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거짓이 일절도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작년 11월에 '아이언맨 플로팅 마크3' 한정판을 중고나라에서 35만원이라는 비싼 가격에 구입했습니다. 

근데 아이언맨 LED와 베이스 점등이 불량인 관계로 온라인에서 수리할 곳을 찾던 중 '토이텍'이란 곳을 발견했습니다. 

전화로 문의하니 수리 가능하며 넉넉잡아 한 달 안에는 분명히 끝난답니다. 들뜬 마음에 수리비 20만원 선입금하고 잘 부탁한다고 했습니다.

한 달이 지났습니다. 연락이 없습니다. 성탄절 쯤이 돼서 급한 마음에 제가 연락해서 연초까지는 지인에게 선물해야하니 서둘러 달라고 하니 걱정 말라며 문제 없다고 합니다.

또 연락이 없습니다. 기한 날짜는 이미 또 지났고 다시 연락하니 본인 자녀가 다쳐서 수술을 하느라 작업이 늦어졌다고 합니다. 저도 딸을 키우는 아빠이기에 격공을 하며 괜찮다고

서두르지 말고 아이 수술과 회복에 잘 집중하시라고.. 그리고 한 두 주가 흘렀는데 연락 또 안옵니다. 슬슬 짜증나서 카톡으로 정중히 얘기 했습니다. 자꾸 약속 날짜 어기니 불쾌하다고

전화가 오더군요. 몇 달 째 똑같은 변명만 합니다. 마.무.리.단.계 이며 이제 손만 조금 보면 끝난답니다. 더 이상 본인도 미룰 수 없다고 합니다.

이번 주에는 마무리해서 다음 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본인이 애용하는 택배로 붙이겠다는데 이제는 그 택배 얘기만 들어도 짜증이 나네요.

그렇게 약속 기한 밀린 뒤로 지금까지 5개월 동안 '작업이 마무리 단계이다. 이번 주에는 발송하겠다' 하고 안보냄, 

그 다음주에 왜 안보냈다고 물어보면 다시 '작업이 마무리 단계이다. 이번 주에는 발송하겠다' 하고 안보냄

이렇게 지금까지 왔습니다. 두 달 전에는 약속 또 안 지켜서 밤 중에 전화해서 따졌더니 오히려 더 당당하게 큰 소리 치더군요.

지난 주에도 똑같이 거짓말하다가 만약 오늘 1시까지 안보내면 그 동안 카톡 내용, 녹취 파일, 거래 내역서 가지고 경찰에 고소한다고 하니 맘대로 하라네요.

진짜 웃긴 게 오늘 1시까지 분명히 보내라고 했는데(마지막으로 잡은 약속 날짜입니다) 본인은 제가 오늘 오후 6시까지 보내라고 그랬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럼 오후 6시에는 보낼 거냐"고 물으니까

대답 안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네이버에 '토이텍'쳐보니 디씨에서도 동일한 수법으로 당하신 분들 꽤 있는 거 보고 힘을 합칠까 합니다. 저는 이미 고소장 제출한 상태이고 사기죄가 충분히 성립이 된다고 하네요.

저는 형사처벌까지 분명 갈 겁니다. 그 사람 너무 뻔뻔하고 어이없는 태도에 지금까지도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혹시 저와 같은 피해당하신 분들 있으시면 저한테 쪽지나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