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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쓰는 팬픽 Dark Of The Moon -8-

스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8.03 22:16:21
조회 198 추천 2 댓글 9






본 소설의 시간대는 트랜스포머2 이후 2년 후 시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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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가르시아 섬. NEST 작전기지.
라쳇은 하품하며 멍한 눈으로 자신의 앞에 있는 거대한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주위에는 비클모드인채로 잠 자고 있는 아이언하이드와, 말싸움중인 트윈즈, 그리고 바로 옆에서 거대한 컨테이너 박스 위에 팔꿈치를 올려놓고 졸트와 범블비가 팔씨름을 하고 있었고, 사이드스와이프는 그걸 보며 응원하고 있었다. 옵티머스는 잠시 산책을 한다며 기지에서 나갔다. 그 외엔 아무도 없었다.
NEST 소속 군인들은 다 휴가를 받고 놀러나간 상태였다. 오토봇들은 자유롭게 휴가 나가는 군인들을 보고 투덜거렸지만, 옵티머스와 레녹스의 경고에 기지에 박혀있는 신세였다.
"아..지루해.."
라쳇은 지루한 눈빛으로 모니터를 계속 응시했다.
"헤이, 라쳇. 모니터보면 뭐 에너존이라도 나오냐? 팔씨름이나 해보지 그래?"
사이드 스와이프는 라쳇의 투덜거림을 들었는지 그에게 소리치며 자신과 붙어보자는 싸인을 보냈지만, 라쳇은 \'관심없다\'라는 표정을 보이며 그의 요청을 묵살했다.(이때의 사이드스와이프 투덜거림은 무시하자)
"음?"
사이드 스와이프에게서 관심을 끈 라쳇은 다시 모니터를 쳐다보았다. 모니터 오른쪽 상단에 붉은 글씨의 메세지가 떴다.
\'에너존 감지\'
"에너존이라고? 디셉티콘놈들이 아직도 남아있었나?"
"엉?"
"응?"
라쳇의 말에 다른 짓을 하던 오토봇들이 일제로 고개를 돌려 라쳇을 쳐다보았다. 하지만 라쳇은 신경쓰지 않고, 모니터 밑에 있는 패드를 두들기기 시작했다.
모니터의 화면이 바뀌더니, 지구 전체 지도가 출력되었다. 그 지도의 멕시코 지역엔 붉은 원이 깜빡거리고 있었다.
"뭔데?"
사이드 스와이프가 라쳇의 옆으로 슬그머니 다가오면서 물어보았다.
"대량의 에너존이 감지되었어. 하지만 지금은 미약한 수준으로만 포착되고 있군."
"디셉티콘들이야?"
"엉덩이 걷어차러 가자!"
트윈즈는 간만의 디셉티콘의 출현에 들떴는지, 난리법석을 피우며 좋아했다.
"그리 좋아할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
"무슨 일인가?"
"아, 프라임."
NEST 기지 입구쪽에서 옵티머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라쳇은 모니터를 가리키며 옵티머스에게 말했다.
"에너존이 감지되었습니다."
"정말인가? 우리 쪽 신호는 아니고?"
"지역이 완전히 다른 곳에서 포착되었는걸요."
"으음... 레녹스 중령에게 연락을 해보게."
"알겠습니다."







"커흑.."
휠잭은 에너존 한움큼을 입에서 쏟아내면서 힘들게 주위를 둘러보았다. 조종석 저 너머로 지구의 풍경이 보였지만, 휠잭에겐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 아니, 오히려 지구를 욕했다.
"빌어먹을..."
하지만 휠잭은 그럴 상황이 아니란걸 깨달았고, 자신의 앞에 있는 서랍 손잡이를 향해 힘들게 손을 뻗었다. 팔뚝엔 언제 박혔을지 모를 부품조각들이 도배되어 있었고, 그 상처 사이로 에너존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는 부들거리는 손으로 겨우겨우 손잡이를 잡은뒤, 죽을 힘을 다해 당겼다.
서랍장 안에는 조그마한(사이버트로니안 기준으로) 공구들이 쌓여있었다. 휠잭은 손을 더 뻗어서 공구들 사이에 있는 동그랗고, 버튼이 하나 달려있는 기계를 잡아냈다. 그리고 부들거리는 손가락을 옮겨, 그 기계에 있는 버튼을 눌렀다.
삐빅-!
휠잭은 기계가 작동하는 소리를 들으며 그대로 고개를 떨궜다. 그의 팔이 힘없이 떨어졌고, 그의 손에 있던 기계도 바닥에 떨어졌다.






