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한 오후 지하철

제 옆자리에는 언제나 마루쟝이 있죠

평생 무릎꿇어 본적 없는데 이 사진 찍으려고 지하철 바닥에서 무릎꿇은건 안자랑..

(바로 찍고 가방에 넣었습죠.. 불편하신분 없으시죠!?)

갑니다 가요!!

서울 한복판에서 인천까지 지하철로 가야하기 떄문에 무척이나 지루했던 거시에여

잠시 환승역 스크린 도어에서 찰칵

잠시만?! 마루쟝 눈이 왜 저따구죠?!

변명충 : 무선마우스로 그림판 색칠놀이 해보세요 구에에엑

이쯤되면 그냥 믿읍니다!!! 

불편하시다면 그냥 모자이크 해드리겠슴댜

인천역 도착!!!!

넨도링은 시민들의 초상권을 소중히 여깁니다

물론 횡단보도도 예외가 없습니다 

전 저 입구를 찍고싶었을뿐...

생각해보니 차이나타운가는거였으면

거서 자장면 처먹지 왜 집근처에서 먹었는지 이해가 안댐

(이해하려하지마세요)

월미도 도착!!

서울 근처 바닷가를 가려고 찾아봤는데

제 대갈통으로는 월미도밖에 생각이 안났던 거시에여

디스코 팡팡 보는 재미에 온 목적을 잃어버린...

바다(우미쟝♥)에 도착했습댜!!! 

선샤인의 배경은 본가인 도쿄와는 다르게 

바다 시골이랍니다!!

그래서 꼭 마루쟝을 바다에 데려가고 싶었던 거시에여!

팩트체크!

이런느낌이랄까요!

'즈라?! 나 분명 도시에 있었는데 왜 다시 바다인거즈라?!'

그렇게 마루쟝은 바다에 도착했습니당 ㅎㅎㅎㅎ

찾아보니 마루쟝 눈알과 비슷한 얼굴이 있었다는....(멍청한놈)

역시 마루쟝은 바다랑 잘 어울립니당

실제로도 비슷한 표정이 있군요!!!!!!!!!!!!!

팩트다 팩트!!!

'마루쟝! 놀러왔는데 교복 벗지않을래!?' (뭔소리야 미친놈아!!!!!!!!!!!)

그렇게 마루쟝은 교복을 벗고 사복을 입었습죠

이거 완전 화보가 따로 없슴댜

시골처녀인것만 같던 마루쟝이.... 넘나 귀여운것

'으헤헤헿 즈라!!!!!!!!!!><'

여러분이 원하는 그것!!!!!!

><마루쟝입니다!

다시 교복으로 돌아온건 기분탓

이참에 화보 하나 찍읍시다!!!

완벽하게 포즈를 소화해내는 마루쟝

'이렇게 하면 된거즈라!?'

그렇게 다시 지하철을 타고 천왕역에 왔습니다

여긴 뭐가 있을런지!

땀은 줄줄 나오고...

여담이지만, 땀 실컷 흘리고 지하철 타기 죄송해서 거의 서서있거나 구석에 박혀있었다는....

'즈라?! 여긴 어디즈라?!'

마루쟝과 데이트를 계획할 때 분명히 PV에서 철길을 본 듯한 기억이 있었슴댜!

바다하면 해안열차?! 뭐 그런거 아니겠슴까?!

그런데 웬걸...

다시보니 그냥 버스?!

분명 터널에 막 머리카락이 휘날리고!?! 뺴액!!!!!!!!!!!!!!!!!

일단 왔으니 추억을 남기겠슴댜

팩트체크 실패...

철길임댜

아주 운치가 넘치네요

실제로 모기도 많고 서울속의 시골같은 느낌..

아니 잠시만!?

어떤 어떤 법 때문에 과태료 천만원?!

내가 ...내가 고ㅈ... 아니 버....범죄자라니!!!!

는 항동철길이라해서

사진찍는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곳이더라구요!

깜놀.....

아주 예전 철길인가봐요

개성으로 가는?!

마루쟝과의 데이트가 우선이기 때문에 자세한건 검색신공!

이번에도 귀차니즘이 창조한 벽안 마루쟝....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태어나서 죄송합니다

'즈라?! 나한테 왜 이런옷을 입힌거즈라?!'

'요소롱! 이거 빌려줄께!'

그렇담 방법이 있슴댜

이러면 아무도 태클을 안걸겠죠

제복임댜! 

설명충 : 아쿠아즈 맴버인 요우쟝은 제복덕후라 코스프레를 좋아하는 것. 

하나마루가 즈라!? 하는 것 처럼 요소롱이라는 유행어를 밀고 있다! (설명끗)

이번에도 어김없이 등장한 괴수(?)

듣도보도 못한 벌레쟝

'마루쟝은 벌레 못먹는다즈라!'

일몰의 태양광은 넘나 좋은것임댜

이거 완전 미소녀아니니?!

이거 완전 3센하 팩트체크?!

고된 일정에 

편한옷으로 입고 한 숨 자는 마루쟝

'즈라아..........빵.....맛있즈라...'

'마루쟝 일어났니?!'

'즈라!!!!!!!!!!!!! 딴데 또 놀러가즈라!!!!!!!!'

여러분이 원하신 그장면임댜!!!!!!

모두를 하나마루 빠돌이로 만들어버린!!!!!

'미라이즈라!!!!!!!!!!!!'

(화장실이라 사람이 아무도 없을 떄 촬영했고 기계도 작동이 안되는거였슴댜...')

마지막 일정임댜!!

야경을 찍으러 덕수궁으로 갔죠!

혹시 불편하신분 있으시다면 죄송합니다 ㅠ 그냥 야경을 찍고싶었을 뿐입니다!

여담이지만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고 돌아다니니

예쁜 처자들이 '어머 잘생긴 오빠 우리 사진좀 찍어주세요!'

라고 하더이다(내뇌망상)

실제로는 그냥 말 잘들을 것 같아서 부탁한건가?!

그래도 오늘 처음으로 입이 먹는 용도가 아닌 말을 할 수 있는 용도라는걸 깨달았슴댜

입장료 천원에 엄청난 볼거리!!!

원래 한 번 간곳은 다시 안가는데 

다음에도 꼭 다시 올거라 다짐했습니다!!

실제로 보면 더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