC를 각각 450점 이상 맞아야 한다는 소리니까

아무리 많아도 틀린 개수는 RC는 8~10개, LC는 12~14개 이하로 틀려야 돼.

900점 이상 맞기 위해서 틀려야할 개수는 파트별로

part 1: 0개

part 2: 2~4개

part 3,4: 8~10개

part 5,6: 3~4개

part 7: 5~6개

정도라고 생각한다.

위 개수보다 적게 틀리는 파트를 강점 파트, 많이 틀리는 파트를 약점 파트라고 생각하자.

이제 우리는 단기간에 점수를 만들려면 공부를 하는거니까, 

약점 파트 중 점수를 올리기 쉬운 것부터 먼저 공부하는게 편하겠지?

점수 올리기 쉬운 난이도를 생각했을 때 나는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아래랑 같다.

LC : part 1 >>> part 2 > part 3, part 4

RC : part 7 >> part 5,6

이걸 참고해서 자기가 공부할 파트 순서를 정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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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트 별 공부법

1) Part 1 (소요기간: 1일)

Part 1 전용 단어를 외우면 대부분 쉽게 풀린다.

솔직히 이걸 대비하기 위해 지엽 단어를 외우는 건 시간 낭비이고,

하루 동안 집중해서 공부해서 마스터하면 그 뒤로 다시 안봐도 된다.

그렇지만 숙어로 빈출되는 동사 형태부터 먼저 외워라.

reaching for / leaning against / propped against / hanging on / bending over / facing each other

여기 중에 하나라도 모르면 Part 1 대비가 안된 거니 다시 공부해라.

그 다음 외워야 할 거는 항구/정원/공사 쪽 명사들이다.

여기는 생소한 단어들이 많지만 빈출되는 상황의 단어들이라 외워두는 게 좋다.

port / dock / trim / mow / plumber

여기 중에 하나라도 모르면 돌아가서 관련 파트 명사들을 외워두자.

문제를 풀 때는 위 단어들에 잘 반응하여 OX를 판정하되,

is being p.p / have being p,p 를 잘 들을 필요가 있다.

사람이 없는 사진에서 is being p.p가 나온다? 무조건 오답이다. 이건 유명해서 다들 알 거라고 생각한다. 

2) Part 2 (소요기간: 3일)

토익의 꽃인 Part 2다.

처음 시험 봤을 때 가장 어려운 파트지만, 

단어의 폭도 제한적이고 알고리즘을 제대로 익힌다면 

안정적으로 적게 틀릴 수 있는 파트라고 생각한다.

우회답변 종류 외우는 사람들도 있지만 글쎄,, 

950 이상 목표가 아니면 일단 정답인 선지에 반응하는 걸 목표로 하자.

Part 2 알고리즘은 다음과 같다.

1. 문제의 맨 앞 의문사를 듣고 의문문/평서문인지 판단한다.

2. 선지의 앞 단어를 듣고 OX를 판정한다.

선지 판정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의문문일 경우,

1) Where / When  --> At 등 장소 전치사로 시작,  단, 최근에는 시각&장소를 섞어서 내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2) Why --> Because로 시작, 거의 100%

3) Which ~, or ~? ---> 질문 내에 들어있는 단어가 나오면 거의 100%

4) Do you ~, Have you ~, isn't it? ---> Yes/No로 시작,

5) What ~, How ~? ---> 답변이 명사구

6) Why don't we ~> ---> Sure, Sorry/No 로 시작

평서문일 경우,

1) 명사구 선지는 대부분 정답이 아니다. 거른다.

2) 의문문에 쓰는 위 답변은 정답이 아니다. 거른다.

3) 위 답변들을 거르고 나면, 사회성 결여된 선지가 남아있는데 보통 그게 정답이다.

우회답변 종류들도 있는데, 굳이 외우는 것보단 위 알고리즘 대로 훈련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솔직히 위에 있는 거만 제대로 해도 4개 안쪽으로 틀린다.

발음 개구린 질문들 가끔 나오는 데 그거는 점수에 큰 영향을 안줄거임

그리고 최상위 점수에서는 발음 오답이랑 연상 단어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900 이상만 맞으려면 저거만 해도 된다고 생각함

반응이 좋으면 나머지 파트도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