"안됩니다, 프라임."
"어째서인가, 중령?"
옵티머스는 곤란하다는 표정의 레녹스를 보며 눈을 찡그렸다.
"일단, 라쳇이 발견한 그 장소는 우리나라가 아닙니다. 다른 나라에요."
"양해를 구하고 가면 되지 않겠는가?"
"그들은 자기네들 땅에 우리 군대를 반겨주지 않을겁니다."
"우리만이라도 가게 해주게."
"현재 오토봇들을 옮겨줄 이동수단이 있을지 모르겠군요. 일단 그건 그렇다쳐도, 갤로웨이 그 인간이 질색을 할겁니다."


레녹스는 갤로웨이라는 이름을 말하면서 이를 갈았다. 이집트 전투 이후, 갤로웨이는 레녹스를 잘라버리겠다는 협박을 하면서, 실제로 그 내용을 건의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반대로 그의 주장은 그대로 묵살되었다. 지구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군인을 무턱대고 잘라버릴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갤로웨이는 끝까지 자신의 입장을 내세우며 레녹스를 압박했고, 급기야 NEST 쪽에도 손을 대었다.
그는 오토봇들이 위험을 불러온다며 아직도 믿고 있으며, 이집트 사건을 바탕으로 그는 오토봇 추방을 더욱 더 외쳐대기 시작했다. 그때마다 아이언하이드는 화나서 그에게 초대장을 들이내밀었고, 레녹스와 엡스는 겨우겨우 그를 말려야 했다. 하지만 갤로웨이는 그런 그를 더 무시하며 아이언하이드에게 욕을 퍼부었다.
그때 아이언하이드는 옵티머스가 만류하지 않았더라면 갤로웨이를 걷어차버리거나, 초대장의 사상자목록에 추가했을지도 몰랐다.
옵티머스는 아이언하이드를 진정시키고 난 뒤, 화난 표정으로 자신을 노려보는 갤로웨이를 향해 말했다.
"그대들, 인류의 입장이 그러하다면. 우리가 지구에서 떠나리다. 허나, 그것만은 명심해두시오. 이미 메가트론은 지구 자체를 적으로 돌렸소. 그는 절대 이 행성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이 행성의 에너지원을 모조리 빼앗아 갈것이고, 인간들을 멸망시킬 것이오. 우리가 떠나고도 디셉티콘을 막을 수 있다면 우린 순순히 떠나겠소. 하지만 나의 생각으로는 인간들은 아직 디셉티콘을 막을 수 없소. 나는 후에 자신들을 버리고 갔다며 우릴 원망하는 인간들이 생기는 그런 상황은 바라지 않소. 그리고 나도 내 앞에서 무수한 생명들이 사라지는 광경도 보긴 싫소. 난 이미 그 광경을 수없이 보았으니 말이오."
옵티머스의 차분한 말에 갤로웨이는 그대로 몸을 돌려 NEST 기지에서 나갔다.
트윈즈들은 그의 등 뒤로 최근에 \'월드 와이드 웹\'에서 배운 욕설을 퍼부으며, 엿을 날렸다. 아이언하이드는 투덜거리며 자신의 무기를 수거했고, 나머지 오토봇들과 레녹스, 엡스는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이건 긴급상황이오. 어쩌면 디셉티콘일지도 모른단 말이오."
"후우... 일단 어떻게든 해보겠습니다."
"부탁하네."
"어... 옵티머스?"
"뭔가 라쳇?"
"좀 더 서둘러야 할 거 같은데요."
"?"
"방금 그 위치에서, 오토봇 구조 신호가 포착되었습니다."
"오토봇들 이라고?"
"지금 에너존 반응이 점점 더 미약해지는 걸로 보아, 그들은 자칫하다간.."
"라쳇, 일단 자네는 출동준비를 해주게. 자네와 내가 가지."
"에? 그럼 우리는요?"
옵티머스의 말에 트윈즈들은 불만이 가득찬 표정으로 항의했지만, 옵티머스는 냉정하게 뚝 잘라 말했다.
"자네들은 여기 남게. 나중에 구출해낸 오토봇들을 수납할 공간이 필요하기에 적은 인원만 가야하네."
"쳇.."
스키즈는 팔짱을 끼며 투덜거렸고, 머드플랩은 포기했다는 몸짓을 보였다.
"일단 그럼, 옵티머스. 지금 그 기지에 경비를 서고 있는 녀석들에게 C-17를 준비하라고 하겠습니다. 대충은 준비할 줄 아는 녀석들이니까요."
레녹스는 옵티머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무전을 종료했다.
라쳇은 그대로 몸을 돌려, 자신의 연구실에 있는 의료기구들을 가지러 갔다.












