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트랜스포머 마이크론전설 OP -강철의 용기. 

이 물건은 트갤 나눔으로 양도받은 물건임을 미리 알림.

닉언은 하지않고 감사의 마음만 전하겠음. 누군진 다 알잖아?

먼저 박스사진. 음... 엄... 가끔 양아치같은 배대지쓰면 이런 박스가 온다.

당연히 내용물은 다르니 의미없지만 그냥 좀 웃겼다. 내거 M01커맨더(증강이베옵) 이 이렇게왔던가?... 

일단 개별비클. 맨옆의 콘보이를 제외하면 마이크론 이라고 하는데 애니를 안봐서 뭔진 모름.

그 캡슐돌리면 나오는 간단한 트포 같은거라고 보면 된다든데 음.. 그냥 덤 이라는 느낌이다. 분실확률이 매우 높아보인다.

로봇모드로 트랜스폼. 음.. 다들 변형과정이 적다보니 영 아닌 모습을 보여준다. G1완구의 느낌.

그래도 콘보이는 다리가 합체시의 팔이라 뭔가 롤관절이나 무릎관절같은건 있는데 그걸 활용할 방법이 거의없다. 

마이크론에게는 애초에 바라는게 없었다. 범블비 변형이 생각보다 신박했다 정도?

사령관 증명서

뜯어지지는 않고 그냥 일체형이다. 빛나지도 않는모양. 가슴이 얇은판때기라 거기에 쑤셔넣기는 좀 힘들었던모양.

뭔가 좀 추가한 비클모드. 둘 다 무지막지한 악성종양을 끌고다니는 모습이다. 비클모드가 그나마 좀 괜찮은 시리즈이지만 그 비클모드도 영..

고정성이라도 확보되었으면 좋으련만 둘 다 별로 타이트하지않은 조인트에 걸쳐놓기만 한 수준이라 들면 당연히 툭 빠진다.

특히 울트라매그너스는 이거 최악의비클 순위권이던데 직접만져보니 이해가간다. 비클이라고 불러줘야되나 이걸..

어쨌든 구색이라도 맞추겠다고 두개가 연결이된다. 하지만 그 연결마저 타이트하지 않아서 그냥 툭건드리면 빠지는수준.

기차끼리 연결해서 들면빠지는 그느낌이다. 그나마 제트파이어가 있으면 저 위에라도 얹어주면 그냥 수송차량이다 라고 할수있는데

그걸 사고싶진 않다. 냉정하게 생각하니 영 아니었다...

콘보이의 전동기믹이 고장난건지 트레일러 자동개폐기믹이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서 그건 생략.

그리 좋아하는 기믹이 아니라 작동되어도 별로 안했을것.

그럼이제 문제의 로봇모드.

콘보이 다리가 숙영나가면 설치하는 A형텐트마냥 고정되어있다. 제이데커나 마이트가인 같은 다리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자 라고해도

볼때마다 한숨나오는 디자인. G1의 트레일러기믹에 전동+기지+다리 기믹을 전부 다 쑤셔박으려면 이런게 나올수밖에 없었을테니 뭐 어쩌겠나

그래서 제트파이어가 필수라고 생각된다. 물론 그 다리로 갈아끼워봤자 부동명왕인건 마찬가지겠지만. 그래도이거 쓰러지진 않는다.

접지력이 엄청나게좋다. 이건 합격점. 이 디자인이 접지력마저 안좋았으면 어쨌을까 싶다만.

옆의 울트라매그너스는 왜 빨간색인지 모르겠고 왜 이렇게 우울하게 생긴건지.. 그래도 마이크론에 머리가 수납된 기믹은 신선하다

그리고 마이크론을 끼우면 버튼이 눌러지면서 "기기고가각" 소리가 난다. 콘보이쪽에도 이런거 있을거같은데 고장나서 확인을못한다.

이 소리가 은근 중독되서 그냥 이게 존재의미인듯하다. 다만 오래동안 합체를 유지하면 건전지가 금방닳을 느낌이다. 살짝 덜집어넣는게 좋아보인다.

그냥 등짐캐논 그이상그이하도 아닌지 팔꿈치/무릎기믹이 아예없는것도 특징. 원래는 지성이없는 무기취급이었다지?

여러모로 슬퍼지는 모습이다. 어린시절에 콘보이없이 울매만 가지고있었다면 3일내로 질려서 창고에 쳐박아놨을것.

그러므로 합체. 마그나콘보이 라고 한다. 다른 합체들과 좀 다른것이 등짐만추가된다. 심플그자체.

미사일기믹은 졸라게 조금날아간다. 그냥 비주얼적으로 향상된느낌이다. 콘보이 슈퍼모드 자체가 하체는 튼실한데 머리주변이 상당히 썰렁했지만

그 위에 돌땡이를 하나 얹어줘서 듬직해졌다. 합체시켜놓으니 조금 나은수준. 다만이게 또 불만점이 마이크론인 매그너스가 실직해버린것

뭔가 비상용으로 그냥 무기로쓰라고 만들어준 기믹이 있는데.. 무당벌레 뒤집어놓은거 잡고있는 비주얼이다. 골다공증까지 있어서 더 없어보인다.

이래서 인기가 없었구나 싶다. 

다른 DX트랜스포머 시리즈와 함께. 등빨하나는 먹어준다. 안그래도큰게 뭔가 더 하나 얹어져있으니.

카로봇의 갓파이어콘보이가 변형이어렵고 접지력이후져서 지혼자 풀썩 쓰러지는 애처로운 명품이라 국내에서 반품사례가 많았다는데

극약처방이랍시고 만든게 이 매그너콘보이 인걸까.. 마치 트포2~3완구가 너무 복잡해서 욕먹고 나온게 트포4완구 인걸 보는느낌이다.

그렇다. 트포4완구의 조상이라고 할수있겠다. 특이점이 돌고도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것에는 전동/라이트/음성기믹이 있다. 뭐라하기 좀 그렇네

그리하여 현재 장식상황. 몸큰분들이 제법 생긴모습이다. 덩치가 좋긴한데 진짜 떡대들에겐 좀 밀리나보다.

공짜로 나눔받았으면 뭔가 칭찬을 해줘야하는데... 구리다는 이야기만 죽죽 늘어놓았다. 어쩔수없다.. 솔직하게 표현했을뿐

그래도 요즘 증강판 옵티들보단 이것들이 더 정감간다. 이것도 인연이니 잘 간직할것.

올해는 이정도로 마무리될듯하다. 갓파콘을 16년에 구했었나?... 그러면 여기 이것들 다 올해 장만한듯한데

아무튼 이정도로 끝.