"너희들은 이걸 가지고, 메가트론님이 계신 쪽으로 가라. 좌표는 내가 알려주겠다."
쇼크웨이브는 자신의 앞에 있는 람젯, 썬더크래커, 블리츠윙에게 기다란 부품을 나눠주면서 말했다.
"이게 뭐하는 물건인데?"
"스페이스 브릿지를 작동시키는 \'기둥\'이지. 그것만 있으면 어디든지 스페이스 브릿지를 열 수 있다."
"이걸 어디다 쓸려고? 이런거 만들려고 에너존을 엄청나게 퍼부웠잖아."
"메가트론님께서 필요로 하신다고 했다. 나도 자세히 모른다. 그러니 출발이나 해."
쇼크웨이브의 냉정한 말에 그 셋은 투덜거리며 쇼크웨이브가 건내준 물건을 들었다.
"야 쇼크웨이브. 설마 이 거리를 우리보고 그냥 날아가라고?"
람젯은 자신들의 기억장치에 입력된 좌표를 보고 기겁하며 말했다.
"확실히 너희들이 그냥 날아가기엔 무리가 있지."
"그래서?"
"이것을 너희들의 몸에 장착하면 된다."
쇼크웨이브는 예상했다는 듯이 말하면서, 직사각형의 물건을 그들에게 나눠주었다.
"이게 뭔데?"
"블리츠윙이라면 봤겠지. 아크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걸. 그것은 휠잭이라는 오토봇이 만들어낸, \'워프\'라는 우주 항해 시스템이다. 난 그걸 그놈의 연구실에서 탈취한 뒤, 개조해서 \'스페이스 브릿지\' 기술을 개발해냈지."
"그래그래. 니 잘났다. 그러니 이 물건의 사용법이나 알려주시지."
"그냥 너희들의 몸체에 붙인 후 날아가면, 그 기계가 알아서 반응하면서, 워프 기술을 너희들에게 발동시켜 줄거다. 그렇게 메가트론님이 계신 곳으로 가면 끝인거야."
"그 이후엔, 돌아와?"
"아니, 거기서 메가트론님의 명령을 받는다. 어차피 그 기계도 1회성이라, 돌아오지도 못하겠지만."
"그럼 어떻게 돌아오라는 거야?"
"니놈들은 내가 방금 말해준 \'스페이스 브릿지\' 기둥도 생각 안나나?"
쇼크웨이브의 말에 그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언제 출발해?"
"지금 당장."
"그러지."
람젯과 블리츠윙, 썬더크래커는 쇼크웨이브가 건내준 장치를 몸에 부착한 뒤, 스페이스 브릿지 기둥이 담긴 상자를 들고 나갔다. 쇼크웨이브는 그런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중얼거렸다.
"니놈의 행동을 지켜보겠다. 메가트론. 잠시동안만은 말이야.. 니놈의 장단에 맞춰주지. 하지만 날 실망시키는 순간.. 대가를 치러야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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